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트럼프의 앙숙, 미 하원의장 낸시 왜 트럼프연설문 찢었나?

위대한 미국 되찾다. 한국은 중국보다 협상 더 어렵다.

미국은 어쩌다 한국전에 참전했나 설명 해 달라

 

  • 트럼프 탄핵 하루 앞두고 앙숙 만나 한 풀이 

 

탄핵 하루 앞두고 두 앙숙 트럼프와 낸시가 국정연설장서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 은 상하원 합동 연설장에 입장하자 의장석에서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손에 들고 있던 연설문을 전달했다. 이 때 낸시는 연설문을 받아들고 트험프에게 손을 건네 악수를 하려 했지만 트럼프는 이를 외면했다. 그리고 트럼프가 78분 동안의 연설을 끝내고 만장의 기립박수를 받는 동안 펠로스 의장은 의장석에서 연설문을 들고 일어나 박수대신 연설문을 3번에 걸쳐 두 동강씩 찢어 테이블 위에 던졌다. 이렇게 두 앙숙은 서로 앙갚음을 연출했다. 낸시 펠로스 하원의장은 하원에서 트럼프 탄핵을 통과시키는 데 주동역할을 했으며 이로 인해 트럼프는 미국역사상 3번째로 탄핵이 미 하원에서 통과되는 불명예스런 대통령이 됐고 제2기 대선을 앞두고 힘든 싸움을 하게 됐다.    ᅠ

 

  • 상원 탄핵 결선 투표 하루 앞두고 국정 연설하는 불행한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2월4일(2020) 취임 후 세 번째 국정연설(연두교서)을 통해 취임 4년차 경제성과를 포함한 치적을 홍보하는 재선 선거운동을 하는 행보가 됐다. 자신에 대한 상원의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기 하루 전이지만 탄핵이란 단어 역시 한 번도 꺼내지 않았다(부결이 확실). 지난 2017년 1월 취임 당시 미국 대학살American carnage이라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미국제1주의를 외쳤던 트럼프대통령은 이날 위대한 미국의 귀환great American comeback을 수차례 언급했다. 그는 "3년 만에 우리는 미국의 쇠퇴라는 정신을 산산조각 냈고, 우리는 미국의 운명을 축소하는 것을 거부했다"며 조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속도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우리는 결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해 갈 것이라고 선언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 북한에 대한 언급이 없다 

 

북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취임 이후 세 번의 국정연설에서 북한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현 미국정치상황으로 비추어 볼 때 대북 제재는 풀지 않은 채 핵 협상은 현 상태를 당분간 유지해가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8년엔 최대 압박을 강조한바 있디 

 

  • 北, 금강산 시설 철거 연기 통보

 

북한이 금강산 지구의 남측 시설물 철거 일정을 당분간 연기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1월31일(2020) 북측이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서울~평양 간 직통전화로 연결된 팩스를 통해 금강산 국제관광국 명의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위험을 방지한다는 이유를 금강산 지구 철거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북한은 김정은이 지난해 10월 금강산 시찰 과정에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을 싹 들어내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한 이후 남측에 시설 철거를 요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2월까지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을 모두 철거하라는 대남 통지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통일부는 금강산 시설물 철거문제는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서울-평양 직통 전화하가로 합의 

 

한편 남북은 연락대표 협의를 통해 개성공단 연락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하는 대신, 서울-평양 간 직통전화와 팩스를 개설해서 연락사무소 업무를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새로 설치한 서울-평양 간 직통 전화와 팩스는 시험통화를 완료했다. 북한은 이후 30분 만에 금강산 철거 문제를 통보했다. 통일부 대변인은 남북은 9시부터 17시까지 연락체계를 운영하기로 합의했으며 아침 저녁으로 통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평양 출신 간부 일가 20명 탈북 시도

 

평양 출신 국가보위성 간부와 가족 등 20명이 집단 탈북을 시도했으나 8명만 탈북에 성공하고 12명은 붙잡혔다고 1월29일(2020) 대북 소식통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보위성 간부 A씨는 가족 2명과 평양을 출발해 양강도로 향했다. 동반 탈북을 위해 양강도에서 대기 중이던 가족·친척 17명과 합류하기 위해서였다. 이 가운데는 전직 중앙당 간부 출신 등 주요 문서를 다루던 중앙당 소속 타자수도 있어 비밀문서를 소지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대북 소식통은 8명은 탈북 브로커가 사전에 일러준 약속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지만, 나머지는 약속 장소를 찾지 못하고 헤매다 중국 공안에 체포돼 북송됐다는 것이다

 

