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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폼페이오 갈아치워라.

트럼프에겐 문재인도 김정은도 요긴.

트럼프 김일성 생일날 축하. 대미 외무성 협상 팀 총살!

 

트럼프, 김정은에 전할 메시지 문 대통령에 줬다

 

미국매체 CNN이 한국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4월 19일(2019) 보도한 데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김정은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갖고 있다며 메시지에는 현재 문제가 되는 것들과 제3차 미북 정상회담으로 김정은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들이 포함돼 있다. 이 소식통은 김정은은 문제인 대통령이 지난 4월11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무슨 말을 했는지 또 문대통령이 김정은 자신을 만나게 되면 무슨 말을 할 것인지 매우, 매우 궁금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스몰 딜이 든, 빅 딜이든, 좋든 나쁘든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CNN에 한국 정부는 김정은이 여전히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정은은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며, 올해 말까지 실질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대화의 계기(모멘텀)는 소멸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게 한국 정부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청와대, 트럼프 메시지 김정은에게 전달할 것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4월 11일 워싱턴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영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4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면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전달하라고 위임 받은 메시지가 직접 김정은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했다. CNN은 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건넬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엔 현재의 방침(course of action)과 관련한 중요한 내용과 또 다른 미·북 정상회담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긍정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CNN은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언제 어데서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출처;조선일보). 

 

김정은, 2박 3일 러시아 방문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이 24일부터 2박3일간 두만강 넘어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 극동연방대학에 머물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북·러 정상회담은 2011년 이후 8년 만이며 김정은이 집권한 후 처음이다. 김정은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방식에 대한 러시아 측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러시아 내 북한 노동자의 체류기한 연장 등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엔 북한 외화벌이의 중심 역할을 하는 1만300여 명의 북한 노동자가 있다. 이들 노동자는 유엔의 대북 제재에 따라 연말까지 추방해야 한다. 

 

中정부, 기업들에 6월 말까지 北근로자 돌려보내라

 

일본 도쿄신문은 중국 정부가 유엔안보리가 정한 송환 시한보다 반년 앞당겨 중국에 있는 북한 근로자들을 올 6월 말까지 본국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라고 4월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베이징발 기사에서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 중국 정부가 3월 초 북한 근로자들을 고용 중인 자국 기업들에게 요구했다고 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017년 12월 회원국들에 파견돼 있는 북한 근로자들을 올 연말까지 전원 본국으로 송환토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결의를 채택했다. 

 

트럼프, 김일성 생일날 김정은에 축하 

 

백악관 안보보좌관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은 3차 미북 정상회담을 완벽하게 준비 해 놓고 있다며 지금 우리는 트럼프대통령의 제안을 북한이 받아들일지 그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에서 나쁜 협상으로부터 걸어 나가는 결정을 함으로써 빅딜을 이루려는데 얼마나 단호한지를 김정은에게 보여 줬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사진들과 편지를 보내 4월 15일 김정은의 할아버지 김일성 생일(태양절)에 축하를 했다고 공개했다. 이는 진정으로 김정은이 어떻게 반응을 할지 알고 싶고 또 한편으로는 일종의 압박이라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같은 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제3차 북미 정상회담 전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겠다는 확실한 결정을 내렸다는 실질적인 징표(I think a real indication from North Korea that they’ve made the strategic decision to give up nuclear weapons)“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문대통령과 대북 접근법 이야기 했다 

 

또 볼턴 백악관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에 대해 단계적 접근 a step-by-step approach이란 표현을 사용 했다면서 우리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제거에 필요한 결정과 행동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했을 당시(4/11/2019), 트럼프 대통령이 집중적으로 논의한 주제였으며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빅딜에 대해 북한이 나서지도 않고 수용하지도 않는 모습을 봤다고 했다(참고; 김정은은 하노이 회담에서 비핵화준비가 된 것을 보여 준 것이 없었다는 뜻). 또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전직 대통령들이 실패한) 협상전략을 따르지 않겠다는 점을 매우 명확히 했다고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가질 수 있는 경제적 미래를 보여줬다며 협상의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 That door remains open고 말했다. 

 

북, 폼페이오는 말귀를 못 알아들어 

 

북한 외무성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강하게 비난했다. 권정국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국장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앞으로 미국과의 대화가 재개되는 경우에도 나는 폼페이오가 아닌 우리와의 의사소통이 보다 원만하고 원숙한 인물이 우리의 대화상대로 나서기 바랄 뿐이라며 하노이 수뇌회담의 교훈에 비추어보아도 일이 될 만 하다가도 폼페이오만 끼어들면 일이 꼬이고 결과물이 날아 나군 했다. 앞으로도 폼페이오가 회담에 관여하면 또 판이 지저분해지고 일이 꼬일 수 있다고 밝혔다. 권정국은 또 김정은이 지난 4월12일(2019)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연말까지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정상회담)을 기다려보겠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폼페이오가 연말까지 계속해서 미·조 실무협상을 자신이 계속 맡아 하려고 한다며 잠꼬대 같은 소리를 해 사람들의 조소를 자아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폼페이오가 이런 언행을 일삼고 있는 것이 정말로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서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알아듣지 못하는 척 하는 것인지 저의를 알 수 없다며 의도적이라면 우리가 요구하는 것이 연말까지 (허세로)실무협상이나 끝내는 것인 듯이 뜻을 와전시켜 미국이 년 말까지 행동해야 한다는 구속감에서 벗어나보려는 어리석은 계산에 불과하다고 했다(출처;chosun.com).

