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3 18:05
박근혜 나를 공모로 엮지 말라. 밀회, 굿, 성형수술 어의없다.
최순실의 원수는 전두환. 정유라 인터뷰
정유라 덴마크에서 체포. 애기가 보고 싶다.
최순실의 딸 정유라(21)가 덴마크에서 한국인들의 제보로 1일 오후 9시에
현지 경찰에 체포 됐다. 아들과 20대 사설경호원 남성 2명과 60대 여성 보모 1명 등
5명이 함께 있었다. 정유라는 삼성전자의 승마 특혜 제공 의혹과 관련,
삼성은 스폰서로 말을 대는 것일 뿐이고 나는 말을 탔을 뿐이며
엄마가 사인을 요구해서 몇몇 서류에 사인했을 뿐, 나는 정말 아는 게 없다고 했다.
(삼성전자가 제공한) 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얼마가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그것을 아는 사람은 승마코치인 캄플라데와 엄마(최순실)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은 6명의 승마 선수를 지원했는데 나는 그 중의 하나일 뿐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정씨는 지금 아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19개월 된 아이가 있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11개월 때 아빠가 떠났고, 접촉이 없다고 했다. 기자인터뷰를 했다.
담당교수는? 아예 학교를 가지 않아 담당교수를 모른다.
그러니까 교수님이 누구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지금 심경은? 애기가 보고 싶다.
어머니랑 저가 자꾸 싸우니까 재산 포기 싸인 까지 할 정도로 사이가 틀어졌었다.
남자친구가 맘에 안 드니까 계속 문제가 이어졌고 어머니와 아예 말도하지 않았고
중간에 박원호 전무님(마사회)을 중간에 끼고 애기하는 상황이다.
해외 재산 도피혐의는? 아버지(정윤회)와 어머니가 이혼하면서 강원도 땅을 인수받았다.
이 땅을 담보로 36만 유로를 대출받아 집을 사게 됐고 대출도 한국에서 다 갚았다.
회사일은 어머니가 다하기 때문에 나는 모른다.
박대통령 기자들과 신년 인사 간담회
박근혜대통령은 1월1일 오후 청와대 상춘 재에서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저는 (여러 분들을) 한 식구 같이 생각한다면서 신년인사 겸 간담회를 가졌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7시간, 비선 진료, 최순실 국정 개입 등
각종 의혹과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를 40여 분간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 대통령이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12월 9일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뒤 23일 만이다.
간담회요지. 밀회·굿·성형 의혹, 너무 어이없다.
박 대통령은 밀회, 굿, 성형시술 의혹에 대해 너무 어이가 없다며
(나라에)큰 일이 벌어졌는데 대통령이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날 정상적으로, 관저에서 계속 상황을 보고 받고 있었는데도
사실이 아닌 보도가 많아 얼마나 기가 막혔는지 말도 못한다고 했다(중략).
박 대통령은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 처음에는 참사가 벌어졌을 때
대통령이 밀회를 했다는 건 말도 안 되고,
입에 담기도 민망한 얘기를 했다며 대통령이 어떻게 밀회를 하겠나.
그 시간이 지나니 굿을 했다는 얘기가 기정 사실화됐다. 너무 어이가 없었다.
그러다가 이번에는 성형수술 의혹도 나왔다.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 라 했다.
박 대통령은 참사 당일 외부인 출입 의혹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그날 머리 만져주기 위해서 미용사가 오고 또 목에 필요한 약(가글을) 들고 오고
그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며 큰일이 터지고 학생들 구하는데 온 생각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딴 생각하는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나 했다.
박 대통령은 법원에서도 7시간에 대한(혐의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판결이 났고
정리가 된 것인데 또 똑같은 얘기가 번번이 달라져서 시작된 것이라며
사실이 아닌 것이 힘을 갖고 나가고, 사실 아니라는 해명은 귓등으로
흘려버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일본 요미우리 서울특파원이 7시간문제를 제기했을 때 법원 판결이 사실무근으로 판결했고
일본 기자는 일본으로 돌아간 것)
어느 나라에서 대통령 병과 치료 내용을 공개하나 민망하다.
대통령부터 모든 사람은 자기의 사적 영역이 있다.
어디 아플 수도 있고 그러다 좋은 약 있다고 하면 할 수도 있다.
그런 걸 일일이 다 내가 무슨 약 먹고 그걸 알리고 다 까발리는 것은 민망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그런 것을 이런 병이 있고 이렇게 치료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닌가 라며
어느 나라에서 대통령이 어느 병 앓고, 어떻게 치료했는지를 리스트로 만드느냐.
순방 땐 피곤하니까 다음날 일찍 일해야 해서 피로회복 영양주사 맞을 수도 있는데,
그걸 큰 죄나 지은 것처럼 하면 대통령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어디냐고도 했다.
