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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嶺南)이들 우리가 남인가. 

통일 못한 책임 저야


통일이 안 되고 있는 건 영남이들 에게 큰 책임이 있다. 

영남이들이 장기간 대통령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도 한반도는 

안보와 종 북 논란만 무성할 뿐 통일에는 진전이 없다.    


안철수는 정치도 모르면서 대통령 후보 깜으로 등장 해 

젊은이들을 흔들어 놨다. 

그가 교과서에 수차례나 

모범적인 사람으로 소개 되어 

이를 배우고 자란 세대가 열광했다. 


안철수는 의사이면서 한국 최초로 

컴퓨터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V3)을 개발해 무료 배포함으로 

이름이 나 있었지만 

SBS tv 방송프로 "힐링캠프"에 출연해서 더 유명해 졌다. 


교과서에서 성공한 사람으로 이름을 익혔던 주인공이 

TV에 등장했으니 우상이 될 만도 했다.


SBS가 키운 사람이 또 하나 있다. 

함익병이라는 성형외과 의사다. 

안철수와 같이 그도 돈을 억수로 벌었다. 

SBS tv "자기야 백년손님"이란 프로에서 

장모와의 관계를 연출한 사위 역인데 

인기가 좋아서 SBS tv 신인 배우 우수상을 받아 이름이 났다. 


그가 신문기자와 인터뷰를 했다.  

국민 학교 2학년 때부터 신문을 읽었는데 

그 어린 시절 그의 원수가 박정희였다. 

고교 3학년 때 10.26 박정희 시해 사건이 발생했다. 

이제 대한민국에 큰 번영이 올 거다 예상했지만

3김이 하는 것을 보고 또 식상했다.

 80학번 때에 데모를 하며 이리저리 다니며 답을 구했지만 

명쾌한 답을 찾지 못했다. 


그가 의사가 된 동기는 

6.25 전쟁 때 (빨갱이들이)정치인과 법관은 죽여도 

의사는 살려 두었다는 것을 본 아버지가 아들은 가장 안전한 직업인 

의사가 되기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도 안철수를 닮았는지 정치적 발언을 많이 했는데 

공감되는 부분도 많다. 


그는 안 철수가 의사 면허 소지자면 이름에 맞게 행동해야지! 

기사를 쓰지 않는 기자가 기자가 아닌 것처럼 

그도 이제 의사가 아니라 정치인 이지요. 

그는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다. 

가족에게 말도 안하고 군대 갔다는 말을 방송에서 하는 걸 보고

 뻥이 좀 심한 것 같다고 했다. 


독재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도 하나의 도그마dogma다. 

정치의 목적은 최다수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카이사르Caesar가 공화정을 무너트리고 1인 독재를 구축한 후로 

로마는 더욱 발전 했다. 민주란 말만 붙으면 최곤 줄 아는데 

민주정치도 오류가 많다. 


자본주의가 지고(至高)가 아니듯이 민주정치도 오류가 많다. 

만약 한국이 1960년대부터 (일찌감치)민주화 했다면 

오늘처럼 이정도로 발전 했을 까요? 


저는 박정희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효율적이었는지는 

고민해 봐야 할일이다. 


중국은 분명 독재이지만 엔만 한 민주주의 보다는 낫다고 본다. 

등소평이 모택동을 극복하고 만든 정치시스템인데 

국가주석-총리 체제로 검증된 사람이 나라를 다스리게 했다. 

한국에서처럼 단숨에 대통령후보가 되려는 구조가 아니다. 


한국에서 여자는 국방의무를 아예 지지 않으니 

권리도 4분의 3만 행사해야 한다.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X심보다. 

세계 주요국 중에 개병주의(皆兵主義)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인데 이중 

여자를 뺀 것은 한국뿐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임기의 4분의3인 3.75 년만 해야 한다. 

선거 연령도 18세 이상으로 하자는 주장도 

납세 의무를 갖기 전에 투표권만 미리 주는 것에 반대한다고 했다.


미국에서 공부한 아들이 지난 대선 때 귀국했는데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며


 박근혜후보가 당선 되면 체제가 유지되기 때문에 안 된다고 했다. 


핀 랜드에서도 노키 아사가 망하자 새로운 벤처가 많이 생겼다. 

자기도 사업을 해서 크게 성공하고 싶은데 

현 체제가 계속 유지되면 삼성에 들어간다 해도 얼마를 벌겠어요. 


10대 재벌들이 골목 상권까지 다 점령했으니 

그만큼 창업의기회가 없고 창업을 해도 앞길이 없다는 것이다. 


