2015.10.13 17:53
박근혜의 한반도 평화통일 전도사는 시진핑 주석?
빈자의 소란. 변화하는 한반도. 김정은은 이제 죽었다.
통일논의하러 미국간다. 김정은의소란
박근혜대통령은 오고가며 비행기에서 2박
미국에서 4박 예정으로
“동북아평화(한반도)를 위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간다”고 미국으로 출발했다.
수행원은 역대 최대인 166명이며 이중에는 군소기업인이 84%다.
안보의 책임자 국망장관이 이례적으로 포함됐다.
김정은은 10월10일 북한 공산당 창건 70주년 기념일 맞아
미사일을 쏘겠다 핵실험을 하겠다며 허풍을 치고 소란을 피더니
우물 안 개구리 잔치로 끝을 냈다.
그럴 양이면 말이나 하지 말지, 밑천도 못 건질 것을
왜 그렇게 세상을 요란하게 했는꼭 애들만 같다.
열병식 주석단에 외국사람이라고는 달랑 중국에서 온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하남 만(서열 5째) 옆에 세우고
집안 잔치로 초라하기만 했다.
김정은은 이상한 상그머리 차림
김정은은 이상한 상그머리 차림으로 연설을 했다.
그의 연설은 이제 김정은은 죽었구나 하는 측은한 생각을 갖게 했다.
그는 왜 별안간 핵이라는 말도 하지 못한 채
툭하면 “원쑤남한”이라고 비난했던말도 못하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다.
핵과 경제 병행 얘기도 하지 못했다.
통일부는 김정은은 인민 제1주의에 방점을 두었다며
인민주의 군사중시 청년중시를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김일성시대는 선당(先黨), 김정일 시대는 선군,
김정은 시대에 와서는 선민(先民) 노선이 됐다고
(양무진 북한 대학원 교수)했다.
그의 연설에는 별로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 없어서 그런 지
언론들도 주목할 만한 논평이 없다.
무어라 하기조차 싱거웠을 것이다.
그 동안 너무 김정은을 과대평가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김정은이 스스로 그렇게 변화 한 것인지 아니면
환경에 의해 변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변한 것만은 분명하다.
이제는 선군에서 도로 선민
그는 연설에서 군(軍)이 아니라 인민(人民)이란 단어를
97번이나 언급하며 선군을 선민으로 바꾸어 말하는 등
선군주의에서 선민주의로 방향전환을 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4일 중립지대 남쪽에서 목함지뢰 도발이 일어난 이후
우리 국방부는 대북 심리전 방송을 시작했으며
이에 북한은 시한부로 대북방송 중단을 요구하는 등 남과 북은
강대 강으로 치달았고
북한은 준전시상황을 선포하며 전쟁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이때가 중국이 70주년 전승절을 앞둔 10일 전 일이었으며
중국의 우방국 정상들이 베이징으로 올 차비를 하는 중인데
김정은은 한반도에서 전쟁소란을 피우고 있었으니
중국은 후끈 달아 올랐고
북한에 소란을 당장 중단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김정은은 크게 놀랐다.
북한 노동당 대남비서 김양건이 청와대 대통령실로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대화를 하자고 직통 연락 했다.
그래서 서열 2번째의 고위급 인사들이 남북에서
각 2명 씩 네 명이 남측 평화의집에서 만났다.
여기서 합의가 안 되면 그 다음 차례는 박대통령과 김정은 뿐이다.
그랬으니 평화의집 회의가 결렬 됐다면
북한이 선포한 전쟁준비는 계속유지될 것이며
중국의 전승절 기념 열병식도 한반도의 전쟁소란속에서
치러 질 수밖에 없었다.
회담은 무박(無泊) 3일을 계속해도 합의를 이루지 못해
휴회하고 다시 만나기를 거듭했지만 같은 말만 또 하고 또 하다
더할 말이 고갈 됐다. 회담 대표들은
말없이 앉아 침묵으로 시간을 보내며 밤샘을 했다.
이 때 박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영상으로 지켜보고 있다가
“이제 대표단을 철수하라고 하세요”라고
두 번이나 철수를 요구했다.
하지만 주위에서 만류했고 궁여지책으로
“사과를 유감”으로 한다는데 합의를 보고
6개항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이날은 8월 25일이며
9월3일 중국 전승절 전야제 일주일을 남긴 날이다.
6개 항중에 5개항은 우리가 요구한 것이고
단지 1개항만 북한이 요구한 것이다.
이 소동을 일으킨 장본인 김정은을 보고 있던 시진핑 주석과
중국 사람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만일 우리가 북한의 요구에 끝까지 합의해 주지 않고
박대통령의 말대로 회담 대표들이 철수 했다면
북중관계가 어떻게 됐을까?
