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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북 획기적 진전. 김정은 킬러. 비핵화 시간표. 

외교는 적들의 전쟁. 승부사 김춘추의 통일외교.  

 

김정은은 알고 있겠지

 

트럼프는 과거 미국정부가 25년을 두고 

실패한 전철을 되풀이 하지 않겠고 주장해온 대북 강경파라는 것을 

김정은이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트럼프는 5월말에 미-북정회담을 하겠다고 김정은 초청을 

수락한 후 바로 

김정은 킬러 볼턴을 백악관 안보보좌관으로 불러들였다. 

또 대북 초강경인사 cia 국장 품페이오를 국무부장관으로 

지명한 것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또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자 korea center를 창설하고 대북강경파  

cia한국 책임자였던 앤디 김을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매일 북한동태를 아침에 보고받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뿐 아니다 유엔 주재 미국대사 헤일리(44)는 

2017년 유엔 대사로 취임한 후 전에 볼 수 없었던 초강경 안보리 

대북 제재안을 수차례나 관철시킨 인도출신 대북강경파다. 

트럼프는 과거 정부가 하지 못했던 중국과 러시아도 대북 문제에서는 

입을 막아 놓고 유엔과 백악관을 대북 강파들로 줄을 세워 놓고 

정상회담을 앞두고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또 

상호 존중할 것이라며 

김정은을 만날 차비를 하고 있다. 김정은도 

미국의 진심을 알고 있을 것이다. 

비핵화의 대담한 각오도 없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는 건 아니겠지! 

 

적들의 전쟁. 미와 중국. 남과 북. 미와 북. 한국과 일,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사실은 한국 전직 대통령들이 

감옥에 가는 것을 보면서 더 실감이 난다. 

이런 참사들은 비록 한국 정치에서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오늘의 적이 내일에 친구가 되고 오늘의 친구가 

내일에 적이 되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이해관계가 있다. 

그냥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되는 게 아니다. 

 

1938년 영국수상 챔불러가 독일독재자 히틀러와 독일 뮌헨에서 

평화협정을 맺고 런던 총리공관 다우닌가 10번지로 돌아가 이제는 

유럽에 평화가 왔다고 외쳤지만 히틀러는 바로 이듬해 협정을 위반해서 

2차 대전의 방아쇠를 당겼다. 

이로 인해 온 유럽 국가들은 독일과 전쟁을 했으며 덩달아 일본은 

하와이 미군 해군기지 진주만을 침공해 미국과 적이 됐다. 

하지만 유럽은 지금 독일을 중심으로 16개국이 유럽연함eu으로 

한통속이 돼 한경제권에 속해 있다. 

일본은 중국을 침공해 만주국을 세우는 등 무수한 민간인을 

학살해 중국과 원수가 됐다. 일본은 36년간 한국 국토를 

유린해 한국의 적이 됐다. 

1950년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 된지 5년이 되는 해이며 

김일성의 인민군이 6월 25일 일요일 새벽에 38도 선을 넘어 남침해온 해다. 

수도는 부산으로 내려갔고 전세는 낙동강까지 밀렸지만 유엔군이 들어와 

압록강까지 진격해 올라갔다. 북한입장에서 보면 한반도 

적화통일을 완성할 기회를 잃게 되었고 

유엔군은 북한의 적이 됐다. 

유엔군은 낙동강 까지 빼앗겼던 전세를 회복해 파죽지세로 

압록강 북중 경계까지 진격해 올라가자 중국은 겁을 머고 

중공군(中共軍)이 압록강을 건너와 16개국으로 구성된 un군은 

16 대 2로 중공군과 전쟁을 했다. 

그래서 미국을 비롯한 한국 등 16개국의 적은 중국과 북한이다. 

그 중에도 가장 인명과 재산 피해가 많은 나라는 

전쟁 당사국인 한국과 미국이다. 우리 대한민국 입장에서 보면 

중공군이 압록강을 넘어 오지 않았으면 

한반도는 대한민국으로 통일이 됐다. 

그러므로 한국의 적은 북-중이고 미국의 적도 북-중이다. 