이 말에 아버지 함익병은 네 생각이 틀렸다고 말을 못했다고 한다. 

아들이 맞긴 했지만 너는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으니 

투표 할 권리도 없다며 이번만은 내 뜻을 따르라고 했는데 

아들은 식식거렸지만 수궁했다고 한다.  


10대재벌에 납품도 끼리끼리, 골목 빵집, 반찬가게까지도 끼리끼리다. 

그래서 영세 상인들이 못살겠다고 아우성치며 

재벌이 망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옛날 한 때 삼성이 아이스크림장사까지 했다. 

그 때도 리아까 아이스크림 상인들이 크게 불만했던 기억이 난다.    


한국에 구직자가 약 100만 명이 있다고 한다. 

삼성은 1년에 두 번 입사 자격시험을 치게 하는데 

한번에 10만 명씩 년 20만 명이 응시하고 

이중 4천에서 5천명만 뽑는다니 최소 19만 5천명이 낙방한다.


 이런 불티나는 경쟁 속에서 

자기 앞길을 걱정하지 않는 젊은이가 어디 있으며 

바늘구멍도 보이지 않는 앞을 걱정하는 아들이 

자기 앞길에 대해 애기 하는데 

아버지인들 뾰족한 대책이 없는 한 말문이 막힐 수 밖에 없다.  


2014년 4월 현재 삼성 직원 평균 연봉은 8681만원이고 

임원은 평사원의 19배인 16억7875만원이고 

10대 그룹 임원의 연봉 10억 4353만 원이고 

평직원의 7581만원보다 13.8배가 많다.  


필리핀의 미녀 이멜다의 남편 마코스 대통령이 

장기 집권하다 쫓겨난 것은 

필리핀의 사업체 8-90%가 마코스와 연관 되어 있어 

영세민들은 살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고려도 백성들은 송곳 하나 꼬질 땅이 없어 살길이 막막한데 

사대부와 중들은 불사(佛事)로 흥청망청 했기 때문에  

이성계와 정도전 일파가 혁명을 일으켜 

성공했고 이씨조선이 탄생했다. 


내년은 해방 70년이 되는 해다. 

그 동안 11명의 대통령이 있었는데 

이중 4명이 비 영남(非嶺南)이었고 

김대중 한 명 만이 제 임기를 마쳤다.


초대 이승만은 12년간 장기 집권하고 

또 4년을 하겠다고 불법선거를 저지르고 학생들에게 쫓겨났다. 

대통령 윤보선 뒤에는 영남 군인 박정희, 

최규하 뒤에는 영남 군인 전두환이 실세로 있었기 때문에 

이들은 임기도 없이 

허수아비로 언제 고만둘지도 모르는 달달(月)이 대통령이었다.   


햇수로 따지면 대한민국 70년중에 50년을 넘게 

영남(嶺南)이들이 한국을 다스렸다. 

하다못해 영남이가 경기도지사(김문수), 

서울시장(이명박 도중하차)자리까지 처 들어 왔다. 


얼마 전 조사한 통계를 보면 

최고위급 공무원 41%가 영남이들이고 

나머지는 각도별로 몇 명씩 나뉘었다. 


영남이들이 좋은 자리를 차지했다고 잘못 된 것은 아니다. 

손이 안으로 굽는다고 정치는 끼리끼리 하게 돼 있다. 

생판 모르는 사람하고는 할 수가 없는 게 정치다. 


영남이 들이 알짜배기 벼슬자리도 사업도 이권도 다 차지하면 

나머지사람들은 기회가 없어 불만이 생길 것이다. 


이것을 해소하는 길은 젊은이들에게 

일자리와 사업의 기회 창출해 골고루 돌아가게 사회구조가 돼야한다. 


영남이든 호남이든 기호사람이든 누구든 

국민들은 정치만 잘하면 좋아 한다. 


젊은이들에게 중립지대를 터서 

북에 가서도 일하고 압록강을 건너 중국과 러시아 대지로 나가게 해야 한다. 


영남이 들이 50년 장기 집권하면서 

통일을 못했으니 통일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 


다음엔 누가 되던 통일하는 판으로 판을 바꿔서 

젊은이들에게 장래의 길을 열어서 

만연된 불만을 해소해야 한다. 

막힌 장래를 걱정하는 것은 합익병씨 아들뿐이 아닐 것이다


(이 칼럼은 www.seoulvoice.com 과 www.cafe.daum.net/mkchicago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민속 연구원 20140424 제 379호 www.charakwo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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