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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부자 된다. 통일은 대박

2014.02.13 15:23

남송 조회 수:381508

나도 부자. 통일은 대박 


부자는 시대를 타고 나는 시댁적인 부자와 저축으로 부자가 되는 저축 형 부자가 있다. 부자 되는 과정으로 분류해보면 자수성가형, 

상속형, 배우자의 혜택인 결혼 형 부자가 있다. 또 예상치 않았던 대박 형 부자도 있고 복권 등으로 횡재 형 부자도 있다. 

사람들은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부자가 되기를 원하고 부자소리 듣기를 좋아한다. 부자가 되는 것을 마다하는 사람은 없으며 부자는 인기도 많다. 눈감을 때를 기다렸다 코를 비어가 부자가 되는 사람(도둑 형)도 있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한국에서는 시대적 부자가 큰 부자다. 정주영과 이병철 조중훈 등이 시대적 부자고 그들의 자식들은 상속형 부자다. 

이들 정, 이, 조 는 해방 후 무정부 시대가 이어지면서 그 틈에서, 남들은 죽네 사는 하는 6.25 전쟁 틈에서, 월남 전쟁의 틈에서 건축과 무역과 수송과 군납 등으로 대박을 터트린 부자들이다. 정상적이고 질서가 정연한 시대에 큰돈을 벌기란 쉽지가 않고 노력과 저축으로 장롱 형이나 쌈지 돈 졸부는 돼도 큰 부자가 되기에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일본이 한반도 금수강산을 짓밟으며 통치 하다 2차 대전이 끝나자 3천리 금수강산에는 38선이 생겼고 

곧 이어 6.25전쟁이 발발 했다. 이 해방과 6.25 전쟁 중에 전쟁 영웅도 났지만 신흥부자도 많이 났다. 전쟁에 영웅난다는 시대는 가고 전쟁에 부자 난다는 시대가 됐다. 그러면 한반도에 또 한 번  신흥부자를 낳게 하는 무법천지가 올 것인가! 전쟁은 아니더라도 전쟁 못지않게 사회적 혼란과 새 시대는 올 것으로 보인다. 대박시대다. 


박근혜대통령은 신년 기자 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했다. 그러면 이 대박이란 도대체 

누구에게 대박이 될 것이며 어떻게 대박을 터트릴 것이냐 하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김정은 에게 대박이 된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대박이 났을 때 남한의 누가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그 기회는 크게 투자하는 

사람에게 더 많이 주어질 것이고 작게는 시대를 잘 파악하고 시대를 정확하게 읽는 사람에게 올 것이다. 통일은 다시 한 번 시대적 부자를 낳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에서 돈 좀 있는 큰손들은 통일얘기가 나오면 귀가 번쩍한다고 한다. 한국금융가 임원들을 중심으로 재텍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통일이 되면 단기적으로 정세가 불안해지고 정부의 재정부담이 

커지므로 원화가치가 떨어질 것(원화와 달러 환률 급등)이므로 이점을 조심하라고 한다는 것이다. 중소기업 사장들은 친구들을 만나면 통일 대비 재산 분리기를 묻는 대화가 많아 졌다고 한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자 새 누리당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잃어버린 10년 이었다고 비판했다. 10년간 북한에 퍼준 돈으로 깁정일이 핵을 개발했고 김정은이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못마땅해 했다. 김정은의 3차 핵실험 후 중국정가에는 "북한 포기 론"이 거세게 불기 시작했고, 일본은 북한 핵 공격 위협을 빙자로 전쟁 권을 


미국으로부터 부여 받았고, 미국은 동남아 군사균형 작업에 들어갔다. 동남아가 요동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은 20년 동안이나 6자회담을 통해 북 핵을 해결하려 했지만 이제는 6자회담으로는 북 핵 해결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북 핵을 해결하는 방법은 김정은이 붕괴되고 남한으로의 통일이 되면 쉽게 해결된다는 쪽으로 주변국들은 공조 해 나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일한국이 미국과 중국의 국익에도 맞고 동북아 안보에도 기여한 다는 것이다. 김정은은 중국에도

미국에도 골치 꺼리가 됐다. 역설적이긴 하지만 햇볕정책으로 퍼준 돈으로 김정은이 3차 핵실험에 성공했다면 김정은은 한국이 준 돈으로 스스로 무덤을 판결과가 됐다. 미국의 북한 매체 38노스가 밝힌 바에 의하면 김정은은 

동창리에서 

작년 3월에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보다 50 에서70%나 더 강력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영변의 핵개발은 계속 하고 있다면서 머지않아 4차 핵실험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정은이 만일 4차 핵실험을 한다면 동북아 안보 정세는 더 큰 요동을 치게 될 것이고 통일의 기회는 그만큼 빨라질 것이다. 


햇볕정책이 이루어지는 동안 휴전선에 있는 땅이 불티나게 팔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에 대해서는 

맞장 외교를 지향했지만 김정일에 대해서는 유례없이 조용했고 말조심 하는 외교를 했다. 그래서 휴전선 인근에서는 땅 투기가 일어났다. 제일 비싸게 팔린 땅이 지례가 많이 무쳐있는 지례 밭 땅이다. 

통일이 되면 지례가 많이 무쳐 있던 땅으로 큰 도로가 날 것이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의 요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군사학적적으로도 지례는 적이 내려오는 길목에 묻기 때문이다. 매입자는 고급공무원들이었다고 한다.  


휴전선은 서해안 임진강 하구에서 동해안 고성에 이르는 총거리 248km(620리, 155마일)이다. 이 휴전선을 중앙에 놓고 북으로 2km, 남으로 2km 폭 4km(10리)폭은 완충지역으로 군대의 배치나 무기반입이 금지 돼 있다. 이 지역에 박근혜대통령은 남북 주민과 세계인들이 자유로 왕래 하는 평화 공원을 만들자고 제안 했다. 


한반도의 땅은 총 22만 평방km인데 휴전선 북쪽인 북한은 12만 평방km로 남한의 10만 평방km보다 약 2만 평방km가 더 크고 지하자원은 6천 조 원의 가치로 남한의 24배가 더 많다. 그래서 통일은 대박이라는 말을 할만도 했다. 박대통령은 대박 론을 꺼내면서 그 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  

러면 대박을 어떤 방법으로 칠 것이냐는 하는 것이다. 통일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소리 방송국"을 설립해 통일 대박 론을 주변국에

홍보한다는 것이다. 6.25 전쟁 후에는 통일 얘기만 하면 빨갱이라고 했다. 요즘에 와서는 북한 얘기를 하면 고개를 기우 똥 하며 종 북 냄새가 난다며 종 북 딱지를 부쳤다. 그래서 통일 담론이 위축 돼 있었다. 박대통령의 통일대박 론이 나온 후 부터는 강남의 큰손들이 북한 대박  론에 귀를 기우리고 있다고 한다.

짐 로저스는 2009년에도 자기가 한국시민권자라면 중립지대에 투자하겠다며 그 땅은 금싸라기 땅이라고 했다. 


짐 로저스는 예일 대 우등생이고 1969년 27세 때 미국의 헤지펀드의 제왕으로 불리며 11년간 동안에 2,365%의 누적수익을 기록한 억만 장자다. 그가 이번에도 한국이 통일되면 전 재산을 통일한국에 투자하겠다고 했다. 


한국의 굴지의 부자들은 이 말을 듣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글은 www.seoulvoice.com 과 www.cafe.daum.net/mkchicago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민속 연구원 20140213 제370호 charakwo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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