8.25 합의는 전화이복. 잘된 일
지금 형국으로 봐선 합의해주고
박대통령이 중국 전승절에 참석해
시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북한 김정일 얘기를 할수있게 됐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합의도 얻어냈으며
겸해서 중국이 대북 유엔 제재를 결의안을 느슨히 했기 때문에
김정은이 중국을 업신여기고 김정은이 도발을 계속일으켰고
급기야는 중국의 전승절을 앞두고 전쟁 상황까지 왔으며
결국 김정은이 동북아의 평화를 깨트리고 있다고 중국을 향해
책임추궁(?)과 불만을 했다.
북핵을 없애는 최종목표는 평화통일에 있다는데
두정상은 동의했다.
강골 애비 닮은 딸 시진핑에 책임추궁
북한에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는 시주석의 책임이라고
시주석 책임론을 암시했다는 것은 박정희를 빼닮은 강단있는
박근혜의 기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 이런 말(추궁)을 미국도 중국에게 열번도 더하고 하고 싶었지만
미국은 중국에 언질만 주었을 뿐 처분만 기다리고 있던 때에
박대통령이 대신해 미국을 대변한 형국이 됐다.
시주석도 박대통령련에게 앞으로 대북유엔 제재결의안을
더 강하게 하겠다고 합의했다. 이 일이 있은 바로 며칠 후
시주석은 미국을 국빈 방문을 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침체 됐던 대북 관계 를 시진핑주석과
새롭게 조율하는 화두의 마당이 마련됐다.
이어 박대통령이 방미해 10월 16일에는
한미 정상회담을 하게 돼 있으니 이 또한 한미 정상이 북한에 대해
새로운 대책을 논의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래서 박대통령은 미국으로 떠나면서
“동북아의 평화(한반도 통일)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간다”고 말한 것이다.
평화적으로 통일을 하겠다는 것은
이제 중국 시진핑주석과도 합의를 봤고
미국도 한국으로의 평화통일을 바라고 있는 것이므로
이번 박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은 통일의 문을 여는 절호의 기회다.
한 미중은 전쟁하지 않고
평화적으로 한반도가 통일 돼야한다는데는
대체적인 얼계가 마련 됐다고 할 수 있다.
한미중 통일과 긴밀한
3국 정상들이 통일을 놓고 시간을 달리하기는 했어도
교차적으로 논의하게 됐다는 것만도 처음 있는 일이다.
여기에 때맞추어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이 10월10일이어서
북한도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하게 됐고
냉각중인 북중관계를 복원하는 계기도 됐다.
시주석은 류 원선 중국공산당 상무위원(특사)을
북한에 경축 사절로 보내면서 친서를 김정은에게 전했다.
김정은도 이기회가 북중관계를 회복할 기회라는 것을 충분히 감지 했다.
친서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류상무위원과 김정일이 주고받은 (합의하는)대화의 내용을 보면
시진핑주석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반대하지 않고
평화적인 방법이면 지지한다는 의지를 재확인 할 수가 있다.
중국이 협조하기만 하면
협조하는 만큼 비례해 통일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공조를 얻는 데는 중국이 원하는 대로
통일은 전쟁 없이 평화적인 방법이어 야하고
통일 이후 통일한국이 중국 국익에 도움이 되어야한다.
그러자면 미국과 중국이 사이가 원만해야하며
그러자면 남북관계도 도발 없이 대화를 하고 있어야한다.
중국은 북한 빈곤퇴치에 한국에 한 몫 맡겼으면
중국이 북한을 망해트리려면 내일이도 가능하다.
석유와 생필품 공급을 서서히 단절하며 조절하면서
한국이 대신 들어가게 하면 된다.
하지만 중국은 아직도 북한을 (미국의)바람막이 전략지로여기고 있어
이 의문의 고리를 한국이 풀어야할 문제다.
여기서 북한의 공산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북 중간에 있었던 일련의 일들을 살펴보면
중국이 중국의 입장을 간곡히 북한에 설명하면서
김정일 정권에 한반도 평화를 위해 권고를 많이 했다는 것과
이에 김정은도 맞장구로 응답했다는 것은 매우 이레적인 일이며 변화다.
이제 김정은이 살기위해 가야 할 길은 중국을 크게 의식해하면서
중국이 원하는 골목길이라도 마다 않고 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박대통령과 시주석이 동의한 중국의 대북관계가
서서히 먹혀들어간다는 감을 알게하는 대목이다.
시주석은 북한의 70주년 공산당 창건일 열병식에 축전과
류원선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원만 참석시키는 것으로
충분했겠지만 거기에 친서를 들려보낸 것은
김정은을 초청한 것이라고 중국의 인민일보는 보도 했다.
