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5 13:49
트럼프 속전속결.
김정은 집무실 제거 명분 쌓기.
중국의 속심은? 북 보위부 토사구팽.
미국은 김정은 제거에 명분 쌓기.
중국의 속심은?
38노스는 北 김정은은 풍계리에서
6차 해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에서 물자를 이동하는
활동이 포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정일 생일에 즈음한 지난 2월12일에 미사일을 발사하고
다음날인 2월 13일에는 김정남을 독살시켰으며
3월 6일에는 4발의 미사일을 동시 다발로 발사했다.
또 오는 김일성의 생일인 4월 15일을 즈음해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김정은에 대한 세계여론은
니키 헤일리 미 유엔 대사의 말대로 김정은은
비이성적인 사람으로 협상의 대상에서 벗어 난지 오래 됐다.
미국과 유엔 대다수 회원국들은
파나마의 노르에가를 체포해 감옥에 가둘 때도 그랬고
알가에다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해서도,
이라크 사담 후세인에 대해서도,
리비아 카다피를 처단할 때도 세계여론이 무르익을 때를
전략적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김정은은 국제적으로 고립된 고아가 된지 오래다.
김정은을 인권문제로 세계재판에 회부해야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유엔에서도
인권법안을 수차례나 결의한 바 있다.
현재 진행 중에 있는 한미 합동 훈련에서도
유사시 평양공격에 대한 실전 연습을 한다는 보도가
여러 차례 있었는데도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나라가 아직은 없다.
중국도 사드에 대한 반론은 있어도
김정은 집무실 타격훈련에 대해 꼬집어
반대하는 말은 아직 하지 않고 있다.
중국의 속심은 무엇인가?
김정은이 장성택을 죽이고
김일성의 장손인 김정남을 죽인 것은 중국 때문이다.
중국은 나이 어린 김정은이 정권을 잡게 되자
약체인 김정은 정권의 붕괴를 염두에 두고 유시시
김정남을 대타로 보호하고 있었고
친 중국파인 장성택이 그 처남인 김정남의 뒤를
돌봐주고 있었기 때문에
김정은으로서는 경계의 대상이었다.
장성택과 김정남이 살아 있는 한,
중국이 그들을 보호하고 있는 한
김정은은 살아 있어도 산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마치 이방원이 태상왕 이성계가 살아 있는데도
왕자의란을 일으켜 동생들을 죽인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권력은 누구와도
나누어 갖지 않는다는 말이 나왔을 것이다.
독재체제의 국가에서나 있는 일이다.
北, 탄도미사일 4발 발사.
1000km 비행
북한이 지난 3월 6일(2017) 오전 7시 34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4발을
거의 동시에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미사일은 각각 1000여km를 날아가 동해상에 낙하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2일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북극성-2형을 발사한지
22일 만이며 4발 중 3발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떨어졌다.
군 당국은 이번 4발의 미사일은 중단거리
미사일인 노동 또는 스커드-ER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이 3일 한미 양국이 3월1일부터 시작한
한미 연합 훈련인 독수리훈련(FE)에 반발해
북극성-2형만이 아닌 새 형(새로운 형태)의 주체적
전략무기(미사일 지칭)들이 대지를 박차고
날아오를 것이라고 협박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사일 4발을 동시에 발사해
비슷한 사거리를 비행하는 모습을 공개함으로써
미사일 사거리와 낙하지점을 자유자재로 조정해
남한은 물론 주일 미군 기지를 언제라도
타격할 수 있다는 점을 과시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5일에도
스커드-ER 3발을 1분 내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사해
일본 배타적경계수역EEZ의 같은 지점에
낙하시키는 방식으로 미사일 기술의 진일보를 과시했다.
장성택 숙청 北 김원홍,
월권행위 토사구팽
북한 보위성 김원홍은 장성택을 숙청하는데 일등공신이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5일
북한 양강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원홍(612 상무)은
장성택 여독(잔당)을 청산하는 명분으로
당 간부들까지 마음대로 손댈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당 간부들은 속수무책으로
(김원홍에게)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RFA에 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국가보위성은
612 상무(김원홍)를 통해 자신들에게 불만을 가진
간부들과 복종하지 않는 간부들을 사정없이 숙청했다며
국가보위성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사이 함경도와
평안도의 간부 30여명을 수해복구 물자를
떼어먹었다는 구실로 숙청했다고 RFA에 전했다.
