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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과 막걸리 집 외상장부. 

정조의 비밀 어필과 영의정 심환지  

과부와 머슴.

박정희와 김정일의 막걸리


“논두렁 새참 때 농부의 갈증과 허기를 달래주던 막걸리/ 

막걸리는 술이 아니고 밥이나 마찬가지다/ 밥일 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더해주는 신 이준 은총인 것이다”(천상변의 막걸리에서). 


막걸리는 농부의 술이다. 온 종일 들에서 일하고 해질 무렵이 되면 

일손 놓고 “농자천하지대본”깃대(農旗)를 앞세우고 

두레꾼들은 풍물 울리며 동내로 들어온다. 

괭가리 상모재비가 앞장서 오고 징치고 호적 불며 

북치고 장구 치는 재비들은 뒤 따라온다. 


동내 애들은 마중 나가고 아낙들은 마당에 멍석깔고 

술동이 김치 안주 놓고 기다린다. 

두레꾼들은 종그래기(표주박의 경기 사투리)에 

막걸리 퍼서 목을 축이고 풍물을 친다. 

아낙들과 애들은 신명난 두레꾼들을 외워 싸고 구경 한다. 

여름밤 어둑어둑 땅거미 지는데 사물놀이는 절정을 이룬다. 

상모잽이는 소북을 추켜올려 한번치고 내려서 또 한 번치고 

고개를 전후좌우로 돌리고 끄덕이며 

앞으로 나갔다 뒤로 갔다 전진후진하며 

상모를 돌리며 앞장선 괭가리 잽이 따라다닌다. 

여름밤 농촌의 한판 축제다. 


막걸리는 농부들이 목이 마를 때나 힘이 들 때나 

더우나 추우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거기에 있다. 

논일 밭일 할 때

막걸리 새참 나오면 한 마장 밖 김 서방에게도 손짓해 부르고 

박 서방에게도 손짓 해 오라 해서 

한잔 나누는 것이 막걸리 인심이다. 

수염에 묻은 막걸리를 손으로 쓱 씻으며 시원하다 한다. 

막걸리는 서민의 애환을 달래는 우리의 술이다. 

슬프나 즐거우나 부르는 아리랑과 같다. 


최불암의 어머니 이명숙 막걸리 집 외상장부  

서울 명동에 “은성”이란 작은 막걸리 집이 있었다. 

주인의 이름은 이명숙이다. 

이명숙은 대한제국 궁내 악사의 딸이었고 

남편은 최철이라는 영화 제작자이었는데 

“내일 없는 그날”이란 영화를 제작하다 과로해 죽었다. 


과부가 된 이명숙은 인천 동방극장 지하에서 

“등대”라는 다방을 하다 서울 명동으로 와서 막걸리집을 했다. 

이봉우소설가, 박인환시인, 이진섭극작가 등 

6.25 전쟁으로 멍들고 배고픈 글쟁이들이 모여 

고달픈 가난을 달래며 세상 탓하며 신세타령하는 장소가 됐다. 

글쟁이들은 술 마시고 현금들고 술값 내는 사람이 없었다. 

어쩌다 돈 몇 푼 생기면 갚고 없으면 또 외상이다. 

가난해진 이 명숙의 은성막걸리 집은 외상장부만 커졌다.  


막걸리 인심 좋았던 이명숙은 몇권의 외상장부 치부책을 남기고 죽자 

그의 장례식에는 은성에 드나들었던 글쟁이들과  

장안에서 이렇다하는 예술인들이 구름처럼 몰려와 애도 했다고 한다. 


이명숙의 외아들 최영한(배우 최불암이)이 

어머니 이명숙의 유품을 정리하다 상자에 있는 

외상장부 치부책에 빼곡히 쓰여진 대로 외상값만 

다 받으면 큰 부자가 되겠다고 했지만 실망했다. 

외상장부에 줄줄이 쓰여 있는 이름은 

어머니만 알아 볼 수 있게 별명과 암호로 쓰여 있었다. 

무명 시절 가난했던 예술가들의 자존심을 살려 주기위한 

속 깊은 막걸리집 마담의 배려였다. 

사발이 넘치도록 퍼주는 외상 막걸리는 

예술가들의 마음을 열게했고 못다 한 울분도 달래게 했다. 

막걸리는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담 거 막 걸러 마시는 술이라 하여 

막걸리가 됐고 농주 탁주 탁배기라고도 한다. 