한반도 전쟁은 발발한지 3년 만인 1953년 7월27일 당시 

대치 됐던 전선에서 휴전했다. 그리고 북한은 핵을 개발했다. 

 

 

북미 정상회담 서로 존중. 획기적 진전.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이 
5월 또는 6월 초에 열릴 예정이라고 
4월 9일(2018)각료회의에서 직접 밝혔다. 미국과 북한이 만나 
획기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다며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양쪽에서 서로를 굉장히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것이며 
북한의 비핵화de-nuking 에 대한 거래를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도 그렇게 말했고 나도 그렇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정은도 트럼프 대통령과 동시에(9일)에 당 주앙위원회를 소집하고 
미-북, 남북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공개 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주말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고위급 협상 파트너로부터 
비핵화에 대한 다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北, 핵사찰 의사 밝혔나? 비핵화 시간표 
 
 
한국 정부 소식통은 북-미는 북핵 폐기의 검증 및 사찰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이 비핵화 시간표를 
제시할 경우 김정은이 원하는 체제 보장 방식에 대한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외교의 소식통은 북한은 
2005년 9·19공동선언에 담긴 북한체제 보장 방식이 불충분하다고 
불만을 제기해 미국은 보다 구체적이고 확실한 대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9·19공동선언은 북-미는 1.상호 주권을 존중하며 2.평화적으로 
상호 공존하며 3. (미북)관계를 정상화하는 조치를 하기로 
합의한다는 합의다. 
백악관 당국자는 트럼프 행정부가 김정은이 언급한 점진적, 
단계적 비핵화에 대한 회의론을 펼치며 
북한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방식의 북핵 협상은 과거에 모두 
실패했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이 시간을 벌 수 있도록 
허용하는 협상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北매체, 남북·북미 정상회담 공식 보도  
 
 
북한 노동 신문은 김정은의 주재로 4월 9일 
당 중앙위 정치국회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동지는 
이달 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개최되는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에 대하여 당면한 북남관계 발전 방향과 
북미대화 전망을 심도 있게 분석 평가하고 우리 당이 견지해나갈 
전략 전술적 문제들을 제시하시었다고 밝혔다. 
김정은이 최고인민회의를 이틀 앞두고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내용을 
공개한 것은 김정은 중심의 독단적 결정이 아니라 당이 중심이 되어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북한도
(김정은의 일방적 독재가 아니라) 민주적 국가 체제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란 분석이 나왔다. 
(참고; 비핵화는 그만큼 중차대한 국사임을 국내외에 알리면서 
정식 절차를 거쳐서 진지하게 비핵화 회담에 임한다는 것을 보여 
과거에 미국이 가졌던 의구심은 불식시키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中, 김정은 방중 후 대북제재 강화는 왜?  

 

김정은이 지난 3월말 깜짝 방중 이후 북-중 혈맹관계가 급속도로 

개선되는 중에 중국이 갑자기 4월 8일(2018)부터 

23개 품목의 대북 수출을 금지했다. 

김정은의 방중 이후 중국의 대북 제재가 완화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대북 제재를 변함없이 충실히 실천하고 있음을 

미국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특히 미국의 대 중국 무역 전쟁에 대한 강한 압박을 누그러트리기 위한 

조치라는 평가도 있다). 

중국 상무부는 유엔 안보리 2375호 결의 이행을 위해 

핵무기 탑재 장비로 활용할 수 있는 품목과 기술 및 재래식 무기로 

전용할 수 있는 품목인 고리 형 자석, 방사선 장갑 케이스, 

중성자 관련 연구 계산 소프트웨어, 입자 가속기, 방사선 탐측 설비, 

질량 분석 장치, 지진 탐측 설비 등이 금수 품목에 포함됐다.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미국이 주도하는 대북 압박에서 

중국이 이탈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속으로 웃으며 겉으로 싸우는 트럼프와 왕서방(시진핑)의 속심은? 

국내용 정치발언과 외교용 발언이 달라 진심이 무엇인지 

주위를  혼돈하게 만든다).

 

3국통일 외교 승부사 김춘추  

 

642년에 대야성에서 백제와 신라는 싸움을 벌였다. 