투약 내용과 관련해선 주사도 의사가 알아서 처방하는 것이지 어떻게 환자가 알겠나라며
증상이 이렇다고 얘기하면 의료진이 알아서 하는 것이지
무슨 약이 들어갔는지 알 수가 없는 일 아니냐.
저는 그렇게 이상한 약 썼다고 생각 안 한다고 말했다.
최순실은 지인일 뿐
검찰의 공소장을 보면 대통령께서 최순실씨 말을 다 듣는 것으로 나온다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은 나와) 몇 십 년 된 지인이다.
지인은 지인이지 그렇다고 지인이 (내가 할)모든 것을 다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대통령의 책무와 판단이있는데 어떻게 지인이 모든 걸 다 한다고 엮어서
공모자로 할 수 있나라고 했다.
이어 저는 대통령으로서 철학과 소신을 갖고 국정을 운영해 왔다고 말했다.
삼성합병에 나를 공모자로
대통령은 최순실과 함께 자신을 공범으로 적시한 검찰공소와
특검의 삼성 합병 뇌물 수사에 대해 완전히 나를 공범으로 엮은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 대통령은 외국 헤지펀드(삼성 7.1% 지분) 공격으로
삼성 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무산된다면 국가적으로 큰 손해이고,
그래서 (삼성을 지원한 것은) 국가의 올바른 정책 판단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누구를 봐줄 생각, 이런 것은 손톱만큼도 없었고 제 머리 속에도 없었다.
삼성 합병은 당시 국민들 증권사 등 많은 국민들 관심사였다며 합병이 무산되면
국가적 경제적 큰 손해라는 생각으로 국민들도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었고
20여개 우리나라 증권사들도 한두 군데 빼고 다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국민 연금도 자신들의 상황(이해관계)을 챙기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특검은 안종범 전 수석, 문형표 당시 보건 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을 움직여
합병에 동의하도 록 한 사실과,
이후 삼성이 최순실의 독일 회사와 22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 뒤
그 일부인 80억 원을 송금하고 또 미르·K스포츠재단에 204억 원을 출연한 사실 간의
인과관계를 대가성 뇌물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
제3자 뇌물죄. 삼성 집안일에 왜 정부기관 국민연금이 문제인가?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하는데 왜 특검팀이
보건 복지부 장관(당시 무형표 구속)의 관할 하에 있는
정부기관인 국민연금공단을 압수수색 해야 하나?
검찰은 지난해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물산에 1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진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삼성물산에 주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국민 연금이 합의를 해주지 않으면
합병이 불가했기 때문에 합병 당시 삼성의 청탁을 받은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과
안종범(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관련 부탁을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만약 의혹이 사실이고 삼성이 그 대가로 미르·K재단 출연금(204억원)과
승마 후원금(35억원)을 냈다면 박 대통령에겐 제3자 뇌물죄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삼성에 어떤 의미가 있길 래
수 백 억 원의 로비 자금을 썼을까하는 의혹이 있다. 힌트가 하나 있다.
이유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국민연금이 실제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국민연금의(지분 평가액) 실제 손실액은 2300억 원이다.
국민의 노후를 위한 자금인데 삼성의 경영권 승계를
도와줬다는 비판을 피해가기 쉽지 않게 됐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의 여러 계열사들을 총괄 하기위해선
지배 구조상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삼성이 합병을 추진해 왔다.
현대 차에 납품도 공모했다
대통령은 촤순실 지인이 운영하는 KD 코퍼레이션이 현대에 납품 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는 검찰수사 내용에 대해서
중소기업 지원도 그 기업을 꼭 지원하라는 게 아니었고 창조경제 주인공인
조그마한 기업들이 기술은 좋은데 큰 틀에 끼어서 또는 큰 기업들로 인해
명함 한번 내보이지 못하고 사장하는 것을 항상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며
전시회나 박람회나 청와대 중소기업 모임에서 들으면 그 분들은 항상 아쉬운 게 많은데
밥을 먹으면서도 나는 메모를 한다.
나중에 경제 수석실 등에 얘기해서 이런 애로가 있다는데 알아 봐 달라 애로가 있다면
관심 갖고 창조경제혁신 센터연결해주거나 길을 터주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D코퍼레이션에 대해서도 순전히 그런 차원에서 기술력이 있다니까
여기도 거대한 기업에 끼어서 제대로 명함 한번 못내는 것 아닌가
그럼 알아 봐서 실력이 있다면 기회 가질 수 있지 않느냐 그런 차원이었다며
제가 누구를 알아도 그 사람 개인적 이득을 위해서 부탁하는 건 전 절대 금기라고 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최순실이 KD 코퍼레이션과 아는 사람이었다는 것은
저도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전두환과 최태민. 쥐뿔도 모르는 사람이. 여자 혼자서
채널 A에 의하면 전두환 전 대통령이 새해 첫날 연희동 자택에서 5공화국 인사들과
고향 지인들을 만나 전 전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은 경제를 잘 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전 전 대통령 자신은 과거 재임 시절 경제를 잘 몰랐지만
보좌관(사공일 같은)들이 잘 받쳐 주었다고 회상했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선 경제 쥐뿔도 모르는 사람이 나와 갖고 돈 다 까먹고….