막걸리 이름만 들어도 모서리 없이 구수하다. 


 


쌀 막걸리 감자 막걸리 고구마 막걸리 수수막걸리 등 

막걸리에는 800여 가지 종류가 있다지만 

도수(度數)가 얼마인지 따지지도 않고 

이렀다 저렀다 격식도 없이 마시는 서민의 술이다. 


막걸리는 발효 과정에서 효소와 유산균이 생성되어 

항암효과도 있어 장수 식품인 것을 알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에 온 일본 총리와 청와대에서 

막걸리로 “간빠이(乾杯)”를 했다. 

20개국 정상(G20)들이 한국에 모였을 때도 

막걸리로 건배를 했다. 

중국“마오타이”가 14 억 인구의 국주(國酒)가 된 것은 

죽(竹)의 장막에 가려 있든 중국과 미국이 처음 외교를 트면서 

북경에서 모택동주석과 닉슨 대통령이 “마오타이”로 건배를 했기 때문이다. 


연산군의 시름을 달랜 하나의 시 막걸리 

“참새는 가지를 다투다가 떨어지고/ 

나는 벌레도 정원에 가득히 노닐고 있네/ 

막걸리야 너를 누가 만들었드냐/ 

한 잔으로 천 가지 근심을 이러버리네” 

(연산군 일기 중 연산군의 시). 


시름 많던 임금을 달랜 것도 한잔의 막걸리다. 

이씨조선 말기 안동 김가 떼거리 60년 세도가 마지막 종을 치자 

나무지게 지고 산으로 가던 강화도령이 

졸지에 궁궐로 끌려와 산해진미 임금(철종)수라상을 받고 

수라싱에 “막걸리가 없다”고 타박했다. 

상궁들이 급히 궁밖에 나가 막걸리를 구해 왔다. 

그 후 중전은 철종이 좋아하는 막걸리를 궁에서 담그기도 하고 

친정에 가서 얻어오기도 했다. 


막걸리하면  박정희가 맥고자(밀짚모자의 경기 사투리)쓰고 

논 뚝 돋자리에 앉아 농부에게 주전자를 기울여 막걸리를 따르며 

“임자 한잔하자”며 소탈해 했던 대통령을 떠올리게 하는 

말(言)세 또한 절경이었다. 

박정희도 막걸리를 좋아했고 

22대 명군(名君)정조도 막걸리를 좋아 했다고 한다. 

북한의 김정일은 정주영 현대 회장을 만났을 때 

박정희 대통령이 좋아 했던 막걸리를 마시고 싶다고 했다. 

정주영은 술을 하지 않았으므로 어떤 회사 막걸리가 좋은지를 몰랐다. 

그래서 그는 여러 막걸리 회사에 어느 술을 

박 대통령이 좋아했는지 수소문을 했다. 회사마다 자기 회사 것이라고 했다. 

할 수 없이 10 여개 회사제품을 모두 김정일에게 가져갔다. 

술 좋아한 김정일은 하나씩 마셔보고 

“포천 막걸리가 제일 좋다”고 했다고 한다. 


막걸리는 농민의 술이고 임금의 술이고 대통령의 술이고 

세계정상들의 술이 됐다. 

막걸리에는 다섯 가지 덕이 있다고 한다. 

허기를 면해주는 덕, 많이 취하지 않게 하는 덕, 

추위를 덜 타게 하는 덕, 

일하기 좋게 기운을 내게 하는 덕, 

응어리 진 크고 작은 감정을 풀어주는 덕이다. 

이제는 효소와 유산균이 포함돼 있다 하여 

항암 덕 하나가 더 늘어서 육(六)덕이 됐다. 


얼씨구절씨구 한잔, 아리랑 쓰리랑 지화자 한잔, 

임금하고도 한 잔, 대통령하고도 한잔 막걸리는 

기백(幾百)년 동안 우리의 정기가 담긴 술이요 

기백년 동안 가난했던 농사꾼의 얼과 정서가 담긴 

민족 고유의 술이다


과부와 머슴. 정조임금과 정적 심환지

옛날에 한 시골에 부잣집 과부가 

남편을 일찍 잃고 머슴을 두고 농사를 했다. 

농땡이치고 꾀를 부리던 놈도 과부집의 머슴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죽자 사자 열심히 일했다. 

동네에는 이상한 소문이 무성 했지만 과부에게는 

머슴들을 구슬리는 비상한 비법이 있었다. 

