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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한산 수입품 무관세. 일본은 풀품 제재. 미국은 기업인 입국 제재 왜.

美. 中 대북투자 경쟁. 미국은 결국 핵동결.

일본 만엽집은 한국 사투리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겠다 


文재인 대통령은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겠다”며 이번에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 규제(백색 국가에서 한국 제외)를 겪으며 이번 사태는 경제 강국으로 가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더 키워주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남북 간의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남북경협)가 실현된다면 단숨에 일본의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평화경제는 세계 어느 나라도 가질 수 없는 우리만의 미래라는 확신을 가지고,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 나갈 때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다짐도 했다(출처;chosun.com)

 

일본 고전(古典) “만엽집”은 한국어의 보물창고

 

일본의 4대 고전(古典) 중 하나인 만엽집(萬葉集)에 숨겨진 충격적 역사적 사실(史實) 몇 가지를 소개한다. 한글이 있기 훨씬 전 신라시대의 이두 문자는 설총이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은 그 전부터 있었으며, 백제, 고구려, 신라의 표기법이 조금씩 달랐다. 일본에 한자가 전래된 것은 “일보서기”에 기록된바 백제의 왕인박사가 일본태자에게 처음 가르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백제 17대 아신왕, 405년). 이보다 앞서 많은 도래인(渡來人 한반도에서 건너간 한국 사람들)들이 일본에 살고 있었는데 일본 고전 만엽집에 한국 고대식(式) 음(音)과 훈(訓)으로 된 이두식 노래가 실려 있었다. 하지만 노래의 뜯을 일본학자들이 해석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일본식 한자 독법과 우리나라 고대 사투리 독법을 삽입해 읽으면 판독불능 했던 그 노래들이 술술 풀려졌다. 만엽집에는 백제계의 전라도 사투리, 신라 계의 경상도 사투리. 고구려 계의 평안도와 함경도 사투리, 심지어 제주의 사투리까지 들어 있으니 고대 한국어를 모르는 일본어 학자들이 그 뜯을 풀어낼 수가 없었다. 만엽집은 일본의 고전이지만 일본어학자들이 해석하지 못하는 난해함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영희교수는 그 어려운 시들을 고대 우리말 이두를 이용하여 척척 풀어냈다. 결국, 만엽집에 있는 시들은 도래인(한국인)의 작품이며 한국 고대 사투리를 알면 해석이 된다는 것을 알게 했다. 일본언어 학자들로서는 매우 불가사의한 고전(古典)임에는 틀림없다. 만엽집은 일본의 귀족(백제 고구려 계)들이 읊은 우리의 향가다. 나당 연합군이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이어 백제를 침공하는 등 삼국이 통일되는 과정에서 가야, 고구려, 백제의 많은 귀족들이 일본으로 이주(망명)해 천황의 자리까지 오르기도 했으니 한반도 사투리로 된 노래가 만엽집에 실릴 만도 했다(참고 출처; 부산사랑 경상라이프)

 

만엽집은 한국 고대 사투리

 

일본역사 속에 한국문화가 크게 자리 잡고 있다는 진실이 만엽집(萬葉集)에 숨어 있는 노래로 알 수가 있다만엽집은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이 백제를 공격하던 시절에 등장한 노래들을 중심으로 엮은 일본 최고(最古)의 가요집이다. 백제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던 일본 기타큐슈(北 九州) 지방에는 나당연합군의 위세에 불안을 느껴 망명해 사는 민간인들(한국인)의 고독과 시름을 달래는 노래들이 만엽집에 들어 있다. 

 

만엽집에는 4천5백16수의 시가 있다 

 

일본에는 8세기 초에 간행된 네 개의 고전(古典)이 있다.. 그 첫째는 고대사를 기술한 일본서기’(日本書紀, 7세기 말까지의 왜왕 행적 수록)이고 두 째는 고사기(古事記, 7세기 초까지의 왜왕들의 이야기)이고 셋째는 풍토기(風土記, 지방사서. 명산품 소개)이며 그리고 넷째는 우리 신라 향가와 같은 노래 4천5백16수를 한데 모아 논 만엽집’(萬葉集)이다. 이 만엽집은 일본의 고전이지만 일본 어학자들이 그 내용을 풀지 못하는 난해한 고전이다. 