  • 트럼프, “김정은 대단한 골퍼”. 매번 홀인원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싱가포르 제1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을 대단한 골퍼라고 칭찬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트럼프는 한국은 중국보다 작지만 더 까다로운 무역협상 상대라며 한국과의 무역적자 문제에 불만을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4월 30일 트럼프가 소유한 워싱턴 트럼프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기부자들을 초청해 만찬행사를 했다. 트럼프가 참석자들과 대화한 귓속말 내용(비밀)이 2년이 지난 1월25일(2020)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를 통해 보도됐다. 이 비밀 대화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심판이 진행되는 시점에 당시 장면을 촬영한 1시간 23분 분량의 영상 녹취록이 공개되었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북한과의 일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 미-북 정상회담 장소를 정했고 날짜도 곧 발표할 것”이라면서 김정은과의 회담 준비상황에 대해 귀띔했다. 이후 한 참석자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을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장소로 정했으면 좋을 뻔 했다고 아쉬워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김정은)는 대단한 골퍼라는 건 여러분이 알지 않느냐”고 웃음을 터뜨렸다. 대화에 동참한 참석자들도 “김정은은 잭 니클라우스를 초보처럼 보이게 할 것”, “북한에서 김 정은이 골프를 치면 18개 홀마다 모두 홀인원’으로 점수가 난다”, “그런 (김정은의) 아버지 아니면 할아버지 아니었느냐”는 등의 농담을 이어가며 파안대소하며 트럼프에 맞장구를 쳤다. 미국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게일 인터내셔널이 지분의 70%를 소유한 이 골프장은 유명 골퍼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곳이라고 AP통신은 설명했다. 이날 만찬에 참석한 소수 기부자들 중에는 니클라우스의 손자인 잭 니클라우스 3세도 포함돼 있어 골프 관련 이야기가 화제가 진행 중에 있었던 한 장면이다.

 

  • 김정은 골프실력, 18홀 모두 홀인 완

 

김정은이 골프를 치는지 알려진 게 없다. 김정은의 골프 실력이 18홀에서 18홀 다  홀인원이라고 말한 트럼프의 발언은 최고지도자 김정은에 대한 북한의 우상화를 꼬집은 것으로 해석된다.

 

  • 트럼프, 한국 무역, 320억 손해 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의 골프 시력에 대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띠운 후 한국과의무역적자 문제를 테이블에 올렸다. 만찬 도중 중국산을 비롯한 수입산 철강 관세와 대중 무역적자 등이 화제에 오르자 “우리는 한국에서 320억 달러의 적자를 보고 있다”며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협상 상대 중 하나이며, 중국보다 작을 뿐 더 까다롭다”고 말했다. 한미 간 무역적자를 놓고 “말도 안 된다(crazy)”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 질문, 미국은 어쩌다 한국전쟁에 개입했나 설명 해 달라

 

트럼프는 한국전쟁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내며 “우리가 도대체 어쩌다가 한국에 개입하게 된 것이냐”며 “우리가 어떻게 한국전쟁에 결국 참여하게 됐는지 설명해 달라”고 물었다. 이 자리에서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중국, 세계무역기구(WTO), 유럽연합(EU) 등도 비판하는 자리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시 전 대통령에 대해 “부시 때문에 우리가 전쟁과 중동에 끌려들어 가 7조 달러를 쓰고 있다. 멋진 사례다”고 비꼬았고, 중국에 대해서는 “중국이 우리를 수년간 벗겨 먹었는데 우리는 중국에 2조를 빚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WTO는 더 나쁘다. 중국이 WTO 가입 전에는 이렇게 대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자리를 함께 한 참석자들은 맞장구를 치거나 웃음을 터뜨리는 등의 추임새로 호응했다.

 

  • 트럼프 탄핵과 기부한 친지들 me to

 

이런 “뒷 담화(談話 귓속말)” 녹취록은 우크라이나 출신 사업가 레프 파르나스의 변호인이 영상을 공개하면서 근 2년 만에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거의 2년 전열린 이 비공개 만찬 대화 내용은 상원에서 진행 중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계기로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파르나스는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 궁지로 몬 ‘우크라이나 스캔들’ 주요 연루자다.

 

  • 트럼프, “뒷 대화“촬영자를 모른다 시침이

 

파르나스 측 변호인은 “파르나스를 모른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반박하기 위해 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주장과 달리 파르나스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그의 최측근 지인과 고액 기부자 등에게 접근 가능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해당 영상을 증거로 내놨다는 것이다[출처: 중앙일보]

 

  • 미군 부내 한국인 직원 무급휴직. 방위비 증액 압박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 타결이 늦어지면 오는 4월 1일부로 한국인직원들의 무급휴직을 시행 할 수밖에 없다고 주한 미군서령부가 통보해 왔다. 한미 간 제11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이 지난해 말로 시한을 넘기자 지난해 12월 중순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대장)이 한국군의 비무장지대(DMZ) 출입을 별안간 제한하는 등 방위비 증액 간접적으로 압박을 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한국인 직원들의 고용비용을 한국이 부담하지 않는다면 9천200명에 달하는 한국인 인부에게 급여와 임금을 지불하는 데 드는 자금이 곧 소진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또 한국인 근로자 봉급의 75%가 방위비분담금에서 지출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한국 국민의 세금으로 한국인 월급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도 했다. 에이브럼스 주한 미국사령관은 지난해 방위비분담금 협정이 국회 비준을 받는 데만 58일이 걸렸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4월15일 한국 총선도 있고, 국회 비준동의 문제가 걱정스럽다”면서 협상 타결과 국회 비준이 늦어지면 나를 보좌하는 통역관 등 군무원들도 봉급을 못 받게 된다”는 농담 섞인 우려도 전했다.