이 소식통은 당 조직지도부가 (김원홍이 주도했던)
‘612 상무’를 해체하고,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사이에
김원홍(612 상무)에 의해 처형되거나 숙청된 간부들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포통치를 앞장서 실행하며
권력층 실세로 군림했던 김원홍은
올해 초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으로서는 장성택과 김정은을 동시에
죽일 수는 없었을 것이다.
급한 대로 우선 장성택을 먼저 숙청 해 놓고
기회를 봐 김정남을 살해하겠다는 계획이었을 것이다.
김정남의 독살은 장성택을 숙청하기 전부터 있어 왔던
계획이 이번에 실천 된 것이다.
북은 미국항공모함 겨냥한 미사일 개발
북한이 대함탄도미사일asbm을 개발 중이라고
복수의 정보당국 관계자가 말했다. 이는 항공모함이나
함선 등 해상의 이동물체를 타격하는 미사일이다.
보통의 미사일은 일정한 탄도를 따라가 목표물을
타격하지만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항공모함을
타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이 미사일은 목표물을 찾아내
목표물이 이동하면 그 이동을 따라 궤도를 수정하며
따라가 타격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어 매우 위협적이라고 한다.
한국 정보 당국 관계자는
북한이 이 대함탄도미사일asbm에 필요한 미사일 유도 기술과
궤도수정기술을 이미 개발했다며 지난 해 9월과 지난 3월 6일
스커드-ER 미사일 4발 동시 발사에서 이 기술들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 대함탄도미사일은 현재 이란과 중국만 갖고 있는 것으로
한미 정보 당국자는 이기술을 북한이 이란으로부터
입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북한에는 목표물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인공위성 등
정찰기술이 아직 없다는데서
크게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할 것이라 평가가 있다.
트럼프, 北-中 압박조치 속전속결,
오바마와 대조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드 한반도 반입을 계기로
북한과 중국을 군사, 정치, 외교, 경제 분야를 망라한
트럼프식 북핵 압박에 대해
전임자인 오바마 전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해 강경 조치를 유보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의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게 워싱턴 외교가의 관측이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미국의 경제 제재와 수출통제법을 무시하는 나라들은
가장 혹독한 결과를 겪게 될 것이라고 사실상 중국을 겨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꺼내 들 수 있는 카드는
1.지난해 북한과의 불법 거래 의혹을 받은 중국 기업
화웨이에 대한 벌금형 부과
2.중국 기업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의 전면 시행
3.환율조작국 지정 4.덤핑 등 보호무역 조치 등이 거론되고 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일본을 시작으로 한중일 순방을 시작했다.
그는 다음 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후로리다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저지와 사드 한반도 배치 논란 해소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어떤 정책 보따리를
풀어놓을지 관심이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
트럼프 정권이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 강화를 본격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미국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틸러슨
장관이 이번 방문에서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제재)을 비롯한
북한 제재방안을 논의 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을 압박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가장 효과적인 조합이 무엇인지 찾을 것이라고 했다.
세컨더리 보이콧은 전임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도 검토했으나
중국과의 전면적 외교 마찰이 불가피해 시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에서는 핵심 북핵 옵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신문은 미 재무부의 제재 대상인 북한의
조선무역은행, 금강은행, 고려신용개발은행, 동북아은행이
여전히 SWIFT를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틸러슨 국무장관이 일본, 한국을 거쳐 한미일 3각 공조를
다진 뒤 마지막으로 중국을 방문해 북핵,사드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것으로, 이번 순방 자체가 중국을
정조준하고 있다.
