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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남한 비난은 미국비난.

 한미훈련에 왜 한국만 택해 욕하나.

앤두루 김, 극비 김정은 편지 전달. 민비와 이용익 대감  

 

중전 민비와 이용익 대감

 

함경도 명천에 이용익이라는 기골이 장대하고 걸음 빠른 사람이 있었는데 가난해서가마꾼, 광부, 소금장사(보부상)를 하면서 이재(利才)에는 아주 밝고 능했다. 가난에 못 이겨 일찌감치 17세에 잡을 떠나 돌아다녀 부모가 누구인지 그의 가문에 대한 기록이 없다. 임오군란으로 고종임금의 왕비 민 중전(명성황후 1851-1895)은 친정 장호원으로 피란했고 민씨 일가가 풍비박산 되었고 대궐에서 민비를 돕던 민영익(민 비의 친정 족하 벌)대감은 상투를 자르고 서울에 숨어 있으면서 서울 소식을 일비에게 알려 주었다. 이용액은 발걸음이 빠르다는 것 때문에 일비와 민역익 사이를 오가며 비밀을 연통 해주는 심부름꾼으로 뽑혔다. 왕복 3 백 리 길을 하루에 비호처럼 왕복했다. 그야 말로 오 즘 누고 O볼 새도 없이 불나게 뛰어 다녔고 한 번도 실수를 하지 않았으며 충실함에 민비의 눈에 들어 29세에 단 천 부사가 되었고 부사로 있으면서 금광을 일으켜 적자에 허덕이던 왕실재정을 도왔다. 함경도 병마절도사, 한성부윤(서울시장), 중추원 일등의관 등을 거처 나라재정을 총괄하는 탁지부 국장으로 광산을 국유화해서 나라 재정을 튼튼히 했고 일본사람들이 독점한 도자기 인삼 무역도 국유화해서 일본 기업가들의 눈에 가시가 됐다. 재정을 총괄하는 내장원경 대신까지 했다. 실세중의 실세가 됐다. 동남아 베트남과 알락미를 싼 가격으로 수임해 빈민구제도 했다. 일본 총독부는 이용익을 제거해야 민비(일본사람들은 민비를 여우라고 했다)와 고종을 움직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일국의 대신 이용익을 일본으로 강제로 납치해 1년이나 감금해 놓고 한일 의정서(1904년 2월 23일)를 체결했다. 이 용익은 일본에서 교육의 중요함을 깨닫고 서울에 돌아와 고려대학교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를 설립하고 고종에게 부탁해 “보성”이라는 이름을 하사 받았다. 당시 서울에는 한성병원(일본), 미국선교사 알렌이 세운 세브란스(미국병원), 러시아 대사관 병원(소련 병원)이 있었다. 마침 이용익 대감은 급성중이염으로 골이 빠개지게 아팠지만 일본 병원에 가면 친일, 미국 병원에 가면 친미, 러시아 병원에 가면 친로파로 낙인찍힐 것이 두려워 어느 병원에도 가지 않고 집에서 곪아터질 때까지 고생했다고 한다. 당시에도 한반도는 일본 미국 소련 청국 등 강대국 세력 다툼으로 나라가 편한 날이 없었다. 조선의 대감이 골이 빠개지도록 아파도 병원에도 못 갈 정도였으니 그 세력다툼이 어떠했는지 짐작이 간다. 고종은 이용익과 힘을 합쳐 대한제국을 중립국으로 만방에 선언(1904년 1월 21일)하기에 이르렀고 독일 프랑스 영국은 이를 승인했다. 이로 인해 이용익은 일본 총독부로부터 신변에 위협을 받고 군부대신에서 물러나 고종이 하사하는 금괴를 여비로 러시아로 망명했지만 밀정(密偵)에게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고 국경도시 불라디보스토크까지 와서 유학생 김현토의 단도에 찔려 죽었다(최근 한 연구기관에서 일본과 중국 문서를 조사한 결과 당시 일본에 포섭된 밀정이 895명이나 되고 임시정부 내에도 밀정이 있었다)이용익은 죽기 전에 이준, 이상설 이위종등을 고종에 천거해서 만국평화회의에 파견토록 했다. 이준은 만국회의에서 배를 갈라 한국의 형편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열사가 됐다.    

