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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중태! 김정은 태양절 참배 불참

태영호당선자, 대북 입장 문 전문 

 

  • 김정은 수술 후 중태

 

미국 매체 CNN 방송이 김정은이 최근 수술 후 ‘중대한 위험grave danger 에 처해 있다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입수했다고 4월21일(2020)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제이컵스도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이 지난주 심장 수술을 받았고, 살아 있다면 건강 상태가 나쁠 것이라는 정보를 트럼프 정부가 입수했다고 미 정부 관계자에게서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김정은이 위독하거나 이미 사망했을 경우, 후계자가 누가 될지 트럼프 정부 관리들이 조사 중이라고 들었다”고 했다.

 

  • 백악관, "예의주시 중" 승계문제 어떻게 이뤄질지!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김정은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CNN에 출연해 "미국은 김정은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구체적인 사실을 알지 못하며, 사안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서 정치적 승계가 어떻게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기본적 가정은 아마도 가족 중 누군가일 것"이라며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김정은이 어떤 상태인지 알지 못하고 그것이 어떻게 되어가는 지를 봐야 하기 때문에 그것에 관해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 보도들을 매우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 청와대, 특이 동향은 없다

 

청와대는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이이 지난 11일까지는 외부 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건강 상태와 관련한 특이 동향은 없었다”고 했다. 중국 공산당 관계자는 '김정은 중태설’과 관련, 김정은이 위독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 김정은, 태양절 참배 불참

김정응은 조부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4월15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았다. 북한 고위간부들은 모두 참배했지만 정작 최고지도자이자 손자인 김정은이 불참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이고 불경스러운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김정은은 2012년 집권 이후 빠짐없이 참석해온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이번에 불참하면서 신변이상설이 불거졌다.

 

  • 왜 평양을 봉쇄 했나?, 김여정 승격, 김정은 신변이상 맞는 듯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4월21일(2020)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소스는 아니다” 라며 누구라고 밝힐 수는 없지만 대한민국에서 북한에 가장 정통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부터 직접 들은 바로는 김정은 신변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심 혈관 수술을 받은 건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신변에 이상 징후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김여정이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됐는데 이건 완전 후계자로 지목했다는 것”이라며 “김여정의 급격한 위상 상승은 뭔가 북한 내부에 이상이 있다는 징후”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은이 지난 15일 태양절 김일성 주석 생일행사도 꼭 가는데 불참했다고 덧붙였다. 또 “며칠 전 갑자기 평양을 완전 봉쇄한 것도 제가 아는 정보에 의하면 분명히 무언가가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상현위원장은 “정부(청와대)는 김정은 건강이상설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함구가 필요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며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 김정은 건강 이상 설

 

김정은의 모습이 조선중앙 tv에서 살아졌다. 김정은은 북한 서부지구 항공사단 연대를 시찰하며 왼손에 담배를 든 채 군 간부들과 얘기하는 장면을 조선중앙TV가 보도 한 것을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지난 4월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김씨 일가의 전용병원 향산 진료소에서 심 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특각에 머물러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소식통은 “시술은 평양 김만유병원 담당 외과의사가 직접 집도했으며, 김만유병원 뿐만 아니라 조선적십자종합병원과 평양의학대학병원 소속의 ‘1호’ 담당 의사들도 이번 일로 모두 평양에서 향산진료소로 불려갔다”고 했다. 시술 이후 김정은은 상태가 호전됐고, 의료진 일부만 향산특각에 남아 상태를 살피고 있다고 데일리NK는 전했다.

 

  • 북은 비밀에 쌓인 불가사의한 나라

 

김일성이 1994년 7월 8일 오전 2시 사망하였을 때 당시 북한에서 이를 알고 있었던 사람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였다. 북한은 김일성이 숨진 지 34시간 만인 1994년 7월 9일 정오에 관련 소식을 발표했다. 2008년 9월 김정일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도 최초 일주일 동안 누구도 눈치 채지 못했고 사망했을 때도 2틀 후에 발표했다.

 

  • 美, 김정은 유고 대비 ‘비상계획’

 

미 국방부 관계자는 “김정은의 건강 상태는 현재 불분명하지만 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고려한 광범위한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이 있다”고 말했다고 폭스뉴스가 4월21일(2020)보도했다. 미국은 북한 지도자의 사망과 내부 쿠데타 등 급변사태에 대비한 계획을 세우고 정기적으로 이를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 붕괴 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탈북에 대한 대응 방안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방부 관계자가 현 시점에 이를 언급한 것은 그만큼 미국 정부가 김정은의 건강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 北 이례적 ‘침묵’ 내부 단속