사드 배치는 중국이 북 핵개발 방조 때문
미 의회도 사드 배치 등
북핵 대처만큼은 트럼프 행정부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
공화당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한국의 사드배치는 오로지 중국이 지난 몇 십 년 동안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일삼는 북한을 방조해서
필요해진 것이라며 중국이 사드 배치에 대해 정말 우려한다면
북한의 도발적 행동을 멈추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화당 톰 코튼 상원의원도 성명에서 중국이 정말로
무기 경쟁에 대해 우려한다면
그들은 오래전부터 북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설득했어 야 한다고 말했다(출처 이승헌 특파원).
김정은 제거위한, 美 무인공격기 실전배치
미군이 유사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를 공중에서 타격해 제거하는 임무에
사용될 수 있는 최신형 무인공격기
그레이 이글Gray Eagle·MQ-1C을
실전 배치하기 시작한 것으로 3월13(2017)일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미 육군이 미 공군 및 한국군과 협의를 거쳐
무인기 그레이 이글을 운용하는 중대병력을
전북 군산 기지에 상시 배치하는 절차에 착수했다며
그레이 이글 부대는 주한 미 2사단 예하
2항공여단에 배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레이 이글은 미국이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에서
알카에다 지도자 암살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된 무인기를
개량한 것으로 강력한 공격 및 비행·정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전천후 야간 감시 정찰 장비를 갖추고
최고시속 280㎞로 30시간가량 장시간 비행할 수 있어
DMZ(비무장지대)나 서해 NLL(북방한계선) 인근에서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고조됐을 때 대북 감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목표물을 1m 오차로 공격할 수 있으며 유사시
북한 상공에 침투해 김정은 등 전쟁지휘부를 포함한
핵심 표적에 대한 정밀타격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연합훈련에 北지휘부 제거.
핵 기지 타격 중점
미국의 움직이는 군 기지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10만t 급)이 한국해역에 도착했다.
9·11테러의 주범인 오사마 빈 라덴을 암살한
데브그루(DEVGRU·Develop―ment Group·네이비실 6팀)를
비롯한 미국 특수전 부대가 한미 연합 키리졸브(KR)와
독수리훈련(FE)에 역대 최대 규모를 갖추고 참가한다.
이들은 한국군 특수전 부대와
유사시 북한의 전쟁 지휘부를 타격하고,
핵물질 저장고 등 대량살상무기(WMD)
시설을 장악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미군 1만 명 한국군 29만 명 총 30만 명이 참가한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 특수부대들은 백악관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는다.
그야말로 미국 대통령의 별동대로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작전을 수행한다.
데브그루는 해상작전에 특화된 부대다.
지상에 델타포스가 있다면
해상에선 데브그루가 중심이 되었다.
특히 2003년에는 이라크 전에서 후세인 아들 둘을 사살하고
후세인까지 체포하면서 최고의 특수부대로 명성을 날렸다.
이들은 미국의 그라나다, 파나마 침공이나
유고 세르비아 전범 체포작전, 대테러 전쟁 등에서
델타포스와 함께 1급 해결사로 활약했다.
2009년에는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필립스 선장 구출 작전을 벌여 성공했다.
2011년에는 파키스탄으로 침투하여
9·11테러의 주범인 빈 라덴을 사살하고
40분 만에 작전을 종료해 명성을 날렸다.
다른 소식통은 미 특수전 부대원들은 전시를 상정하고
평양에 깊숙이 침투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 전쟁 지도부 제거와 전쟁지휘소 폭파, 핵·미사일 기지 타격과
같은 고강도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데브그루라는 별칭을 지닌 네이비실 6팀(해군 특수부대)은
육군의 델타포스와 더불어 특수부대 중의
특수부대로 평가된다.
앞서 일본 언론은 네이비실 대원들이 키리졸브에 참가한
칼빈슨 핵 추진 항공모함에 탑승해 한국 인근 해역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군 당국은
유사시 김정은 제거 임무를 수행할 특수임무여단
대북 참수작전 부대를 지난해
12월 1일(2017) 창설한 것으로 밝혔다.
(이글은 www.seoulvoice.com과 www.cafe.daum.net/mkchicago 시카고문경문학회 난에도 있습니다)
<한국민속 연구원 제524호 20170316 www.charakwoo@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