 

  • 방위비 분담금 너무 많다. 인도태평양전략에 영향, 재고해야

한편 미 상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로버트 메넨데스 의원과 같은 당의 군사위원회 간사인 잭 리드 의원은 1월27일(2020)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에스퍼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에 대한 재고를 촉구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분담(burden-sharing) 개념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집착은 한국과의 동맹 가치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전략적 위치의 중요성에 대해 근본적인 오해를 부른다”고 지적했다.

 

 

<한국민속 연구원 차락우 668호 20200206 charakwoo@hotmail.com>

번호 이름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차락우 악마들의 전쟁. 미국의 고민, 휴전이냐 교전이나? 북, 연달아 재외공관 폐쇠. 재중 탈북민 북송 재중 탈북민 남송 2023.11.02 407
383 차락우 볼턴 회고록과 하노이 노딜 이면 이야기. 난 얻은게 없다. 북 깡통경제. 불안한 국면전환 싸움, 한풀이 왜 한국에 남송 2020.07.01 73
382 차락우 김여정 남매, 북치고 장구치고. 병주고 약주고. 고달픈 한국. 남북미 틈에 훼방꾼 볼턴과 아베 남송 2020.06.24 59
381 차락우 김여정의 분노.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 북에 모욕당한 건 미국 때문. 삐라가 한미훈련보다 더 나쁘다. 남송 2020.06.17 64
380 차락우 김정은 통치권에 흠집. 후지 산 혈통. 남, 판문점 선언 2항위반. 서울 평양 일파만파. 김여정, 오빠위해 악역분담 남송 2020.06.10 53
379 차락우 북방으로 가는길 열어야. 통일은 요원. 북 대중 개방은 가까운 미래. 북의 돈줄 중국. 북은행 외국에 250개 남송 2020.06.03 52
378 차락우 5.24 대붇제재 무효. 남북교류, 허가제 폐지. 대북사업 쉽게. 남북 주민대화 자유화 남송 2020.05.27 50
377 차락우 한국국력, 세계 9위. 영 프 독과 동율. 통일은 차선책으로, 북한 자본 미국에 291억불. 북에서 인기 직업은 변호사 남송 2020.05.20 50
376 차락우 동독출신 총리 앙겔라. 21대 총선 이변, 3무 불모지의 탈북인. 서울 총선, 여당34에 야당 6 남송 2020.05.13 53
375 차락우 한국 정보원 세계 1등. 트럼프, 김정은 돌아와 기쁘다. 정상회담 가능성. 한반도 주인은 누구? 우리. 남송 2020.05.06 63
374 차락우 2025 남북 통일, 예언서 격암유록. 김일성 죽은날 예언. 역대 대통령들의 점괘. 선거때 문전성시. 남송 2020.04.29 239
373 차락우 김정은 수술후 중태! 김정은, 김일성 생일 태양절 참배 불참. 태영호 당선자, 대북 입장문 전문 남송 2020.04.22 56
372 차락우 태영호 당선 축하, 국회의 큰 재산, 김정은에 충격. 한국이 미국 원조! 방위비 13%, 트럼프가 급정거 남송 2020.04.15 66
371 차락우 탈북민이 남붇통일당 창당. 현실에 맞는 대북 정책 만들어야. 김일성이 핵 5개 완성. 북 물가 폭등 남송 2020.04.08 71
370 차락우 한국, 방역 세계 1등. 코로나19 확진키드 세계 1등. 별종 코로나19 잡는 제2 페니실린 만들어 1등국 되자. 남송 2020.04.01 81
369 차락우 당돌한 김여정. 대남 대미를 향한 담화. 김정은 대변 친분보다 국익. 트럼프, 미국세금은 안돼 남송 2020.03.25 92
368 차락우 봉준호 감독 이산가족, 금강산에서 상봉. 김정은,백두혈통 평양집결 왜? 김경희도 등장 남송 2020.03.18 54
367 차락우 김정은 남매는 병주고 약주나! 내로남불, 우리는 훈련도 못하고 죽어야하나? 북, 뛰어봤자 부처님 손바닥 남송 2020.03.11 704
366 차락우 북, 고난의 행군 오나. 압록강 국경차단, 장마당 폐쇄 민심악화. 방사포는 왜 쏘 나? 김여정은 왜 청와대를 비난하나? 남송 2020.03.04 56
365 차락우 트럼프, 당신이 백악관의기생충 자막도 못읽으니까! 한국은 만만치 않은 부국. 북한은 불량국.샌더스, 제재 풀겠다 남송 2020.02.26 50
364 차락우 지는해 일본 한국 무서워한다. 한국은 흥미진진한 곳. 북은 다시 불량국가. 대선 앞둔 미국 급격히 보수화 남송 2020.02.19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