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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금메달. 역사에 남는 통일 주역되시라. 

김정은의 초청장, 북-미 手싸움. 새판 짜기 


cnn, 무임승차하고 금메달 딴 김여정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평창동계올림픽외교전에서 

금메달 깜으로 이목을 모으는데 성공했다고 CNN이 평가했다. 

김여정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해 미소와 악수, 

그리고 청와대 방문록에 통일을 앞당기자는 글을 올리는 등 

북한을 시대에 뒤떨어진 군국주의 국가로 보는 인식을 뒤엎는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CNN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취재하는 기자들은 물론 시민들 사이에서도 

주요 관심사와 화제꺼리는 김여정 이었다고 했다. 

CNN은 김여정이 1953년 한국전쟁 휴전 이후 북한을 통치하는 

김 씨 왕조 일원으로는 최초로 남한을 방문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방북초청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지적했다. 


남북관계개선은 북-미 간 대화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하는 친서를 

친동생 김여정에게 주며 서울까지 가서 직접 대통령에게 

전달하도록 

심부름을 시킨 것은 과거 김일성도 김정일도 하지 않았던 일이다. 

더구나 서열 제2인자이고 90세인 김영남을 김여정과 대동하게 했다. 

거기에 김창선 보장성원까지 딸려 보냈다

(보장성원이란 직책은 청와대 부속실장과 같다) 

김여정은 지난 2월 10일(2018)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에게 

“빠른 시일 편하신 시간에 북을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문대통령 초청을 구두로 전하면서  김정은의 친서를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키자고 

화답하면서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북-미간의 조기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고 부언했다. 

김정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친서에는 남북 화해와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공개되지 않음). 

김정은의 친서는 문 대통령만 받아봤다. 

한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언급한 여건에 대해 남북관계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한반도를 둘러싼 환경과 분위기, 

여건이 같이 무르익어야 한다는 생각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접견 등에서 문 대통령이 핵 문제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고 한다. 


참고사항. 

김여정 특사단을 총괄한 실세는 김창선 

김여정을 동반해 온 보장성원 김창선은 평소 김 씨 왕조일가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면서 김정은에게 올라오는 모든 보고를 관리하는 
서기실 실세다(청와대 부속실). 
김창선(74)의 처는 류춘옥(사망)이다. 
김일성이 광복 후 북한에 왔을 때 어린 김정일·경희 남매를 
빨치산 동지인 황순희(99)의집에 맡겼다. 
황순희 딸이 김경희와 또래인 류춘옥이었다. 
환순희는 김정일 남매를 기르다시피 했다. 
황순희(99)는 현재 조선혁명박물관장으로 
김정일에게 반말을 한 유일한 사람이었고 
황순희의 남편은 6·25 때 가장 먼저 서울에 입성한 
105탱크여단장 류경수다. 김창선은 2000년 
김용순 대남비서의 특사 방한 때 박성천이란 가명으로 
김대중 대통령을 접견한바 있다. 

특사냐 묻자 특명 받고 왔다. 

문대통령은 북한 대표단을 청와대에서 

접견한 자리에서 김여정에게 

특사 자격으로 오신 것입니까 물었고, 

이에 김여정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명을 받고 

왔습니다라고 답변했다. 


무대통령과 김여정 대화.  

통일을 여는 주역이 되시길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김영남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2월 10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해  2시간 45분간 회동이 있었다. 

문 대통령-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건배사 하겠습니다. 남북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하여! 

김여정-빠른 시일 내에 평양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 대통령님께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님을 만나서 

많은 문제에 대해 의사를 교환하면 어제가 옛날인 것처럼 

빠르게 북남관계가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통령께서 통일의 새 장을 여는 주역이 되셔서 후세에 길이 

남을 자취를 세우시길 바랍니다. 

문 대통령-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소개하면서 

이 분들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때 북을 자주 방문했던 분들입니다. 

제가 이 두 분을 모신 것만 봐도 남북관계를 빠르고 

활발하게 발전시켜 나가려는 의지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이렇게 오신 걸 보면, 

마음만 먹으면 말도 문화도 같기 때문에 쉽게 이뤄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김여정-북남 수뇌부의 의지가 있다면, 

분단 세월이 아쉽고 아깝지 만 빨리 진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임종석 비서실장-남북한 억양이나 말은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알아들을 수 있는데 오징어와 낙지는 남북한이 정반대더군요. 

김여정-우리와 다른데 그것부터 통일을 해야겠습니다(웃음).


김여정 특사 청와대 방명록 기재 내용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 접견을 위해 
2월 10일 청와대를 방문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방명록에 
통일을 기원하는 글을 남겼다.
‘평양과 서울이 우리 겨레의 마 속에서 더 가까워지고 
통일번영의 미래가 앞당겨지기를 기대합니다.’ 
조선 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 대표단 
김여정. 2018년 2월 10일’이라고 
기재했다.


꽉 막힌 남북, 김여정 특사가 물꼬   
미국은 남북 간 특사정치가 가능하게 될 것인지 
반신반의하고 있지만 여하튼 김정은이 특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을 제안하고 친서(親書)를 보내 왔으니 
청와대는 답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서열 2인자 김영남을 김여정 노동당 중앙회제1부부장(차관급)과 
대동했다는 데 이 격에 합당한 인물을 특사로 보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친서내용에 준한 답을 해야 하고 그러자면 
미국과도 상의를 해야 할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과도 
전화 통화도 해야 한다.