 

이영희, “나의 만엽집” 발간, 베스트셀러 됐다 

 

이영희는 일본 동경으로 유학 간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1931년에 태어나 어려서 일본교육을 받아 정확한 일본어 발음을 습득했다. 중학교 시절 포항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익혔고 이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문화부 차장 시절 우리 역사와 일본 역사에 관심을 갖고 역사공부에 정진했다. 그리고 11대 국회의원까지 지냈으며 지금은 포항제철인재 개발원 교수이며 총 49권의 책을 지은 석학이다. 이영희 교수는 고구려 언어계통인 북한 평양 함경도 사투리, 백제계 언어인 전라도 사투리, 신라 가야 계(系)) 경상도 사투리,그리고 우리식 이두, 일본식 이두를 공부해 한일 언어 역사연구의 새 지평을 열었다. 1989년까지 일본 대학입시시험에는 항상 난해한 만엽집 문제가 출제됐다. 수많은 참고서업계가 책자를 내놓고 학자들이 연구논문을 냈으나 명쾌하지 않은 내용을 공부하기 위해 학생들은 어려움을 감수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영희 교수가  만엽집을 우리 고대어를 대입해 “나의 만엽집”이란 이름으로 난해 했던 만엽집을 명쾌하게 해석해 냈다.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일본 학계와 참고서 출판업계에 파란과 반발이 거셌다. 이 책이 나온 후 일본 대학입시에서 만엽집에 관한 문제가 빠졌나갔다고 한다. 

 

도래인(한국인)들의 애환과 정치문제 

 

이영희 교수는 “만엽집”이 중요한 것은 겉보기에 그저 평범한 사랑시, 연애시, 사회 풍자시로 보이는 내용이 한국 고대어로 풀어보면 그 내용이 굉장한 정치적 분쟁을 나타내거나 정치현실을 비판한 내용인 풍자적인 경우도 많다고 했다. 사회풍자시인 줄 알았는데 실제 일본 황실 내 연애 담인 경우도 많고 이중적 뜻도 포함돼 있어 일본의 정식 사서에서 숨기고자 했던 일들(치부)이 여실히 드러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했다. 만엽집은 일본어로 “만뇨슈”라고 한다. 여기에 수록된 노래들은 문학적으로도 높이 평가되며, 일본사상사(日本思想史)와 생활사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이다. 만엽집은 단 몇 사람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성명미상의 작자도 수십 명이다. 630년대부터 760년대까지 약 130년간에 걸쳐 가장 많은 작품들이 여러 사람들에 의해 나왔기 때문에 이 시기를 만엽집(만요슈)시대라고도 한다. 만엽집의 특징은 오랜 세월에 걸쳐 위로 천황(한국인 중에도 천황이 있다)에서부터 아래로는 서민 한량에 이르기까지 작자가 각양각색이므로 고대인들이 가졌던 즉흥적이고 의욕적인 힘, 1. 섬약한 아름다움이 여과되지 않은 발랄한 생명의 숨소리를 느낄 수 있고 2. 가체(歌體)가 일정하지 않고 표현형식도 모두 다르다는 점, 3. 이 노래가 만들어진 배경이나 장소가 매우 다양하고 5. 사용한 어휘가 생활실태와 밀착된 용어를 사용하고 있어 시대별 언어 연구에 기본이 된다는 점 등이 아주 특이하다.

 

트럼프, 김정은에 무관세 특혜 제의

 

트럼프가 김정은과 6.30 판문점 회동에서 비핵화하면 북한산 물품이 미국에 들러오면 면세특혜를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7/31/19). 하지만 미국이 무관세 혜택을 실천하려면 유엔 대북 제재해제가 필수라고 했다. 미국은 또 대북전략을 전환하겠다는 신호를 북에 언급했다며 현재까지 종전(終戰)에는 완전 비핵화 Big Deal를 전제로 했지만 이제는 핵 동결(凍結) Small Deal로 전환 했다는 신호를 준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는 북한을 협상에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전했다. 