김정은의 신변 이상설이 확산되고 있지만 정작 북한 매체들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북한의 주요 관영매체인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모두 김정은의 동정과 관련된 보도를 내놓지 않았다. 그동안 김정은 존엄에 대해 귀에 거슬린 기사가 나오면 민감하게, 신속하게 북한 매체가 반응했던 것을 감안하면 북한의 ‘침묵’이 너무 길어지는 것 또한 이례적이란 말도 나왔다. 그러나 앞서 북한은 김정은이 2014년에 41일(발목수술), 2018년에 20일(남북정상 회담), 2019년에는 23일과 29일(미 북 하노이, 스위스 회담)간 두 차례나 잠적해 있다 나타났지만 북한매체는 설명이나 입장발표를 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매체들도 한국정부도 이번 김정은 중태 설을 보도하는데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 트럼프 “김정은 괜찮기를 바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김정은이 수술 후 ‘중대한 위험grave danger 상태에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알지 못한다. “보도된 내용대로라면 매우 심각한 상태”라며 그가 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반복했다. 그는 “매우 심각한 의료 상황 보고가 나왔지만 그 누구도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며 “CNN방송이 보도했는데 이 방송의 보도에는 큰 신뢰를 두지 않는다”고도 했다. 북한 측을 접촉해 이에 대해 확인해보았느냐는 질문에는 “묻고 싶지 않다”고만 답했다. 하지만 그는 보도된 내용을 명확히 부인하지도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와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김정은에게 행운을 빌며 그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 탈북민 태영호(태구민) 국회 의원 당선자, 김정은 위중설에 입장 문을 냈다. 

 

탈북민 출신 태구민(본명 태영호·서울 강남갑) 미래통합당 당선자는 최근 언론에서 “김정은의 신변 이상설이 보도된 후 일주일이 넘은 지금까지도 북한이 아무런 반응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는 게 매우 이례적”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태구민 당선자는 입장문을 내고 “북한은 체제 특성상 ‘최고 존엄’에 논란이 있을 때마다 ‘최고 존엄’이 건재하고 있다는 행보를 수일 내로 보여 왔다”고 말했다. 태 당선자는 “김정은이 (올해) 태양절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은 전례가 없었던 일”이라며 신변 이상설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북한의 반응을 주목해야 한다며 입장문을 냈다. 

 

  • 다음은 태 당선자 입장 문 전문

 

북한전문매체 '데일리 NK'는 북한 김정은이 지난 12일 심혈관계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오늘 CNN은 김정은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에서 '최고 존엄'이라고 불리 우는 '김씨 일가'의 동선과 신변은 국가적인 극비 사안으로서 일반 주민들은 물론 최고위 간부들도 거의 알 수 없다. 김일성, 김정일 사망 관련 사례만 보아도 이는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먼저 과거 김일성이 1994년 7월 8일 오전 2시 사망하였을 때 당시 북한에서 이를 알고 있었던 사람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였다. 7월 8일 오전 김영남 외교부장은 중국과 러시아 담당 부상들만 조용히 불러 모택동과 스탈린 사망했을 때 중국과 러시아가 어떻게 대처했는지 급히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김정일은 김영남에게 거의 30분 간격으로 '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자료가 올라오지 않느냐'고 계속 채근하였다. 스탈린 사망 관련 자료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김정일은 모택동 사망 시 중국의 사후 조치과정에 대해서만 보고를 받았다. 당시 자료를 찾기 위해 동원된 수십 명의 사람들은 김일성이 사망했을 줄은 상상치 못했다. 이후 북한은 김일성이 숨진 지 34시간 만인 1994년 7월 9일 정오에 관련 소식을 발표했다.

  • 김정일 사망, 2틀 후 발표

2008년 9월 김정일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도 최초 일주일 동안 누구도 눈치 채지 못했다. 보통 북한 내각 부서에서 작성한 문서는 김정일에게 바로 직접 보고되는 형식으로 결재를 받게 된다. 그중 외교문서는 김정일이 가장 먼저 챙기는 서류로써 보고 후 결재가 밀리는 적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당시 일주일간 결재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외무성 내 사람들은 김정일이 아마 비공식적으로 중국을 방문 했을 것이라 추측했지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북한은 2011년 12월 17일 오전 8시 30분 김정일이 사망했을 때도 사망 후 51시간 30분 만인 19일 오후 12시에 발표했다. 당시 12월 19일 월요일 오전 외무성에서는 업무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었고 외무상, 1부상, 당 위원장 등 모든 간부들이 평소와 같았다. 그러다 오전 11시에 갑자기 당위원회에서 정오까지 강당에 집합하라고 지시가 내려왔는데 TV 보도에 이춘희 아나운서가 검은색 한복을 입고 나오는 순간 다들 깜짝 놀랐다.이렇듯 북한에서 '최고 존엄'의 동선과 신변은 외교부장과 같은 최고위 간부들도 알 수 없는 사안이다. 하물며 김정은의 신변이상설이 北·中 국경에까지 전해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 존엄의 건재 알리던 북이 침묵한다

그러나 이번 김정은 신변이상설에 대한 북한의 반응은 주목할만 하다. 북한은 체제 특성상 '최고 존엄'에 논란이 있을 때마다, '최고 존엄'이 건재하고 있다는 행보를 수일 내로 보여 왔다. 김정은은 지난 1월 3일 미국이 솔레이마니 암살 뒤에도 4일 만인 7일 공개석상에 나와 본인의 건재함을 보이고 미국에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하지만 현재 김정은의 신변이상설이 보도된 후 일주일이 넘은 지금까지도 북한이 아무런 반응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나 지난 4월 15일 김정은이 태양절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은 전례가 없었던 일이다. 앞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신변이상에 대해서는 차분히 지켜봐야 할 듯하다. 우리 정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북한 이상 징후에 대한 파악과 혹시나 모를 급변사태에 대해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미래통합당 강남갑 국회의원 당선자 태구민(출처 : chosun.com) 

 

(이 칼럼은 매주 목요일 www.seoulvoice.com에 게재됨)

 

<한국민속 연구원 차락우. 679호 20200423 charakwo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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