과부는 박 서방이 들에서 들어오면 안으로 들어오라 해 

막걸리 한 사발을 직접 퍼서 주었다. 

김 서방이 연장을 가지러 집에 오면 안으로 불러들여 

김 서방에게도 막걸리를 주곤 했다. 

김 서방이 없을 때 박 서방에게, 박 서방이 없을 때 

김 서방에게 막걸리를 주었다. 

머슴 박가와 김가는 제 각각 

과부가 특별하게 자기에게만 관심이 있는 줄 알고  열심히 일했다. 

 

정조임금은 당쟁이 최고조에 이르러   

나라의 안위가 극도로 불안 한 때 보위에 올랐지만 

자기편이든 정적이든 필요한 사람에게는 친서를 보내 

여론을 수집하면서 나라 일에 협조를 구했다. 

정조 임금은 편지를 보내면서 자기에게서 편지를 받았다는 것을 

발설하지 말라고 당부했는데 받는 사람은 

절대 권력자인 임금이 자기를 알아준다고 감복하고 고마워하며 

임금의 부탁을 잘 들어 주었다. 

그대표적인 사람이 벽파의 수장 심환지다. 

정조는 진보적인 시파(時派 남인)였고 

심환지는 극구 수구적 보수 벽파(僻派 노론)를 대표하는 수장이었다.  


정조가 정적인 심환지에게 보낸 비밀 편지는 

350 여 통(어찰 첩에 만 297개)이나 된다. 

정조는 비밀어찰을 통해 심환지를 다스렸고 

심환지는 노론 벽파의 어른으로 

정적인 정조와 비밀편지를 주고받으면서도  

정조와 정치를 같이 하는 것을 벽파들이 모르게 비밀로 했다. 

심환지는 보고서도 못 본 척 듣고서도 못들은 척 비밀을 지키며 

정조가 보내는 비밀친서에서 지시하고 부탁하는 대로 실천했다. 

정조는 비밀이 탄로 날까봐 심환지에게 편지를 읽고 

곧 불살라 없애라고 신신당부했다. 하지만 

심환지는 없애지 않고 언제 받았다는 날짜까지 명시해 보관해 두었는데 

200년이 지난 지금 그 비밀어찰이 발견되었다. 

승정원일기(대통령비서실 일지)나 실록은 물론 

임금의 일기 일성록(日省錄)에도 

정조의 비밀 편지가 있다는 기록은 없다. 


역사를 다시 써야할 정조의 어찰에 나타난 史實

비밀 어찰에는 승정원일기와 실록에도 없는 역사적 사실(史實)도 있고 

배치되는 부분도 있고 보완적인 사실(事實)도 있어서 

정조대의 역사를 다시 재조명할 만큼 

정조의 치적과 숨겨진 통치술을 엿볼 수 있는 내용도 있다고 한다. 

정조는 정적 심환지를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영의정으로 제수해 국시를 처리하게 하고 

목적이 달성되면 영의정에서 

물러나게 하기를 세 번이나 거듭했는데 그때마다 

정조는 미리 심환지에게 그렇게 하겠다는 양해를 

비밀편지를 통해 알려 주었고 심환지는 비밀편지에 있는 대로 

순종하면서 신하의 도리를 지켰다. 

이는 마치 미국 16대 린컨 대통령이 선거에 이지자 

공화당 정적 씨워드를 찾아가 밤새워 토론하고 

유명한 게티스버그 연설을 하게하고 

국무장관을 제수한것과 유사하다. 씨워드는 온 국민이 반대하는 

소련땅 동토 아라스카를 에이커당 2전씩에 구입헸다(7백20만 불).

지금은 미국에서 제일큰 주이며(약 한반도의 7.8배)

광물의 보고이며 돈을 벌어 

주민들에게 돈을 나누어주는 효자주가 됐고 

러시아를 망보는 첩보기지가 됐다. 


정조는 나라를 다스리는 중진 사대부들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한 신하를 지목해 어떤 내용으로 상소를 쓰라고 문안까지 알려주고 

상소를 올리게 하고 그 상소가 어전에 올라오게 되면 

사대부들이 그 상소에 대해 공론하게 하고 그 결과를 보고  

비답(임금이 하는 답)을 내려 여론을 무마하기도 했다. 

상소 정치를 한 것이다. 