 

미와 중은 대북 투자 경쟁. 핵동결이 협상의 큰 요소다 

 

또 이 신문은 미국은 중국과 북한을 놓고 정치적 영향력 경쟁도 하지만 투자(북한 건설 프로젝트. 광물)를 놓고도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주석은 별안간 6월20일 평양을 방문해 신의주 경제특구에 투자하겠다면서 압록강 철도를 연결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시주석은 미국기업이 북한에 투자할 것에 대비해 앞으로 1년 내에 대북 투자안건을 준비하라고 중국 기업들에게 지시했다고 한국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자원이 부족한 중국이 북한의 막대한 자원을 개발해 가져가면 중국의 산업이 부흥한다는 것을 트럼프는 알고 있다. 트럼프가 핵을 빙자로 중국자본이 북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대부제재를 강화하는 것도 여기에 방점이 있다. 그러므로 김정은이 지금 당장 100% 비 핵를 하면 대북 제재도 당장 풀어야 하기 때문에 핵동결로 협상을 끝낼 가능성이 커졌고 핵동결이 비핵화 협상의 불가피한 요소가 됐다. 비핵화는 곧 제재의 명분도 동시에 상실되기 때문이다.   

 

트럼프, 나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


트럼프 대통령은 8월2일(2019) 김정은이 나를 실망시키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며 김정은은 그의 나라에 대한 크고 아름다운 비전을 가지고 있고 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 만 그 비전을 현실화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자기 임기 동안에 김정은도 미국과 협상을 끝내야 한다는 것을 언급한 것이 분명하다.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 같은 도발을 멈추고 미국과의 협상에 나오지 않으면 큰 손해를 볼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성과를 내라고 촉구한 것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달리 미국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문제 삼지 않겠다는 입장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은 옳은 일을 할 것이며 그렇게 하지 않기에는 너무 똑똑하다면서 그는 친구인 나를 실망시키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반복했다. 

 

미국, 방북자, 무비자 입국 취소. 한국 3만7000명 해당

 

미국은 2011년 3월 1일 이후 북한을 방문했던 사람들이 무비자로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게 됐다. 한국에서 이에 해당하는 사람은 3만7천명이다. 지난해 남북 교류협력이나 정상회담 등을 목적으로 평양이나 개성, 금강산을 다녀온 한국인 중 공무원이 아니면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별도로 비자 심사를 받아야 미국에 입국할 수 있다. 미 행정부는 “2017년 11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뒤 미국 국내법 준수를 위한 행정조치를 시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수단 시리아 리비아 예멘 소말리아 북한 등이 테러지원국이다. 지난해 9월 평양 정상회담에 참석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기업인도 비자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일본은 수출품목 제재. 미국은 기업인 입국 제재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시켜 수출품을 제재해 한국 기업을 억제하려는 이 찰나에 왜 미국은 한국 기업인과 예술인들의 미국 입국을 제안하려하는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것은 2017년 11월이다. 그렇다면 한국기업인의 무비자 취소도 2017년 11월이 돼야 한다. 하지만 2011년 3월로 무려 6년이나 소급 해 유효일을 소급했다. 이는 한국기업인들의 대북 소통을 제재해 남북경협을 막겠다는 것이고 이어 기업인의 미국출입도 선택해 입국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이 남북경협을 제재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문대통령이 남북평화경협이 실현되면 일본경제을 단번에 능가할 수 있다는 대국민 담화가 나온 후 미국이 무비자 조치를 내놨다. 

 

북, 4번째 단거리 미사일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8/6/2019),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 직후 부한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를 발표, 한미 연합연습을 비판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달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쏜 이후 13일 동안 이번이 4번째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함경남도 호도반도, 31일 원산 갈마반도, 지난 8월2일 함경남도 영흥 지역에서 단거리 발사체 각각 2발씩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그리고 네 번째인 6일에는 황해남도 일대에서 발사했다. 

 

 <한국 민속 연구원 차락우 제643호 20290808 charakwo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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