 

미 CIA 전 코리아 센터장 앤두루 김, 현대판 이용익

 

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앤두루 김 미 cia 전 코리아 센터장이 극비리에 방한 해  판문점에서 북측 인사와 비밀리에 접촉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판문점에서 북한인사로부터 전달 받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했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트위터를 통해 언급한 김정은 친서의 메신저 역할을 앤두루 김 전 코리아 센터장이 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트위터에서 김정은이 한·미 연합 훈련이 끝나자마자 만나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는 긴 친필 hand writing을(3 페이지) 보내 왔다고 밝혔다. 우리 정보 당국 관계자는 사실 확인을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출처:news.chosun.com) 참고: 트람프 대통령은 인편을 통해 긴 김정은의 편지를 받았다며 이제는 김정은과 소통하는 인편이 생겼다고 밝힌바 있다 

 

앤두루 김, 김정은 편지 트럼프에 전달했다. 현대판 이용익

 

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김 전 센터장이 극비리에 방한 중 판문점에서 북측 인사와 비밀리에 접촉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했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트위터를 통해 언급한 김정은 친서의 메신저 역할을 김 전 센터장이 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트위터에서 "김정은이 내게 보낸 친서에서 한·미 연합 훈련이 끝나자마자 만나고 싶고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고 매우 친절하게 말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보 당국 관계자는 "사실 확인을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출처:news.chosun.com) 참고: 트람프 대통령은 인편을 통해 긴 김정은의 편지를 받았다며 이제는 김정은과 소통하는 인편이 생겼다고 밝힌바 있다 

 

트럼프. 단 10분 만에 김정은 전화로 응답. 6월말 만남 뒷얘기 밝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30일 김정은과의 판문점 비무장지대회동과 관련해 (만나자는 트윗을 올린 지) 10분 만에 김정은이 전화를 걸어왔다고 한 달 반이 지난 8월15일에서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뉴햄프셔 지역 라디오 인터뷰에서 6월 미-북 정상 회동에 대해 북한과 국경이 맞닿은 남한으로 가는데 김정은에게 어떻게 연락해야 할지 (그 방법을) 아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내가)남한에 가는데 시간 있으면 만납시다 하고 트윗을 올렸다. 그리고 10분 만에 김정은이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트윗 전 회담에 대한 사전논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기존의 추측과 상반되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때까지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직접 연통할 인편을 찾지 못해 최후 수단으르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을 앞두고 DMZ 회동 제안 트윗을 올렸고 10분 만에 김정은으로 부터 의외로 10분 만에 마나자는 전화를 받았고 바로 다음 날 김정은과 만나 북한 땅을 밟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송에서 DMZ 회동에 대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the craziest thing이었다며 나에게 트위터는 놀라운 소통 수단이라며 트위터 예찬도 했다. 

 

미국은, 방북 이력 있으면 무비자 취소

 

2011년 3월 이후 한 번이라도 북한을 찾은 적이 있는 국민의 미국 방문 절차가 어려워졌다. 방북 이력이 있는 사람은 최대 90일 무비자 입국 허가 대상에서 제외 돼 별도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미 정부는 8월5일(2019)부터 2011년 3월 1일 이후 북한 방문·체류 이력이 있는 여행객에 대해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무비자 입국을 제한 힌다. 한국은 2008년 11월 비자 면제국에 가입한 이후, 최대 90일간 미국을 여행·체류할 수 있는 지위를 부여받았다. 미국은 2017년 11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 했다. 이란, 이라크, 수단, 시리아, 리비아, 예멘, 소말리아 등 7개국에 대해서는 2016년부터 이미 시행되고 있다. 한국민 외에도 방북 이력이 있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38개 비자 면제국 가입국민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공무원의 경우, 공무 목적 방북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계속해서 무비자로 미국에 입국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한국민은 3만 7000여명으로, 통일부가 2011년 3월 1일부터 2019년 7월 31일까지 방북을 승인한 인원이다. 주로 2016년 2월 가동중단 전까지 개성공단에서 일한 기업인이나 노동자, 북한과의 교류나 인도적 사업을 위해 방북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도 포함 된디. 지난해 9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도 적용을 받게 된다. 금강산 여행객은 2008년 7월 고 박왕자 씨 피격 사건으로 대규모 관광이 중단됐기 때문에 수적으로는 많지 않다.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시켜 수출품을 제재해 한국 경제를 억제하려는 찰나에 왜 미국은 한국 기업인과 예술인들의 미국 입국을 제안하려하는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것은 2017년 11월이다. 그렇다면 한국기업인의 무비자 취소도 2017년 11월을 기준했어야한다. 하지만 2011년 3월로 무려 6년이나 유효일을 소급했다. 이는 한국기업인들의 대북 소통을 제재해 남북경협을 억제하는 것으로 오해 받게 됐다. 