 

北 최선희, 백악관 볼턴은 멍청이 

 

권정국 북 외무성 국장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말귀를 못 알아 듣는 다고 비난하면서  협상에서 빼달라는 요구한데 이어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멍청이라고 비난했다. 3차 미·북 정상회담 하기 이전에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했다는 진정한 징후를 보여야한다고 주장한 볼턴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향해, 상황 파악부터 제대로 하라고 비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월20일 보도했다. 최선희는 조선중앙통신 기자에게 우리는 볼턴 보좌관이 언제 한번 이성적인 발언을 하리라고 기대한 바는 없지만, 그래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면 두 수뇌분 사이에 제3차 수뇌회담이 열리게 되면 어떤 취지의 대화가 오고 갈 것인지 그 정도는 파악하고 말을 해도 해야 할 것이었다고 말했다. 최선희는 지금 볼턴의 이 발언은 제3차 수뇌회담과 관련한 조미 수뇌분 들의 의사에 대한 몰이해로부터 나온 것인지, 아니면 제 딴에 유머적인 감각을 살려서 말을 하느라 하다가 빗나갔는지, 어쨌든 나에게는 매력이 없이 들리고 멍청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특히 볼턴의 이 답변에 대해 경고하는데 앞으로 계속 그런 식으로 사리 분별없이 말하면 당신네한테 좋은 일이 없을 것이라고 엄포를 뇄다(출처;chosun.com).

 

北 비핵화 협상 팀 교체하고 외무성 간부 총살說

 

북은 하노이 제2차 미북 정상회담 실패의 책임을 물어 외무성 간부 4명을 총살형에 처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미 협상을 이끌며 트럼프대통을 두 번씩이나 만났고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했던 김영철 통일전선부 부장도 형상 일선에서 해임 되고 최선희 외무성 제일부장이 협상에 나설 것이란 뉴스가 있다. 일본의 북한전문매체 아시아프레스는 4월 24일 복수의 북한 내 취재원과 북중 무역 관계자들을 인용, 평양에서 조선노동당 중앙당 및 인민무력성 간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 주재 대사관 직원과 외무성 간부 등 4명이 총살됐다는 얘기가 주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 하노이 대사관 직원과 외무성 간부는 올 2월27~28일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당시 돈을 받고 사전에 미국에 협상 정보를 건네준 혐의를 받고 총살됐다는 게 골자다.

 

美, 스페인 北대사관 습격 한 자유조선 조직원 체포


미국 당국이 지난 4월18일(2019),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을 습격한 반북 단체인 자유조선 소속 조직원을 체포했다. 4월19일 워싱턴포스트는 연방 사법 당국이 전직 미국 해병 대원이자 자유조선 멤버인 크리스토퍼 안을 체포 해 로스앤젤레스의 연방법원에서 기소인정 여부 절차를 밟게 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이와 별도로 자유조선 리더인 에이드리언 홍의 거처도 급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드리언 홍의 체포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미국정부는 자유조선과 무관하다는 입장이었던 미국 정부가 자유조선의 활동에 본격 개입한 것이다. 자유조선 측은 미 당국의 조직원 체포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자유조선은 사이트에 법률 자문역을 맡고 있는 월로스키 변호사 명의의 성명을 게재해 미국 법무부가 북한 정권이 스페인에서 고소한 미국인들에게 영장을 집행한 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에 억류됐던 한 미국인 오토 웜비어는 고문으로 불구가 된 상태로 돌아왔고 살아나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지금 미국 정부가 자우조선 조직원들의 안전에 대해 정부로부터 어떤 확인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22일 에이드리언 홍 등 자유 조선 조직원 10여 명은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침입해 이동식 저장장치(USB), 휴대전화 등을 탈취 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전달했다. 최근 FBI는 이 물품을 스페인 법원에 반환해 다시 북한 대사관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사법부는 멕시코 국적의 미국 거주자인 에이드리언 홍과 미국 시민권자인 샘 류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유조선은 지난 2017년 2월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 뒤 그 자녀인 김한솔·솔희 남매를 피신시킨 것으로 알려진 천리마민방위 후신이다.

 

(이 칼럼은 www.seoulvoice.com에도 계재됨)

<한국 민속연구원 제629호 20190425 charakwo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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