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4 09:40
김정은의 두 여인. 현송월 방남 취소번복 왜?
승자는 이혼녀 현송월. 미국, 북과 전쟁계획 있다.
북, 현송월 방남 취소. 10시간 후 다시 번복 .
북은 전날1월 19일 오전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7명으로 구성한 공연을 위한 사전 점검단을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파견하겠다고 전해 왔다.
하지만 같은 날 저녁 10시에 돌연 파견 중지를 통보해 왔다.
북측은 파견 중단 이유를 따로 밝히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이날 오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파견 중지 사유를 알려줄 것을
요청하는 전통 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북측은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다시 파견하겠다고 번복하는 통지문을 보내왔고
우리 정부는 이에 동의했다.
일정은 이미 협의한 대로 1박2일로 서울에 보내겠다는 것이다.
북한 실세 현송월은 우리 정부의 극진한 환대 속에 일정을 마치고
북으로 귀환했다.
한국 언론은 현송월의 일 수족 일 투족에 쏠렸고 이들이
서울과 강릉을 오갈 때 행여나 불편해 할까봐 정부 당국은
이들의 동선을 기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하지만 기자들은
이들이 차에서 내리고 승차하는 틈을 타 간간히 질문을 하자
정부 당국자는(북측 점검단들이) 불편에 하시니 질문을 하자
말아달라고 주문하는 등 극진한 대우를 했다.
번복(飜覆)한 이유. 현송월은 존엄의 옛 애인
박지원 전 국민당 대표는 혹시나 하던 우려가 다시 개시돼
(안 오겠다고 중단했다 다시 방남하게 된 것에 대해)
잘 됐다며 제 경험으로 볼 때 북한에서는 우리(남한)
언론 보도에 대해서 불만을 표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했다.
북의 최고 존엄인 김정은과 현송월 단장과의 관계가
옛 애인으로 보도한 것이 북의 입장으로서는 불편 했을 것이라고 했다.
(출처;.donga.com 20180120)
김정은의 두 여자, 이설주와 현송월
북중 경계 무역도시 단동에 외화벌이 차 출장 나온 북한 모회사 사장(군인)과
평양시민들에게서 확인한바 이설주와 현송월과의 사랑싸움의 발단은
2013년 2월 이설주가 딸을 낳은 뒤부터였다고 한다.
김정은의 딸까지 낳은 정실부인 이설주는 결혼이후에도
김정은이 첫사랑인 현송월과 계속적인 밀회를 하자 근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생각 끝에 자기를 중매한 고모 김경희의
도움을 받는 것이었다고 한다.
결국 이설주와 고모와 고모부 장성택이 한편이 돼 김정은을 달랬지만
김정은은 첫사랑 현송월과의 관계를 끝낼 수 없는 매우 깊은 관계였다.
2000년 스위스유학을 중도포기하고 돌아온 김정은의 나이는
17살이었다.
2년 후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에 입학하기 전인 2002년까지 김정은은
아버지 몰래 술을 마시고 종종 원산 26호 초대소에서 가출생활을 했다.
특히 어머니가 없는 사춘기 소년 김정은이 마음의 위안을 받는
유일한 소일거리였다.
결국 김정은은 은하수관현악단 성악배우인 5살 위 현송월과
본격적으로 연애를 하였다.
2006에는 아버지 김정일에게 자신들의 관계를 인정해달라고 졸랐지만
김정일 본인도 연상인 성혜림과 쓰라린 비애의 경험이 있었고
또 (재일귀국동포 제주도 출신으로 일본에서 유도장 경영한
아버지 고태문가 1961년 만경호를 타고 북송 할 때 아버지를 따라 북송돼 온)
일본 출신 무용수 고영희의 자식이기 때문에
후계자문제에서 커다란 결격사유가 되고 김정은이
연상결혼을 하게 되면 큰 우환거리가 된다는 이유로 결혼을 불허하였다.
김정일은 이들 사이를 당장 차단하기 위해 현송월을 금성학교 교사로 보내
김정은이 찾지 못하게 했다. 김경희와 장성택이 은하수관현악단에서 가장
예쁜 성악가 이설주를 김정은의 배필로 천거했고
2011년 1월, 김정은과 이설주는
결혼식을 올렸다.
현송월도 금성학교 교사로 있으면서 호위총국 장교와
결혼해 딸을 낳았다.
김정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잡았지만 이설주를 밀어내고
현송월을 중전으로 교체할 수는 없게 됐다. 김정은이 첫사랑의 향수를 못 잊고
현송월을 위해 모란봉악단을 새로 만들고 초대단장으로
현송월을 임명하였으며 김정은은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수시로 관람한다는 것이다.
현송월은 2012년 3월에 딸을 출산하고 남편과 이혼했는데
이혼사유는 장군님께서 주신 혁명임무를 더 잘 수행하기 위하여
가정보다는 악단사업에 열중하기 위해서라고 했다고 한다.
김정은과 현송월의 내연관계가 크게 외부적으로 발전하면서
이설주는 크게 위험을 감지하게 되었고 결국은 김경희와 장성택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었다.