친서는 또 북중전통우의는 양국선대 지도자들이 창건하고
정성을 다해 키운 귀한 공동재산이라며 중국은 북중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이를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이어 새로운 정세아래에서 우리는 북한과의 큰 국면과
양국 발전의 큰 계획에서 출발, 북한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정은 달래기인가 통일의 길딱기인가
이런 시주석의 발언은 지난 중국 열병식에서
박근혜대통령과 만났던 일과 앞으로 서울에서 마나기로
예정돼 있는 한 중일 회담을 앞두고
김정은을 달래는 의미도 있겠지만
보다는 박대통령과 합의한 평화통일을 위한
작업을 하기 시작 했다는 해석도 가능하고
시주석이 서울에서 박대통령과
평화통일에 대한 논의를 긴히 하게 될 것인데
이를 대비한 준비의 일환으로 김정은을
달랬다고 보는 것도 합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인 류원선이
김정은과 최룡해 비서에게
한반도 평화에 대해 권고한 내용에 잘 나타나 있다.
북한 조선 주앙통신과 중국 신화사 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9일 중국 류원선 공산당 상무위원을 접견했다며
시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보도 했다.
류 공산당 상무위원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유관각방(有關各邦; 관계된 각나라들)의 이익에 부합하고
이 지역과 세계평화의 안정을 지키는데 유리한 만큼 유관된 나라들은
공동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한반도 비핵화목표,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의 해결을 견지해 왔으며
이를 위해 해야 할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과
공동 노력해 빠른 시일 안에 6자회담을 재개하길 바란다고 했다
(6자회담은 북의 비핵과 경제원조이며 북미 관계개선).
김정은도 맞장구
이런 중국공산당의 류상무위원의 권고에 대해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북한은 현재 경제 발전과 민생개선을 위해
평화롭고 안정된 외부환경
(한미 합동 훈련 중지를지칭한 것 같다)이 필요하다며
북한은 남북관계개선과 한반도 정세의 안정을 위해
계속노력하길 원하고 있으며 관계된 여러 나라들(유관 각방)도
공동노력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중국인민일보는 전했다.
그러나 이런 대화의 내용을 북한매체는 확인하지 않고
다만 김정은 동지가 손님들과 복중 두 나라 관계의 강화 발전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했다.
류공산당 상무위원은 최룡해 북한 공산당 비서를 따로 만나
"남북한의 관계개선과 화해협력으로
자주평화통일 최종 실현할 것을 확실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룡해는 "남과 북이 서로 성실하게 대화한다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다. 북한은 남북대화를 계속 추진,
북한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갈 것“이라고 답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류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은 이례적으로
3박4일간이나 북에 머물었다. 그리고 그가한 말을 뜯어보면
시진핑 주석의 명을 받고 온
한반도 통일의 길을 딱으러 온 전도사 같기도 하다.
한미 군사 합동 훈련의 공포
환구시보는
시주석의 친서를 김정일에 전했다는 기사와 함께
북중간에 많은 합의가 이루워졌다는 데
환영의 기사와 함께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도발하는데 대해 동정적인 기사를 냈다.
구소련 해체 이후 세계의 변화의 흐름속에서
북한은 세계화의 위험이 크다고 파악했으며 특히
미국과 한국의 지속적인 문앞에서 벌리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 때문에 북한이 국가의 안전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이해 할 만하다고 했다.
중국은 개혁개방으로 가면서도
국가안전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으나
8만km2(실은 10만) 면적에 인구 2천만(실은 2천400만)의 북한이
가장 부족한 것은 (국가 안전에 대한)자신감이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핵을 보유해
영원히 안전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실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충고하면서도
북한이 지금의 안전에 대해
우려하는 것을 이해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공동의 노력으로 (북한이)안정감을 갖도록 해서
국가안전 전략을 바꾸도록 해야 한다고
환추시보는 전했다(베이징 구자룡특파원).
전쟁능력이 없는 북한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대북 심리전 대북방송과 한미 합동 훈련이다.
중국도 북한도발을 빙자해 미국 군함이 동 서해등
중국 근해에 접근하는 것을 극히 싫어하고 있으며
이를 막는 길은 북한이 말썽을 피지 말아야한다.
이달 중 바다의 소도(小島) 미 7함대 소속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레이건호가
이번 달 안에 열리는
한미 합동 훈연을 위해 오고 있는 중이다.
승무원이 5천 680명이다.
이 칼럼은 www.seoulvoice.com과 www.cafe.daum.net/mkchicago 문경 난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민속 연구원 제452호 20151015 charakwoo@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