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 17:34
북한군 우크라이나 본토 진입. 우크라이나 전쟁이 남북전쟁으로 커져.
북 파병 가족 동요하자 이주격리.
푸틴, 한반도 전쟁 시 러 군 파병 김 정은과 연구 중.
무인기 평양상공 침공 북 일수도 자작 론
남북간 전쟁 가능성 커져, 북한군 이미 우크라 영토 진입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 격전지인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에 배치된 데 이어 우크라이나 영토에도 일부 진입했다고 CNN이 10월 29일(2024) 보도했다.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 간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에 지원을 늘려줄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의회 전문매체 더 힐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이 남북 간 충돌 전쟁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기업연구소는 워싱턴포스트(WP) 기고에서 “북한군 파병으로 세계적 분쟁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파병 북한군, 앳된 10~20대초반 확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선에 집결한 선발대 3천명의 북한 장병들이 10대에서 20대 초반으로 어린 나이에 징집된 것으로 확인 됐다. 파병된 북한 군은 러시아 “쿠르스크주” 전선에 투입됐는데 이 곳은 러시아 본토를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한 지역으로 격전지이다.
파병 병사 1인당 월 2천 . 달러 800 달러노동자
국정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규모에 대해 “여러 정보를 취합한 결과 현재 1만900명 수준으로 판단을 하고 있다”고 국감에서 밝혔다. “러시아는 파병 북한군 병사에는 급여로 1인당 월 2000달러(약 277만 원), 파견 북한 노동자들에게는 1인당 월 800달러(약 110만 원)를 지급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 내 파병 소식이 퍼지면서 파병군인 가족들 사이 동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은 파병군인 가족들에게 훈련한다고 설명하는 등 파병을 비밀에 붙이지만 파병소문이 퍼지면서 휴대전화사용까지 금지시키자 가족들이 크게 동요하기 시작했다. 이에 북한 당국은 가족들을 집단 이주시켜 격리하고 있는 정황도 포착됐다고 국정원이 국회에 보고 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한반도 유사시 러시아군 파병 하겠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0월 24일(2024) 러시아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러 조약에 대해 “무언가를 결정해야 할 것이 있으면 확실히 결정하겠다”며 “북한 친구들도 똑같은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러 조약의 제4조인 유사시 한쪽이 공격받아 전쟁에 처할 경우, 다른 쪽이 지체 없이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푸틴은 이어 “이를 어떻게 적용할지 “우리는 북한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김정은과 푸틴의 고민
푸틴 대통령은 왜 북한 군대가 러시아 전쟁터에 파병중인 이 시점에 러시아군을 한반도 유사시 한반도에 파병하겠다고 했을까? 이는 곧 김성은의 고민이고 푸틴의 고민이다. 북한은 많은 포탄을 러시아에 지원했고 군인도 파병 중에 있고 따라서 지휘관들도 우크라이나 전쟁터로 가 있어 북한 내부에는 무기도 군인도 지휘관도 공백 상황이다. 그러므로 푸틴과 김정은은 이 공백상태를 염려하는 것이다. 게다가 북한에는 200개가 넘는 무기공장이 가동 중이라 하지만 이 또한 우크라이나 러 전쟁이 2년 8개월 동안 전쟁으로 러시아는 병사 부족 무기부족상태에서 이 부족분을 북한에 의지해 찾고 있다. 김 정은은 한국이 이 틈을 타 전쟁을 일으킬 것을 염려하는 것이다.
김 여정이 무인기 평양 침공을 한국의 소행 강조
기여정은 미국을 향해 한국이 무인기를 평양으로 침공 시켰다며 연속 무인기 침공을 상기시키고 있다. 김 정은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은 미국이 한반도에서 전쟁나는 것으로 원치 않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김 정은은 1개 사단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미사일장비 등 포탄을 러시아에 지원하고 있어 북한 땅엔 지금 군사빈곤 포탄빈곤 군 지휘권자 빈곤에 처해 있다. 지금 한국이 북으로 진군한다면 김 정은은 자신마저 지탱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김여정은 미국에 한국이 정쟁을 일으키지 못하게 막아 달라는 호소를 대미담화를 통해 무인기 평양침공을 빙자해 우회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미국은 한반도에서 전쟁나는 것을 원치 않고 있기 때문에 한국정부를 늘 눈 여겨 보고 있다는 것을 김 정은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北, 무인기 ‘南 소행 “백령도서 증거북한 자작극일수도” 이륙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월28일(2024) “대한민국발 무인기에 의한 엄중한 주권 침해 도발 사건의 최종조사 결과를 발표”한다며 백령도서 이륙한 ‘남한 무인기의 평양 침투’ 사건에 대한 최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무인기가 백령도에서 이륙했다면서 ‘한국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사건의 최종조사 결과 무인기의 이륙지점·침입 경로·침입 목적 등을 공개했다. 아울러 무인기의 비행 경로에 대해 “지난 8일 23시 25분 30초 백령도에서 이륙해 황해남도 장연군과 초도 주변의 해상을 지나 남조압도 주변 해상까지 비행하다가 변침(방향을 바꿔)해 남포시 천리마 구역 상공을 거쳐 평양 상공에 침입했다”라고 주장했다. “과학적인 증거 자료들은 명백히 괴뢰 한국 군부 깡패들이라는 것을 폭로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군사 깡패들의 “우리 공화국에 대한 도발의 원점은 우리의 가혹한 공세적 행동에 의해 영영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이달 3일, 9일, 10일에 평양에 한국 무인기가 침투해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해 왔다. 이후 국방성은 사회안전성 평양시안전국이 평양시 형제산구역 서포1동 76인민반지역에서 추락한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했다.
북한군이 투항 땐 고기 등 푸짐한 식사 제공, “우크라이나 국방부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10월23일(2024) ‘나는 살고 싶다’란 채널을 통해 북한군에게 투항을 촉구하며 항복한 군인들에겐 양질의 식사가 제공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하루 세끼 고기, 신선한 야채, 빵을 제공합니다”라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상대로 한국어 선전전에 돌입했다. 러시아를 도와 의미 없는 죽음을 맞이하지 말라는 한국어로 된 1분 14초 분량의 영상과 게시물을 올리고 북한군의 투항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수천 명의 러시아 군인이 이미 옳은 선택을 했으며, 현재 전쟁이 끝나기를 좋은 환경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수천 명의 러시아 군인이 이미 옳은 선택을 했으며, 현재 전쟁이 끝나기를 좋은 환경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락우 칼럼 매주 목요일 www,seoulvoice.com에 게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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