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북, 쌀 5만 톤 않 받겠다. 서울 가는 길에 만나자.

트람프, 문재인에 귓속말. 비핵화와 불가침 조약.

임종석이 황교안에게 한 말(임수경).  

 

서울아 평양아 

 

눈감고 걸어가도 반나절 거리가/ 사십 년을 걷는구나/ 서울에서 평양까지 평양에서 서울까지 오늘이냐 내일이냐/ 만나볼 그날이 부르다/ 목이 메인 한강아 대동강아/
만나 보자 만나 보자/ 지금도 늦지 않았다 서울아 평양아/ 금하나 그어놓고/ 너는너 나는 나 사십 년을 울었구나/ 서울에서 평양에서/ 평양에서 서울에서 보이느냐 들리느냐/ 만나 볼 그 날이 오늘도 목이 메인 한강아 대동강아/ 만나 보자 만나 보자 지금도 늦지 않았다(서울아 평양아. 김병걸 작사 박현진 작곡 노래 현철 노래) 

 

트럼프, 6월30일 만나자 친서. 평양으로 인편 

 

지난달 6월30일(2019), 판문점에서 이뤄진 북미 정상의 “극적 만남에 대한”배경에는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판문점에서 만나자는 친서가 있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7월6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한국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6월 말 뉴욕에 있는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가 아니라 미국 고위 인사를 평양에 직접 파견 파견하는 형식으로 김정은에게 친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오사카 일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뒤 방한 일정에 예정된 판문점 방문에서 김정은과 만남을 원한다고 했다는 것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서 29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비무장지대(DMZ)에서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6시간 뒤 최선희 북한 제1부상이 담화를 통해 "조미 수뇌 상봉이 성사된다면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례적으로 빠르게 대답했다. 방한해 있던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바로 판문점으로 가 협의했다고 신문은 말했다. 미북 정상은 남측 자유의 집에서 단독 회동을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곧바로 응해줘서 감사하다"고 했고, 김정은은 "어제 만남 의향을 표시해 깜짝 놀랐다"면서 즉흥적인 전격 만남을 강조했다. 신문은 사실상 제3차 북미정상회담이었던 이번 회동이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 같지만 실제론 사전 작업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시주석으로부터 김정은 판문점 올 것 확인 

 

G 20 오사카 회담 때 미중 두 정상이 비공개로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시주석이 방북했을 때 김정은에게 미국과의 대화에 응하도록 설득했다"는 뉴스를 베이징(北京) 외교 소식통은 전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무역 담판'에서 북한 문제를 지렛대로 사용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출처: 중앙일보). 김정은이 지난달 6월 30일 판문점까지 내려오게 된 데는 시주석의 역할도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김정은이 판문점까지 내려와 악수하는 정도만 돼도 하노이 회담에서 김정은 면전에서 “회담할 준비기 안 됐다”며 무색하게 회담을 결렬시킨 것(무례?)을 만회시키는 기회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었다. 그래서 2분만이라도 짧게 만났으면 했다. 하지만 의외로 싱가포르회담 38분보다 또 하노이 회담 35분 보다 긴 53분 동안이나 남측 자유의 집에서 단독회담까지 했다. 오히려 요란했던 싱가포르와 하노이회담보다 진지한 회동이 됐고 한미 북 세 정상이 악수하며 만나는 역사적인 장면이 세계적인 뉴스가 됐고 우의를 다지는 성공적인 기회도 됐다. 이로서 그동안 결렬상황을 이어오던 실무회담을 열겠다는 데 합의도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달 30일(2019) 극적으로 성사된 판문점 회동에서 2∼3주 이내에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지만 아직 실무회담은 열리지 않고 있다(출처: 조선일보)

 

트럼프, 판문점 떠나며 文에 귓속말 

 

지난 6월 30일 극적인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후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진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트럼프는 판문점에서 오산 미 공군기지로 떠나기 전 전용차인 더 비스트에 탑승하기 전 통역을 제외한 주변의 사람들을 다 물렸다. 그리곤 문 대통령에게 귓속말을 했다. 제3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과 논의된 내용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중요한 내용들이 대화 속에 있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지만, 자유의 집 안에서 진행된 미북 정상 회담에는 참석하지 않았고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문 대통령에게 정상회담이 끝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협의 내용을 공유해준 것이다. 차량까지 이동하는 길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북미 정상회담의 일부 내용을 전달해 주었다. 하지만 청와대는 외교적 사안이라는 이유로 함구했다(최경민 기자 MSN).

