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31 15:18
한국산 무기 세계 top 8.
김정은, 미군이 한반도에 있어야 북이 산다? 맞다(폼페이오 회고록).
북은 중국의 소수민족이 아니다.
우리 국민 10명중 7명 핵무기 필요
전차 킬러 한국산 미사일 천검(天劍)
한국무기가 세계 탑 8에 진입했다. 지난해(2022) 170억 달러 규모의 경비를 기록하며 대전차(對 戰車)각종 미사일들이 새로운 수출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 군 당국은 지난해 12월 중순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천검(天劍) 개량형 지대지(地對地)미사일과 최대 사거리 300㎞(750리)에 달하는 신형 천무2 지대지 미사일 시험발사에 각각 성공했다.
폴란드에 수출되는 사거리 300km 천무2 지대지(地對地) 미사일
우크라이나전쟁에서 러시아 전차를 잡는 대 전차(對 戰車) 미사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한국 방산업계는 이에 맞추어 천검 공대지(空對地; 항공기에서만 발사하게 돼 있는)미사일을 지상에서도 발사할 수 있는 미사일로 개량해 한국산 K-21 장갑차에 탑재할 수 있게 개선했다.
300km 떨어진 표적 ‘홀인원’ 수준 명중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이 “한국산 천무는 미국의 다연발 로켓포 하이마스와 유사한 기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대 300㎞ 떨어진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어 국방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공개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중순 천무2 시험발사 때 폴란드군 관계자들이 참관하고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당시 천무2 미사일은 홀인원에 가까울 정도로 300㎞ 떨어진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켰다고 전했다.
천검 ‘天劍’ 인공지능 활용해 발사 후 표적 변경 가능. 한국에만 있는 미사일
천검은 하늘의 검(칼)이란 뜻으로 영문으로는 탱크 저격수(Tank Snipers)를 줄여 TAIPERS라고 표기한다. 국방과학연구소주관으로 한화 방산 계열사와 LIG넥스원 등이 참여해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7년2개월간 1600억원을 들여 개발됐다. 천검은 가시광선과 적외선 영상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이중탐색기”가 탑재돼 있어 낮과 밤 가리지 않는 전천후 타격이 가능하다. 표적을 지정하고 발사하면 목표까지 자동으로 날아가 타격하는 등 발사 후에도 유선 데이터 링크를 통해 표적을 재지정(Fire & Update) 기능까지 갖고 있다. 특히 다른 나라 무기에는 없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처음으로 탐재, 인공지능이 표적 영상을 통해 운용자의 개입 없이도 고정된 표적을 자동으로 포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고 한다.
전차, 함정 모두 타격할 수 있는 천검
천검‘天劍’은 길이 1.5m, 직경 15㎝, 발사 중량 35㎏으로 최대 두께 1.4m 가량의 장갑차를 관통할 수 있다. 이는 세계 대 전차(對 戰車)미사일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미 헬파이어-Ⅱ 수준에 버금가는 것으로 평가된다. 천검은 전차는 물론 함정도 타격할 수 있어 하늘과 땅에서 전차, 장갑차, 차량, 벙커, 함정 등을 모두 공격할 수 있는 다용도 능력을 갖추고 있다. 군 당국과 업체는 지난해 12월 시험발사에 성공한 천검 개량형을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동구권 국가는 물론, 중동 등을 대상으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궁 대 전차(對 戰車) 미사일 개량형, 동구권 7개국 50명 참관
지난해 12월 중순 천검 개량형 미사일과 천무2 지대지 미사일 시험발사 때 사우디아라비아, 노르웨이, 이집트, 스웨덴, 아랍에미리트(UAE), 폴란드, 필리핀 등 7개국 50여명의 다국적 군 고위직 인사들도 참관했다. 현궁 대전차 미사일도 이미 중동지역에 수출되고 있으며 동구권 국가들의 관심사가 됐다.
한국형 천궁-Ⅱ 요격미사일,
천궁-Ⅱ 요격미사일은 이미 아랍에미리트UAE에 4조원대 수출에 성공한 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과 동구권 수출을 추진중에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에 대치 중에 있어 1발당 40억원이 넘는 미국제 패트리엇 미사일을 수입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제 보다 값이 훨씬 싼 한국산 천궁-Ⅱ미사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천궁-Ⅱ 도입을 결정할 경우 그 규모는 아랍에미리트UAE의 2~3배 가량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천궁-Ⅱ 미사일은 1발당 15억원 정도로 40억원의 미국의 패트리엇보다 훨씬 싸며 시험발사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 미국이 우크라이나로 보낼 무기 판매하기로
한국이 미국에 포탄을 판매하기로 한 것은 미국의 포탄 재고가 빠르게 줄어들기 때문에 미국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11월 10일(2022) 미국 언론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비밀 합의로 우크라이나군에 포탄 10만 발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가 보도한 내용은
한미간 합의(10만 발 제공)를 잘 아는 미국 관리들은 미국이 155밀리미터 포탄 10만 발을 구입해우크라이나로 보낼 것이라고 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포병 부대가 최소한 수주간 고강도 전투를 치르기에 충분한 양이다. 워싱턴의 한국 대사관 관계자들은 이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한국이 이런 합의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보내지 않겠다는 공언”을 지키면서도 미국에 협조할 수 있다고 풀이했다
한국이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면 한-러 관계 파탄 북, 러시아에 포탄 제공 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제3국들을 경유해 북한에게서 포탄을 제공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은 이를 부인했다. 지난달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한국이 무기를 우크라이나로 보내면 양국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 전쟁은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불안정이 증대하는 데 영향을 주고 있다.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독자적 핵무장 필요.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대한민국의 독자적 핵 개발과 무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북한의 비핵화는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핵화는 미국대통령 4번 그리고 한국대통령 4번이 바뀌는 동안 모두 실패했으며 핵기술만 키우는 결과가 됐다.
