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2 14:22
일본 총리 KO 시키고 독일 간 박근혜
네덜란드 헤이그는 고종황제의 밀서(密書)를 들고 이준 열사가
만국평화 회의에 참여하려다 일본의 방해로 불참하게 되자 자결한 땅이다.
인조 때 네덜란드 사람 박연(Weltevree)은 제주도에 표류 해 들어와
조선 여자와 결혼해 귀화해 전술교관 벼슬을 했다.
또 다른 네덜란드 상선이 일본으로 가다 표류해
하멜을 포함 36명이 제주도에 억류 됐는데 박연이 이들을 한양으로 호송했다.
하멜은 14년간 억류 중에 여수에서 야밤에 도주 귀국했다. 그리고
"하멜표류기(1668)"를 남겨 조선의 풍토 산물 정치 군사 등을 처음으로 서방에 알렸다.
이런 네덜란드에서 54명의 세계 정상들이 제 3차 세계 핵 정상 회담을 했다.
여기에 박근혜대통령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도착하는 날 아침에 첫 행사로 중국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핵 회담이 목적이었지만 박대통령에게는 통일외교도 중요했다.
박대통령은 지난해 6월에 국빈으로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났을 때
중국은 남한으로의 통일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과
북한을 중국 땅(동북 3성)으로 병합할 안(案)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후 박대통령은 통일 대박 론을 천명했고
"통일 준비위원회"를 창설하고 자기가 위원장이 되겠다고 했다.
박대통령은 통일 대박 론과 통일 준비위원회에 대한 역할을
시진핑 주석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 자리에서 안중근 의사 기념관 설치와
독립군 기념 표지 석(石)을 공사하도록 자신이 직접 지시했다며 우호적이었다.
중국 언론도 이를 당일로 확인했다.
그리고 일본 아베 총리에 대한 한국정부의 입장은
중국편이라는 것도 분명히 해서 시진핑 주석을 안심 시켰을 것이다.
이는 통일을 앞두고 중국에 포석을 한수 둔 것이며 현명한 통일 외교다.
통일이란 국면에서 보면 한국은 중국 편이 돼야 한다.
통일이 경제적으로 일본에게도 큰 이익이 될 것이지만
일본은 한국 통일의 방해꾼으로 행보를 계속하고 하고 있다.
한국은 대일(對日), 대미(對美), 대중(對中)의 삼각 공조 체제에서
어떤 관계를 유지하며 처신 할 것인지 관계설정이 돼 있다.
하지만 한국에 대한 일본의 대한정책(對韓政策)은 갈 팡 질 팡 혼돈에 빠져 있다.
미국의 태평양 군사 경제 재편 구상은
한 미 일 삼국이 한 통속이 돼 중국의 세(勢)를 견제하겠다는 데 있다.
하지만 일본의 대한(對韓)정책은 한국국민의 정서를
극도로 악화시켜서 한미일 안보 삼각공조가 깨지고 말았다.
그것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과거사 부정과 역사인식이 반한(返韓))적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한국은 중국과 가까워지려고 기회를 보고 있는 차에
일본 아베 총리의 반한정책은 울고 싶은 박근혜대통령에게
때맞추어 뺨을 때린 격이 되었고
이 틈에 한국은 중국과 공개적으로 협조 할 수 있게 됐다.
미국도 강하게 일본과 친해지고 중국을 멀리 하라고
한국에 압력을 가할 수가 없게 됐다.
그래서 한국을 일본과 화해시키려 오바마 대통령이
한 미일 3자 정상회담을 주선 했다.
박대통령으로서는 아베 총리를 만난다는 것 자체가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오바마의 권고를 받아 들여
헤이그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만났다.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대통령 오바마 앞에서 일본 수상 아베를 KO시켰다.
무참 했던 것은 회담을 주선한 죄 없는 오바마였다.
정상회담은 45분만에 끝났다.
세 정상이 통역을 통해 45분 간 회의를 했다는 것은
시간 적으로 따져 볼 때 1인당 6분에서 7분이 배정 된 셈이다.
제일 먼저 오바마가 도착했고 다음 아베가 그리고
박근혜가 마지막에 도착해 오바마하고 악수를 나누고 간단한 인사말을 건넸다.
사전에 과거사 얘기는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과거사 얘기는 없었다.
한일관계 악화는 과거사 때문인데 이 문제 해결 없이 만났으니
회의가 제대로 될 수가 없었다.
차라리 이 문제를 놓고 마나는 것이 낳았을 뻔 했다.
회담하기 전 일본 총리 아베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한국어로
박대통령을 바라보며 "박대통령님 오늘 만나서 반갑스므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령은 눈을 마주치지도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듣기만 했다.
박대통령은 미국에 가면 영어로 중국에 가면 중국말로
불란서에 가면 불란서 말을 했던 그가
오바마 대통령과 세계 통신사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아베의 한국말 인사에 별 반응도 보이지 안 했다.
이것은 바로 일본에 대한 우리 국민의 감정을 그대로 나타냈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아베는 종이에 인사말을 써가지고 오기까지 했다.
얼마나 자리가 어색하고 당황스러웠으면
오바마가 박대통령을 향해 발언을 하면서
마담 푸라임 미니스터(총리)라고 했다가 당황해 다시
마담 푸레지던트(대통령)라고 정정했다고 한다.
박근혜대통령령은 아베가 발언 하는 동안
얼굴을 편안하게 풀지 않고 있었으며
아베 총리는 자주 박대통령 쪽을 바라보았지만
박대통령은 아베 총리 얼굴을 처다 보지 않고
얼굴을 반대쪽으로 돌리기도 했다고 한다.
한국 대통령이 일본 총리가 한국에 대해 발언 하는데
이런 모습을 보인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고
일본 총리로서도 기가 찼을 것이다.
이를 본 오바마도 일본에 대한 한국국민의 감정이
어떠하다는 것을 실감 했을 것이다.
박대통령의 처신은 한국 구민의 정서를 그림처럼 잘 보여 주었다.
일본 교도 통신도
박근혜대통령은 오바마 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발언하는 동안
아래쪽을 보거나 입술을 깨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하며
냉각된 한국과 일본 관계를 상징하듯
삐걱거리는 느낌이 감돌았다고 보도 했다.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Madam Prim Minister 라고 했다가 Madam President 로 곧 정정했다고
일본 신문도 회담 분위기가 경직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기자들이 악수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는 요구 했지만
박대통령은 이를 거부했다고 한다.
한국이 일본과 싸우면 싸울 수록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동북아 안보가 약화되기 때문에
미국의 고민이 여기에 있다.
우리한국은 통일 열쇄를 쥐고 있는 중국과 가까워지면 질 수록 좋다.
그렇다고 마냥 중국에 가까이 가는 것도 삼가 해야 한다.
북한이 핵을 들고 있는 불량 국이기 때문에
우리 한국은 미국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박대통령은 일본 총리 아베를 미국 대통령 앞에서 KO시키고
독일을 국빈 방문하고 드레스덴 공과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고
"대북 구상"을 선언하고 귀국했다.
(이 칼럼은 www.seoulvoice.com 문경 난과 www.daum.net/mkchicago 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민속 연구원 20140403 제376호 charakwo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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