대북 특사 파견, 

3월25일 이전 마무리해야 

대북 특사 파견 시기는 한미훈련 재개 이전인 

3월 25일을 넘기지 말아야한다. 

그래야 한미훈련을 재(再)연기할 것인지 축소 또는 중단 할 것인지 

북-미 간 대화를 시작 하게 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늦어도 3월중에는 해결해하기 때문에 청와대는 대북 관계는 

서훈 국정원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맡고, 

대미관계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맡아 

핵심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고 한다. 


대북 특사 이낙연·서훈·임종석·조명균 중 누가?
정상회담 총괄은 국가안전보장회의가 하기로 결정했는데 
여기에는 정의용 안보실장과 임종석 비서실장 
그리고 조명균 장관, 서훈 국정원장 등이 있다. 
이들은 지난 10일 문 대통령이 김여정 특사 일행 청와대 오찬 때 
배석했던 안보 4인방이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위해 김여정 접견 때 배석했던 
이들 4인이 역할을 분담하도록 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데 만찬에서 김여정에게 이들을 소개 한바 있다


김여정 訪南결과 보고

김정은은 김여정으로터 한국 방문 결과를 보고받고 

이번 올림픽 경기대회를 계기로 화해와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더욱 승화시켜 훌륭한 결과들을 계속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남북교류 발전에 대한 실무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또 “김여정 동지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남측 고위인사들과 

접촉 정형(상황)과 남측의 의중과 미국 측의 동향을 

자상히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이 김여정의 보고에 만족을 표시했고 

남측이 우리 측 성원들의 방문을 각별히 중시하고 

온갖 성의를 다하여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하면서 

사의(謝意)를 표했다고 전했다.


펜스 부통령, 압박 중에도 대화하겠다.  

펜스 부통령은 한국 방문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공군 2호기에서 가진 워싱턴 포스트wp(로긴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비핵화를 목표로 한) 최대의 압박 작전은 변화 없이 지속될 것이며 

더 강화될 것이라면서도 만일 당신들이(북한이) 대화를 원한다면 

우리는 대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이 먼저소통하고 미국이 소통한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최대한의 압박 정책이 지속 및 강화된다는 

전제 아래 

한국이 먼저 북한과 대화를 하고, 

가능하다면 미국도 북한과의 대화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펜스 부통령은 이 정책을 최대한의 압박과 관여 병행

maximum pressure and engagement at the same time라고 말했다. 

미국이 북한과 비공식 채널을 가동해 물밑 탐색전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도 있는 가운데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대화와 북-미 대화를 동시 병행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이젠 무엇이든 협의하면 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이 관람중인 펜스 찾아가 설득

WP는 펜스 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올림픽 이후 대화 국면에 대해 양국이 의견을 조율하지 

못한 상태였으나 

문 대통령이 펜스대통령과 두 차례의 논의 후 

돌파구가 열렸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에게 

“북한이 단지 대화에 나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비핵화를 위한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할 때에만 

경제·외교적 이익을 챙길 수 있을 것”이란 점을 

북한에 분명히 밝히겠다고 펜스 부통령을 확신시키며 

설득한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김여정 건배사. 정상회담 기반 다지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 중구의 한 클럽에서 
김여정 특사와 마지막 환영만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 임 실장은 김여정에게 건배사를 부탁했다. 
이에 김여정 특사는 수줍은 표정으로 제가 원래 말을 잘 못 한다. 
솔직히 이렇게 갑자기 오게 되리라 생각 못 했다며 

"하나 되는 그 날을 앞당겨 평양에서 반가운 분들을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건배사를 했다. 
김여정은 우리 응원단의 응원 동작에 맞춰 
남쪽 분들이 함께 응원해줘 참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은 우리 측에서는 대북 문제를 책임지는 
외교안보 라인의 고위인사들이 포함되고, 
북한 역시 대남 핵심라인이 참석했다는 점에서 
김정은이 문대통령을 초청했고 이에 대한 
기반 다지기작업이었다는 해석이 나왔다. 
특히 김창선 보장성원의 참석에 대해 
임 비서실장은 주목했다. 


대북제재 이제야 약효. 남북대화 급물살
정부 관계자는 김정은이 대남 유화 메시지를 내고 있는 데 대해 
지난 한해 미국의고강도 대북제재가 평양의 기름통을 비우고 
달러가 고갈되면서 김정은의 태도 변화까지 일어났다고 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해만 
제재결의 2356호(6월), 2371호(8월), 2375호(9월), 2397호(12월) 등 
네 차례 채택했다. 
대북제재가 먹혀든다는 증거는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북한의 대중 수출액은 
지난해 17억2000만 달러(약 1조8600억 원)로 2016년 대비 33% 줄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수출액은 2016년 같은 기간 대비 83%나 줄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류난으로 
매년 12월부터 실시하는 북한의 동계훈련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대북 압박 효과가 검증된 만큼 
한미 당국은 대북제재 기조를 더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 칼럼은www.seoulvoice.com에도 있음)

<한국 민속 연구원 제566호. 2018011 www.charakwo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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