1000명을 대면으로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최종현학술원이 1월 30일(2023) 발표한 북핵 위기와 안보상황 인식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00명 중 한국의 독자적인 핵 개발이 필요한지에 대해 76.6%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이 진행하고 있는 대응전략을 잘 알고있냐라는 질문엔 응답자의 61.6%가 모른다고 답했다. 북한의 비핵화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77.6%는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중국이 북 비핵화에 협조 할 것으로 믿는가?
한반도 유사시 미국이 핵 억지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선 그렇다가 51.3%, 그렇지 않다가 48.7%로 2.6% 차이를 보였다. 북한의 비핵화에 중국이 실질적인 기여를 할 가능성에 대해 없다가 64.1%), 있다가 35.9%다. 남북통일에 대한 중국의 역할에 대해 방해가 55.1%. 도움도 방해도 않을 것이다 34.7%, 기여가 10.2%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16일 현재의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미국. 한반도 비 핵 고수, 한미 국방장관 서울 공동 기자회견
한미 국방장관은 1월31(2023) 서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핵무기나 전술 핵 재배치에 대한 언급은 일체 하지 않은 채 힘에 의한 한반도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한미 연합훈련과 훈련의 규모와 수준을 더 확대하고 강화하기로 했다고 했다. 오스틴 미국방장관은 앞으로 전략재산을 더 많이 전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양국정부가 협의를 심화 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전술 핵 재배치도 언급하지 않았다.
한·미·영 해군, 北침투 훈련 미 네이비 씰 부대 동원
한국과 미국의 해군 특수부대와 영국 해군이 우리 해역에서 상호 합동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는 유사시 북한 침투 및 주요 핵심 표적에 대한 타격 훈련까지 진행했지만 영국이 합세했다는 것은 좀 특이한 면이 있다. 미 특수작전사령부(USSOCOM)는 1월28일(2023)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해군, 네이비 씰(오사마 빈 라덴 암살 하는 등 미 특수부대) 미국 해군의 해군특수전 개발단, 영국 해군이 공개되지 않은 한반도 해역에서 실시한 상호 합동 훈련 사진 여러 개를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훈련은 약 1주일 동안 주간·야간, 산간과 해안 등 여러 조건 아래 진행됐는데 특수작전사령부는 “한미가 혹한기에 도전적이고 현실적인 훈련을 하며 팀으로 함께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했다. 특수작전사령부는 “한국, 미국, 영국의 해군이 결합된 능력을 연습해볼 수 있는 해상 훈련이었다”며 유사시 함께 북한 침투 및 탈출, 산악 지형에서의 정밀 타격 훈련 등도 진행한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 미군이 한반도에 있어야 북한도 산다. 주한미군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트럼프 미 행정부 시절 국무장관 이었던 폼페이오는 1월24일(2023) 발간한 회고록에서 국무장관 임명 전인 2018년 3월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자격으로 극비 방북한 자신에게 김정은이 “중국공산당의 위협으로부터 한반도를 지키기 위해 주한 미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미국에서 출간된 회고록 “한 치도 양보하지 말라(Never Give an Inch): 내가 사랑하는 미국을 위해 싸우다”에서 이같이 적었다.
중국은 북한을 소수 민족화. 중국인들은 거짓말 쟁이다
이 책에서 폼페이오는 2018년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을 만났을 때 “중국 공산당은 줄곧 주한미군이 한국을 떠나면 김(정은) 위원장이 매우 행복해 할 것이라고 했다”는 말을 김정은에게 전했는데 이 말에 김(정은)이 웃더니 “중국인들은 거짓말쟁이들”이라고 외치며 신나게(홧김에) 테이블을 내리쳤다고 했다. 폼페이오는 “김정은은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 내 미국인들이 필요하며, 중국 공산당은 한반도를 티베트나 신장처럼 다루기 위해 미국의 철수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즉 중국은 한반도를 중국 내 소수민족 밀집지역인 티베트와 신장처럼 대할 수 있도록 미군이 떠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회고했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김정은이 그만큼 중국의 위협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다. 폼페이오는 “김정은은 (중국으로부터의) 보호를 필요로 했다. 이것이 그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나는 평가했다”며 “한반도에서 미국의 미사일이나 지상 전력이 증강되는 것을 북한인들은 전혀 싫어하지 않는다”고 기록했다.
세계에서 위험한 시진핑. 김정은 장성택 죽인 사람
회고록에서 폼페이오는 고모부 장성택 등을 처형한 김정은을 “피에 굶주린 징그러운 놈(bloodthirsty toad)”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라고 평가했다. 시진핑이 음침하다며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 죽은 눈(dead eyed)을 하고 있다”고 적었다. 또 “중국 공산당은 김정은이 (미국)협상을 타결할 재량을 주지 않았다”며 “북한 문제는 항상 중국 공산당과의 대리전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노이 회담 실패
2019년 2월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당시의 상황에 대해 폼페이오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게 해체하면 미국은 그 대가로 ‘몇 개의 소규모 한국 투자 프로젝트’를 허용해 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은 영변 단지 해체 대가로 “완전한 제재 해제”를 요구했다. 트럼프가 이를 거부하자 김정은은 심한 역정하는 표정으로 김영철을 노려봤다”고 폼페이오는 회고했다(트럼프는 이 광경을 김정은이 의외로 놀랜 표정이었다고 표현했다). 폼페이오는 또 김정은은 미국이 종전 선언을 해주기를 바랐지만, 실제 평화협정에는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차락우 칼럼 매주 목 www.seoulvoice.com에 볼 수 있음.
한국 민속연구원 제816호 20230202 charakwoo@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