 

 

개성공단사업자들 실망, 미 의회가 푸대접 

 

이를 본 김정은 문재인정부가 동맹국으로 믿어 온 미국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이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남한 배제론을 들고 나오며 남한을 비난하기에 이르렀다. 개성공단 재개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남한정부를 통해 해결해 보려 했지만 대북 제재에 한한 한 미국이 문재인정부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다는 것이 확인 됐다. 그래서 나온 것이 남한 무용론이고 그럴 바에야 트럼프와 직통하는 하겠다는 것이다. 남북관계가 잘 풀릴 듯했던 시기인 지난 6월11일(2019)에 김기문 중소기업 중앙회장과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등 8명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미 하원의원들을 대상으로 개성공단의 현황과 가동 의미를 설명하며 공단 재개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개성공단이 재가동 되면 북한의 장마당이 활성화되어 북한의 시장경제가 확장 된다며 이는 미국이 원하고 있는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설명회를 주선한 셔만 위원장은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의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기존의 미국 입장을 되풀이했다. 앤디 김 하원의원(뉴저지 초선 한국계)도 “설명을 들어 보니 이해되는 측면이 있다. 북한과 지속적인 대화로 개선된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는 반응을 보였을 뿐이다. 설명회에는 초청장을 받은 미 하원의원 300 여 명 가운데 셔먼위원장, 앤두루 김 의원과 추 하원의원(캘리포니아) 등 민주당 의원 3명만 참석 해 개성공단 관계자들은 홀대받는다는 느낌이 들었고 미 의회의 높은 벽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로서 한국 정부가 기대했던 개성공단재개와 금강산 관광 재개는 당분간은 어렵게 됐다. 북도 한국정부를 통해 개성공단 재개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기대했지만 허사가 됐고 대북제재 해제는 어렵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기 됐다.  

 

北, 조평통 담화 통해 대남 대화 거부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8월16일 막말에 가까운 담화를 발표하며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평화경제 비전을 내놓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했다. 외무성에 이어 대남 공식 기구인 조평통까지 나선 북한은 보름간 다섯 차례에 걸친 담화를 쏟아냈다.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도 침묵을 지키고 있는 청와대를 향해 인신 모독 수준의 막말을 하며 대화 거부를 못 박았다. 북은 국격(國格)을 상실한 집단에 불과하다. 

 

北, 북미대화 어부지리 기웃거리지 마라. 南 따돌리기

 

북한은 또 남조선 당국자들과 다시는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며 당분간 남북 대화 중단은 물론이고 앞으로 열릴 비핵화 협상에서도 한국을 배제하겠다고 했다. 미국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한국에만 비난을 집중하면서 ‘미국과 직접 상대하겠다’고 했다. 조평통은 합동 군사연습이 끝난 다음 (남측은)저절로 대화 국면이 찾아오리라고 망상하면서 조미(북-미) 대화에서 어부지리를 얻어 보려고 목을 빼들고 기웃거리고 있지만 그런 부실한 미련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다.

 

 

<한국 민속 연구원 차락우 제644호 20190822 charakwo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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