그래서 642년은 신라와 백제 두 나라에 중요한 해다.

 백제 의자왕은 즉위한 지 2년 만에 신라를 공격하고 

40여 개의 성을 빼앗았다. 이어 그해 8월, 백제 장군 

윤충이 대야성을 합락 했다. 

당시 대야성의 성주가 김춘추의 사위 김품석이었다. 

이 전쟁으로 김춘추의 딸 고타소와 손자들이 백제군에 몰살당했다. 

642년은 고구려 연개소문이 영류왕을 살해하고 집권을 장악했다. 

이 때 김춘추가 적국인 고구려를 찾아 갔다. 목적은 백제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군을 요청하겠다는 명목이었지만 당시 백제와 

고구려는 신라를 공격하기 위한 동맹관계에 있었으므로 

김춘추의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춘추는 신라의 적국인 고구려에 가서 백제를 치자고 했지만 

김춘추는 이 요구를 연소문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기대는 하진 않았다. 

하지만 김춘추는 치밀한 계산이 있었다. 김춘추 자신의 사위 

김품석이 성주였던 대야성을 빼앗긴 것에 대한 

신라백성들의 원성이 정치적으로 큰 타격이었다. 

특히 사위 김품석의 불륜이 대야성 참패에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었기에 

더더욱 그러했다. 

신라 내부에서 쏟아지는 비난의 화살은 모두 김춘추를 겨냥했다. 

이런 궁지에서 그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적국 고구려에 간 것이다. 

물론 김춘추와 연개소문의 만남은 결렬되었지만 김춘추에게는 

국내정치와 외교에 크게 영향을 주는 행보가 됐다.

적국인 고구려행이 신라를 위해 죽음을 각오한 것임을 

신라 백성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대야성 사건의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성과는 고구려와 적대관계에 있는 

당(唐)나라에게 고구려와 신라가 

손을 잡고 당을 칠 수도 있다는 

신호를 준 것이다. 김춘추가 적국 고구려 연개소문을 마나기 위해 

고구려 땅으로 찾아갔다는 것은 내적으로는 대야성을 

백제에 빼앗긴 것에 대한 민심을 잠재웠고 외교적으로는 

고구려와 적국인 당나라를 동맹국으로 끌어들이는 일거양득이 됐다. 

이로써 신라와 당의 관계는 급속도로 진전되었고, 

648년 대망의 당나라 방문을 통해 나당동맹을 완성한다. 

그리고 차기 왕위 계승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것이 김춘추 외교의 진수다. 외교가 정치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깨달은 김춘추의 탁월한 외교 전술이다. 당시 신라는 약소국이었다. 

그만큼 김춘추는 외교 정책가이자 실리주의 자였다

 

북한의 악연, 김정은 킬러 볼턴.   

 

트럼프 대통령령의 안보 보좌관으로 선택된 볼턴과 

북한과의 악연은 부시대통령시절 볼턴이 

국무성 차관으로 있을 때부터 

시작 됐으니 10년을 훨씬 넘었다. 

볼턴은 미 국무부 군축국제안보차관 시절 

대북 핵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을 고안해냈다. 

유엔 대사시절에는 북한이 2006년 10월 제1차 핵실험을 실시하자 

대북제재를 사상 처음으로 현실화 시켜 대북 제재 결의 

1718호가 채택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유엔결의 채택에 반발한 박길연 유엔 주재 북한대사가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자 볼턴 대사는 박길연의 빈 의자를 향해 삿대질하며 

북한을 유엔에서 축출해야 한다고 고함을 친 사람이다. 

볼턴은 그동안 북한 정권과는 대화가 불가능하다면서 

북한 정권 교체와 선제공격을 가장 강력하게 주장해왔다. 

그의 북한에 대한 불신은 2007년 출간된 자서전 

항복은 선택이 아니다Surrender is Not an Option에서 

북한은 절대로 핵무기를 

자발적으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김정은이 비핵화와 관련해 진지한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 낭비로 판단하고 회담장을 

곧바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칼럼은 www.seoulvoice.com에도 있음)

<한국 민속 연구원 제 573호 20180412 charakwo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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