 

美, 판문점 회동, 문대통령 지혜롭고 대담했다

 

미국의 보수 한반도 연구소 국익센터(CNI) 카자니스 소장은 한국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카자니스 소장은 미국은 북한과 실무협상도 계속 할 것으로 나는 알고 있다고 밝혔다. 최적의 회담 장소로는 평양을 꼽았다. 카자니스 소장은 역사를 바꾸기 위해, 또 노벨평화상을 타기 위해서는 담대한 노력과 행동이 필요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을 가는 게 더 효과(임팩트)가 있다고 했다. 지난 6.30 남북미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에 대해 카자니스 소장은 아주 흥미롭고 지혜로운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미국과 북한 사이에 다리를 놔주는 역할이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김정은과 논의하고 싶은 의제가 따로 있었을 텐데 뒤로 물러나서 미 북 정상 둘이만 자유의 집에서 회담을 할 수 있도록 비켜줬다고 말했다(문대통령은 대기실에서 미북 회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카자니스 소장은 (문재인의 이런 행동은)정말 용기 있는 아주대담한 행동이었다며 (하노이 2차 회담 후) 미북이 서로의 차이점이 커서 3차 회담이 열릴 기미도 없는 상황에서 차이점을 극복하도록 하고 평화와 신뢰를 구축하도록 문 대통령이 자리를 비켜줬다, 정말 똑똑한 행동이었다고 평가했다. 

 

北과 조만간 실무협상 재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7월 22일(2019), 미북 실무협상의 목표가 북한의 비핵화라는 점을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 폭스뉴스, CBS와 잇따라 인터뷰를 갖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의 판문점 회동 이후 막후에서 실무 협상에 대해 진전 된게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들 협상 팀이 협상 장에 나타날 때 다른 입장(새로운)을 취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많은 대화를 남겨뒀다며 앞으로 있을 협상은 전 세계에 대한 위험을 훨씬 더 줄이는 방식으로 북한을 비핵화 하는 것을 정확히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권을 잡았을 때 북한 김정은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고 있었고 핵실험도 계속하고 있었다. 또 판문점 회동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다시 만나기를 매우 고대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주민들이 더 나은 미래를 갖고 더 밝은 삶을 살 기회에 대해 김정은과 이야기하길 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협상을 지속할 기회를 열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미, “北 비핵화 실행 땐 불가침 조치하겠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이 비핵화를 실행하면 “불가침확약” 등 체제 보장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 동맹19-2를 거론하며 비핵화 협상 재개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난 22일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은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 김정은은 지난달 말(6/30) 판문점 회동 당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북한을 비핵화 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그 대가에 대해 매우 분명한 입장을 취해 왔다. 체제 안전 합의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며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해체하고 북한에 핵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미국은 북한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란 편안함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동아일보 이정은 특파원). 

북, 쌀 5만 톤 안 받겠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과 실무협의 과정에서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동맹 19-2)을 이유로 쌀 5만 톤의 수령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실무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은   맞다면서도 실제 북측의 공식 입장인지를 확인 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실무협상은 미정. 한미 연합훈련 때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과 서신교환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비핵화 협상을 위한 실무 협상 재개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 했다. 북한은 다음 달 실시 예정인 한미 합동 훈련(동맹 19-2)에 대해 지난달 판문점 미북 정상 회동에서 미국 측으로부터 “한·미 군사 연습 중지”를 확약 받았는데, 미국이 이를 어기려 한다고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한·미 연합 훈련은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타고 앉기 위한 전쟁 시연회이며 우리에 대한 압박의 현실 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일 한·미 연합 훈련이 다음 달에 현실화된다면 조·미 실무 협상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의 차후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조·미 실무 협상 개최와 관련한 결심을 내리게 될 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와 미 국방부는 북한의 이런 반응에도 연합 훈련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내달 실시되는 동맹 19-2 연습은 작년 폐지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대체한 것이다.(출처;조선일보).

 

황교안에게, 임종석 "재밌는 얘기 해드릴까?"

 

임종석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공안검사 시절 인식을 그대로 갖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임종석은 5월13일(2019) SNS에 "재미있는 얘기 하나 들려드릴까요?"라며 황 대표와 얽힌 과거를 회상했다. 황교안  은 서울지검 공안검사로 재직하던 1989년 “임수경(외국어 대학 불문과) 방북사건”으로 당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이던 임종석(한양대)을 수사했다. 임종석은 1989년 평양축전에 임수경을 전대협 대표로 보냈다. 그냥 우리가 가겠다고 한 게 아니라 (북한)조선학생위원회 명의로 초청장이 왔다며 초청장을 북한 적십자사가 남한적십자사로, 남한적십자사가 통일원(지금의 통일부)에 전달했고, 통일원에서 전대협에 수령해가라고 연락을 해서 받아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기소될 때 죄목 중에 “지령수수(초청장)”가 있었다. 초청장 형식을 빌은 지령수수(라는 이야기)라며 지금 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만 당시 공안검사들은 그런 일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공안검사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 가두고 고문하고 간첩을 조작했던 일들을 조금도 부끄러위 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황교안을 향해서는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진화하는데 아직도 좌파 우파 타령을 하고 있으니, 공안검사 시절 인식에서 한걸음도 진화하지 않고 오늘을 살아간다는 게 그저 놀랍기만 하다고 일갈했다. 한편, 황교환은 지난 5월 7일 “민생투쟁 대장정”의 하나로 부산의 한 아파트 부녀회를 찾아 "좌파 중에 정상적으로 돈 번 사람들이 거의 없다. 다 싸우고 투쟁해서 뺏은 것"이라며 "임종석씨가 무슨 돈 벌어본 사람이냐. 제가 그 주임검사였다"라고 임 전 비서실장을 비난했다(조해람 인턴기자 msn뉴스).