보좌관 말도 잘 안 듣고, 자기 멋대로 설쳐대면서 (나라) 흔들면 다 망한다고 했다.
전 전 대통령은 박 대통령이 똑똑하고 잘 하는데 혼자 사니까 아무리 머리가 좋더라도
부부간에 살며 싸우기도 하지만 좋은 생각이 많이 나오는 법인데
혼자서 어떻게 하겠어라고 말 했다고 한다.
전 전 대통령은 청와대 경호실 작전차장보로 있을 때부터 최순실 씨의 아버지인
최태민 문제를 알고 있었던 인물이다. 10.26 사태가 일어 난 이후 청와대를 떠난 후에도
전두환(사령관?)은 최태민과 박 박근혜양이 구국봉사단을 계속하려던 움직임이 있어
최태민을 격리해 군부대로 보냈던 것(격리)으로 전해졌다.
5공화국 때 실세이었던 허화평 전 의원은 청와대를 떠나 있을 때
이순자 여사에게 최태민에 대한 소식을 묻자 박근혜양이
두어 번 찾아와 최태민을 놓아 달라는 부탁을 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회고 했다.
허화평 최순실의 원수는 전두환
허화평 전의원은 1월2일(2017) TV에 나와 최순실이 아버지 최태민에 대한
복수심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보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특별법을 만들어 전두환 대통령에게 추징금을 끝까지 받고
관련자들 중 구속 된 사람들도 있고 이런 것들이 최태민에 대한
당시 전두환정부의 탄압의 복수라는 시선도 있다는 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많은 언론인들이 지금까지도
왜 전두환 전 대통령과 박근혜대통령이 원수가 되었나 의문을 가진다며
박근혜의 자서전에는 5공 때인 전대통령시절 (전두환 정부로부터)
말할 수 없는 핍박을 받았다는 내용이 있다고 했다.
박근혜양은 아버지(박정희) 덕분에 (전두환이)대통령이 됐는데 자기를 핍박한다고
인간적 섭섭함은 있을 수 있다면서도
만일 최순실이 정말 박대통령 뒤에서 (전 대통령에게 대해서) 농단을 했다면
최순실의 원수는 전두환일 거라고 추측했다.
김대중 정부에서도 노무현 정부에서도 이렇게 까지는 안했다면서 유독
박근혜정부에 들어서서 가혹할 정도로 정치보복을 했다고 했다는 것이다(함익병).
전두환 법정에서 전 재산 29만원 있다.
전두환 추징금에 대한 논란이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이 현직에 있을 때는
잠잠하더니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자 온 나라가 설왕설래했다.
전두환을 표적으로 한 전두환 추징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고
검찰은 전두환의 자식들 처남 이혼한 며느리 사돈의 삼촌까지 수색해서 그들은 풍비박산 됐다.
전두환은 응접실세트 카펫 식탁세트 에어콘 TV 컴퓨터 시계 등 가재도구를 몽땅 추징당했고
기르던 진돗개도 경매 처분돼 추징되고
적막강산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 집에서 외롭게 산다고 한다.
앞마당 땅까지 억류 됐다. 살고 있는 본채는 전두환의 장인 이규동이 준 돈으로
이순자가 산 것이기 때문에 제외 됐다.
연희동 집을 찾아 갔던 기자(동아일보)에게 전두환 내외는
"이제는 세상(박근혜 정부)에 맞설 힘도 의지도 없다"고 심경을 토로 했다고 한다.
낡은 가구 그대로 살림도 없이 산다고 한다.
전 재산이 29만원이라는 설(說)에 대해서는
민정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전두환 전 대통령이 판사가 묻는 질문에
"29만원은 이미 추징된 금융재산의 휴민계좌에서 6년 동안에 발생한 이자라"고
설명한 것이 "전 재산"이라고 와전 보도 됐다고 해명 했다(2013년 8월6일 조선일보).
전두환은 잘못만 저지르고 퇴임한 대통령일까? 아니다(이에 대한 얘기는 2013년 8월29일자
문경문학 칼럼 제385호 “전두환 論의 전 재산 29만 원”이란 재목에 자세히 기록 돼 있다)
(이글은 www.seoulvoiice.com과 www.cafe.daum.net/mkchicago 시카고 문경문학회 난에서 볼 수 있음)
<한국 민속 연구원 20170105 제 512호 charakwoo@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