자기가 알고 싶고 듣고 싶었던 사대부들의 중론을 

그런 술수를 써서 알아 본 것이다. 

정적과 소통하는 길이 막혀 있고 사대부들의 중론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그 속을 알고 길을 트기 위한 방편이었다. 


승정원일기에는 심환지가 올린 것으로 기록 되어 있지만 

실제로 그 상소는 정조가 심환지에게 지시를 해서 

심환지가 써서 심환지의 이름으로 올렸다는 내용이 

비밀 어찰에 나타나 있다. 

정조가하고 싶은 일을 정적인 벽파의 수장 심환지를 통해 

상소를 올리게 했으니 

벽파들은 자기의 수장인 심환지가 올린 상소가 정조의 뜯이아니고 

심환지의 뜻인 줄 알고 반대의견을 낼 수가 없었다.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있을 때 

아직 임금이 되기전 나이 어렸던 정조는 

뒤주에 구멍을 뚫고 아버지 사도세자에게 먹을 것을 넣어 주고 

할아버지(영조)에게 아버지를 살려 달라고 애원 했다. 

정조가 아직은 임금이 아니지만 만일 후에 정조가 임금이 된다면 

아버지 사도세자를 죽여야 한다고 

영조에게 상소 했던 벽파 노론 사람들을  

정조가 아버지 원수를 갚기 위해 죽이게 될 것이므로 

정적(벽파 노론)들은 정조가 임금이 되기 전에 죽이려 했다. 


이 사실을 안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는 남편이 

뒤주에서 죽을 때는 

시아버지 영조와 친정아버지 홍인한(당시 영의정이며 벽파)기세에 

눌려 말도 못했지만 아들 정조를 정적들이 죽이려 하자 

아들만은 살려야한다고 구명운동을 했다. 


홍국영은 정조의 보위운동에 적극 참여 했고 정조에 충성을 다 했지만 

그의 세도정치의 횡포가 날로 심해지자 

김종수가 홍국영을 탄핵하는 상소를 올리게 했다.  

정조는 이상소를 가납해 홍국영을 귀양 보냈다. 김종수의 상소도 

김종수가 쓴 것이 아니라 정조가 김종수에게 홍국영을 

탄핵하는 문안을 써 주기까지 하면서 국왕인 자기에게 상소 하도록 지시했다. 

이 사실은 실록에는 

김종수가 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한증록에는 

사실대로 정조의 지시에 의한 상소였다고 기록돼 있다고 한다. 


정적끼리도 중간에 협상통로(사꾸라. 지금의 정무장관)가 있어야 

숨통이 트일 때가 있다. 통로가 꽉 막히면 상방의 속심을 모르니 싸움만 하게 된다. 

벽을 쌓고 싸우는 것은 정치도 아니고 의리도 아니고 목적을 달성하기도 어렵다. 

박근혜대통령도 그래서 전쟁중에도 적과는 대화를 해야 한다고 했을 것이다.


천하의 정적이 통치 파트너

꽉 막혔을 때 

정조는 정적인 벽파의 수장 심환지에게 밤을 새우며 비밀 편지를 썼고 

심환지는 비밀을 지키면서 임금을 도와 막힌 정국을 풀어 가는데 큰 힘을 보탰다. 

심환지는 정조의 정적이면서 정치파트너로서 역할을 잘해 태평성대를 열었다.  

정조의 비밀 어찰첩이 발견 된 지금 

심환지가 정조에게 협조 한 것을 

200년이 지난 지금 나쁘다고 하는 사람이 없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서로 경쟁하며 싸우다가도 

돈이란 눈먼 매개체가 중간에 있어 

서로 자존심을 상하지 않고 협상을 하게 한다. 

돈이 장사꾼들(사업가)의 자존심을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영원한 원수는 없다. 장사꾼이 싸우다 협상하면 아 그거 돈이 죄가 있지

사람이 원수냐며 스스로 불편했음을 위로한다. 

과부가 머슴을 잘 구슬려 일 잘하게 한데는 말 못하는 막걸리가 있었다. 

정조가 명군이 된 데에는 귀먹고 눈멀고 벙어리 된 심환지가 있었다. 

정치에도 과부의 눈 먼 막걸리 남과 북 사이에도 눈먼 막걸리 

눈멀고 귀먹은 심환지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 글은 www.seoulvoice.com과 www.cafe.daum.net/mkchicago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민속연구원 제458호 20151203 charakwo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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