 

 

 

<한국 민속 연구원 차락우 제641호 20190725  charakwoo@hotmail.com>

번호 이름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차락우 악마들의 전쟁. 미국의 고민, 휴전이냐 교전이나? 북, 연달아 재외공관 폐쇠. 재중 탈북민 북송 재중 탈북민 남송 2023.11.02 407
343 차락우 비핵화 협상 실패는 리비아 모델. 실무회담, 체재보장하겠다. 남북 정부 모두 잘못. 재미 이산가족 상봉 가능성 있다. 향수 남송 2019.09.17 1973
342 차락우 통일 원하는 나라 없다. 주변국, 셈법 제각각. 볼턴 전격 해임. 비건 하마평. 북이 실무회담 제의. 김정은의 3마리 토끼 남송 2019.09.11 53
341 차락우 북한에 미국투자가 우선. 한미 합동훈련 돈 낭비. 김정은의 불량한 행동. 미와 대화 어려워져 남송 2019.09.04 67
340 차락우 아베 한국경제 식민지 꿈꾸지마. 삼성 이미 불소확보. 산케이 가쩌뉴스. 구종직의 출세가도 남송 2019.08.28 121
339 차락우 북의 남한 비난은 미국비닌. 한미 합동 훈련에 한국만 골라 욕하나. 앤두루 김, 김정은 편지 심부룸 남송 2019.08.21 82
338 차락우 군왕은 1대1 대화. 트럼프와 김정일 비밀 통로. 신 통미봉남. 토사구팽? 북 남측이 개라니 간이 튀어나왔다. 남송 2019.08.14 65
337 차락우 미,북한산 수입 무관세. 미국, 한국인 무비자 취소 왜? 미.중 대북투자 경쟁. 미국은 핵 동결. 만엽집 한국 사투리 남송 2019.08.07 59
336 차락우 비 핵화 제3의길, 미국의 플랜 B, 한일 핵무장 공유-중국 압박하고 비핵화 촉진. 북, 신형 미사일 또 발사 남송 2019.07.31 56
» 차락우 북, 쌀 5만톤 안 받겠다. 트럼프가 문재인에게 귓속말? 바핵화와 불가침 조약. 임종석이 황교안에게 한말(임수경) 남송 2019.07.24 577
334 차락우 김정은 체제 불안정 발등에 불. 시간은 미국편. 핵동결은 비핵화 입구. 장진호 전투와 함흥 철수 남송 2019.07.16 80
333 차락우 남 미북 3정상판문점에서 무얼 했나? 남송 2019.07.09 156
332 차락우 김정은의 황금기회. 미북 정상회담 박두. 시진핑, 북 안보 책임지겠다. 중국이 미북 화해 족진자 되겠다 남송 2019.06.26 48
331 차락우 김정은, 좌백호에 시진핑, 우백호에 문재인. 시진핑 내가 중재자. 비핵화와 무역전쟁 맞바꾸자. 문재인 밑질게 없다 손안대고 코풀기 남송 2019.06.19 56
330 차락우 3차 미북 정상회담 접근. 김정은 또 트럼프에 친서. 김정은 트럼프 재선 점쳐 봤다. 천안함은 김정은의 모험작품 남송 2019.06.12 60
329 차락우 하노이 회담 후 김정은 분노, 숙청, 간부 기강잡기. 싱가포르 1주년 북 담화 전문. 3자 의기 투합 서로 배우기 남송 2019.06.05 49
328 차락우 트럼프의 양비론. 동시적 병행도. 북의 새로운 계산법은? 봉준호 기생충에 북 장면 인기 남송 2019.05.29 48
327 차락우 트럼프 입장변화. 대북 미끼 800만 달러+쌀 30만t. 노무현 탄핵 1/10. 문 감옥 황 청와대. 노무현, 김정일 대변인 남송 2019.05.22 43
326 차락우 북한의 신무기 미사일 발사에 트럼프, 김정은 아직은 신뢰위반 아니야 하지만 기쁘진 않다. 미국은 북 선막 몰수, 대북제재 변함 없다. 남송 2019.05.15 53
325 차락우 김정은, 친서로 못하는 말 대포로 했다. 트럼프의 분노. 북,체재붕괴. 북, 재2의 고난 도래 남송 2019.05.08 56
324 차락우 김정은, 하노이서 뺨맞고 왜 푸틴을 만났나? 김정은은 러-중이 미국편임을 알게 됐다. 트럼프, 중러에 감사. 협상 안되면 무력행사 남송 2019.05.01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