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14:02
트럼프 37%, 해리스 63% 판정 승. 금 수저와 흑 수저의 100분 대결.
트럼프는 독재할 것. 미끼에 물린 형국.
북, 재일 조총련에 13개 종목 실천 지시.
통일 부정 안돼, 역사도 못 가르쳐 황당해 대북 반발 커져.
트럼프 금 수저, 해리스 흑수저 미끼에 물린 형국
트럼프와 해리슨이 미국대통령을 놓고 어제 9월10일(2024) 100분 토론애서 해리슨이 63%, 트럼프가 37%로 완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흑 수저와 금 수저의 대결에서 금수저 트럼프가 고배를 마셨다는 여론 조사가 나왔다. 해리스가 던진 미끼에 트럼프가 몰린 형국으로 해리스의 공격에 방패막이로 땀을 흘리는 긴장된 모습이었다. 해리스는 37분에 트럼프는 42분간의 토론을 이어갔는데 이중 트럼프는 33개의 거짓말을 하는 고초를 겼었고 해리슨은 단 한번의 거짓말을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승패는 아직 알 수가 없다. 백인 유권자는 70%가 넘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독재할 것 ,
해리스는 독재자들(김 정은과 러시아 프틴)이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를 응원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 독재자들이 아첨과 호의로 (트럼프를)조정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많은 군 지휘자들이 이를 수치스럽다고 말한다고 했다. 해리스는 트럼프는 독재자 김정은과 연애편지(26차례)주고 받았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고 했다. 이와는 반대로 트럼프는 중국과 김 정은이 나를 두려워한다며 지난주 푸틴은 해리스가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며 나는 푸틴이 진실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北, 일본 조총련에 “남북 통일 활동 전면중단” 하라 특별지시
친북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 조선인 총연합회(조총련)가 북한이 보낸 통일 관련 활동을 완전히 차단하라는 내용의 지시를 받았다는 사실이 9월3일(2024) 확인됐다. 조총련은 북한 당국의 지시를 13개 항목으로 요약 정리해 조총련 교육기관인 조선학교 등 하부 조직에 전달했다. 평화통일, 남북한, 한민족 등의 내용이 있는 활동 금지, 남한 민주인사, 조총련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단체와 관계 완전 차단, 김일성,김정일 발언 등 동족관련 표현 인용 금지, 남한을 동족으로 여기는 단어 구호 미술작품 모두 교체하라는 내용이다.
남과 북은 적대적 두개 국가 관계 명시
김정은이 지난해 말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 전쟁 중의 교전국으로 규정한 이후 재일본 조총련에 보낸 또 하나의 남북간 두 국가에 대한 조치를 재일본 조 총련도 실천하라는 지시다. 친북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내려온 지시를 받아 하부 조직에 전달한 지시를 보면 한국과 연관된 모든 교류와 교육을 중단하고, 한민족과 통일 등의 의미를 담은 단어를 사용하는 것조차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심지어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발언을 언급할 때도 남한을 동족으로 간주할 수 있는 문장과 표현은 인용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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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계 하부조직 반발
조총련 집행부가 북한 당국의 지시를 하부 조직에 전달하자 이를 본 조총련계 동포들의 반발은 예상보다 큰 것으로 전해졌다. 총련은 1955년 결성 이후 지금까지 조국 통일을 주요 강령으로 유지해 오며 북 당국의 지시를 지켜온 통일 정체성을 송두리째 부정당한 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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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 인사와 접근 및 교류 금지
북한 지시서는 각급 기관, 단체, 동족, 동질, 관계 로서의 남북한, 우리 민족끼리, 평화통일 등으로 비치는 활동을 일절 금지할 것을 지시했다. 또 대한민국의 민주적인 인사, 민족 교육에 이해를 표시하고 우리 총련 계 조선학교를 지원하려는 단체, 인사와의 관계를 완전히 차단하라고 명시했다. 또 과거 김일성, 김정일의 발언 중 남한을 동족으로 표현한 내용을 담은 문장 등은 인용하지 말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학교, 사무실에 설치된 시설물 중 남한을 동족으로 표현한 단어, 구호, 미술 작품도 전부 교체해야 한다. 지시서는 우리 당과 공화국(북한) 정부의 새로운 대남정책 노선 전환 방침을 정확히 틀어쥘 것을 첫 번째로 내세웠다. 김정은이 지난해 규정한 적대적 남북 관계를 총련의 기본 방침으로 삼으라는 뜻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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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지시로 역사 못 가르쳐 반발
지시서에 따라 조총련계 재일동포 교육기관인 조선학교의 교육 방침도 달라졌다. 이미 발행한 교과서는 일단 그대로 두되, 통일 관련 교육은 수업 시간에 일절 하지 말라는 지시도 있다. 교사들에게는 남한을 같은 민족으로 표현하지 못하게 했다. 국어, 현대사, 지리 등에서 수업 시간에 다루지 말아야 하는 구체적인 부분까지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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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자체를 부인하다니 황당하다
조 총련은 지시서 내용을 조선학교 등 하부 조직에 전달했지만 동포 개개인에게는 아직 직접 공개하진 않았다고 한다. 적잖은 논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접적으로 학교 등을 통해 지시서 내용을 알게 된 동포들은 반발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총련 소식에 정통한 한 재일동포는 “그동안 북을 따르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현실적으로 조선노동당의 세부 지침이 하달된 것은 본 적이 없다”며 “그동안 납치 사건, 귀국선(만경 봉 호) 사업 등에 대해 조국 통일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해 왔는데 이제는 통일 자체를 언급하지 못하게 하니 황당하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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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마저 도 수업에서 빼라
조선학교에서 현대사 일부를 수업하지 못하도록 한 것에 대한 불만도 상당하다. 북한이 다루지 못하게 한 ‘현대조선력사’ 고2 제3편은 1950년대 중 후반 남북의 통일 활동과 함께 재일동포 역사, 총련 결성 과정, 민족학교 설립 등 조총련계 동포 초창기 역사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지시서에는 삼천리 금수강산, 남녘 겨레, 백두에서 한라까지 등의 노래 가사를 일절 부르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조선학교 교가에 이런 가사를 바꿔야 하고 한반도 지도 등이 새겨진 깃발, 교표 등은 사용이 금지됐다.
북한, 자녀 이름 통일을 연상케 하는 단어 금지
김 정은이 올 초(2024)부터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북한이 주민들에게 자녀 이름을 ‘통일’ ‘하나’ ‘한국’ 등으로 짓지 말라는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대남기구를 개편하고 각종 홈페이지를 정리하면서 남북관계나 통일을 연상케 하는 용어를 통제하고 한반도 조형물도 제거하는 등 대남흔적 지우기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해외공관 내에 있던 통일 관련 서적을 폐기하는 정황도 포착됐다. 또 북한은 외무성 홈페이지에서 “조선은 세 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국”이라고 명시한 “지리”코너를 삭제했다. 북한의 선전매체 내나라 홈페이지에서도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북한 헌법 9조)을 언급한 “사회주의헌법” 배너의 링크가 삭제돼 배너를 눌러도 내용을 볼 수 없게 됐다. 아울러 북한은 지난 1월부터 우리민족끼리, 메아리, 평양방송’ 평양FM 같은 대외 선전매체와 방송을 중단한 대신, 유튜브나 틱톡 같은 뉴미디어를 활용한 우회적 선전을 도모하고 있다.
차락우 칼럼 매주 목요일 www.seoulvoice.com에 게재.
한국민속 연구원 제 902호www.charakwoo@hotmail.com .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