이설주의 호소를 듣고 김경희는 혹시나 김씨 왕조 세습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과 또 오빠 김정일도 생존시에 김정은이
현송월과의 결혼을 반대 했다는 것 등을 감안해 현송월을 김정은에게서
치워버리기로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현송월을 위시로 한 9명의 은하수관현악단 배우들의
포르노영상제작사건을 조작하게 된 직접적 동기였다고 한다.
즉 장성택은 현송월을 제거하기 위하여 국가안전보위부 부장 김원홍에게
현송월포르노사건을 조작하게 하고 그 조사 자료를 가지고 김정은에게 보고하여
현송월을 포함한 은하수 관현악당 9명 전원 총살시키는
재가를 얻어내게 한 것이다.
그런데 김정은은 옛사랑 현송월을 포기할 수 없어
문제의 배우들을 사형시키는 데 동의하는 대신 현송월 만은 죽이지 말고
지방에 좌천시키는 안에 동의하였다고 한다.
2013년 8월 포르노영상 때문에 기관총으로 사형 당했다던 현송월이 죽지 않고
2014년 5월에 제1차 전국예술인대회에서 대좌의 계급장을 달고
첫 연설을 할 정도로 다시 부활한 것은 바로
김경희, 장성택의 제거와 무관하지 않은 것이다.
첫사랑 살리고 고모와 고모부를 죽였다는 것이다.
승자는 현송월이 될 것
김정은을 사이에 놓고 정실부인 이설주와 첫사랑 현송월
두 여인들의 싸움은 현송월이 이길 것이라고 평양사람들은
내다보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출신 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위의 글 출처; nkis nk지식인 연대 North Korea Intellectuals Solidarity).
한반도 운전석엔 김정은.
文대통령은 조수석, 트럼프는 뒷자리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월 20일(2018)
“트럼프가 문 대통령에게 북한을 대화로 이끈 공로를 인정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북 핵 문제에서 운전석에 앉겠다
(주도권을 쥐겠다)고 했지만, 현 상황에서 운전대를 잡은 건 김정은이고,
문 대통령은 옆자리 조수석에 앉은 것처럼 보이고
또 트럼프는 김정은과 문 대통령의 뒷자리에 타서 따라가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북한에 대화 메시지를 줄곧 보냈지만,
김정은은 신년사 발표 때까지 번번이 퇴짜를 놓았고,
핵 프로그램 완성을 선언한(신년사) 후에야 한국을 향해
긴장 완화detente를 요구했다고 했다.
이어 한국이 평창올림픽 대규모 참가를 요구하고 북이 참가의사를 표하자
북한의 요구를 앞장서서 들어준 것도 문대통령이었다며
남북대화를 언제 할지, 무엇을 얘기할지 결정하는 주체는
김정은이라고 했다.
또 문대통령은 우리의 안보를 동맹국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운전해야)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한반도 상황의 주도권은 평양이 쥐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북한은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남한 방문 계획을 하루 전 통보했다가 같은 날 밤
전격 취소했고 다시 오겠다고 번복하는 등
자신들만의 시간표로 상황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악당 질
북 노동신문은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를 비롯한 괴뢰보수언론들은
동족의 선의를 모독하는 입에 담지 못할 악설로 지면을
어지럽히고 있다(중략)고 했다.
이어 괴뢰보수언론들은 민족 내부에 불신과 대결을 고취하는데 앞장선
대가가 얼마나 처참한지 똑똑히 알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존엄 김정은과 현송월과 있었던 염문을 폭로한 우리 언론 보도를 지목해
우회적으로 비난한 듯).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를 비롯한 괴뢰보수언론들은 민족내부에
불신과 대결을 고취하는데 앞장선 대가가 얼마나 처참한가를
똑똑히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출처: chosun.com/2018/01/21)
대화, 바람 앞 촛불 지키듯
문재인 대통령이 1월 22일(2018) 청와대에서
지금 같은 남북 간 대화 분위기를 다시 만들기 어려운 만큼 국민들께서는
마치 바람 앞에 촛불을 지키듯이 대화를 지키고 키우는데 힘을 모아 달라며
정치권과 언론도 적어도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일만큼은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도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오랜 단절 끝에
모처럼 마련된 대화여서 여러 어려움들이 있어도
그 성공을 위해서는 남과 북이 함께 역지사지해 나가면서 차근차근
극복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참가,
그리고 그것을 위한 남북 대화는 그 자체로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대화의 진전이 없이 행사만으로 끝난다면 그 후에 우리가 겪게 될
외교안보상의 어려움은 가늠하기가 어려울 것이고
또 다시 대화의 계기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북과 전쟁 준비도 돼 있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1월 16일(2018)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국 20개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북한과의 전쟁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우선시하면서도
군사적 옵션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그는 외교적 노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다음엔
국방장관 회의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지 않도록 외교적으로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는 미국은 조용히
북한과의 전쟁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1/14/2018).
미군은 특히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다음 달 테러 진압을 위한
특수작전부대를 한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 칼럼은www.seoulvoice.com에도 있습니다).
<한국민속 연구원 제533호 20180125 charakwoo@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