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임종석의 통일하지 맙시다연설문지난주연속 ” , 

북한은 근본적인 노선 변화를 꾀하고 있고 윤석열 정부 역시 북한을 확고한 주적으로 규정하며 강대강 대치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금의전환기는 생경하고 매우 위험해서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고민과 상상력을 요구하는 또다른 성격의 전환기입니다. 다시 정권이 교체되고권력 지형의 변화가 있더라도 역사의 시계를 판문점과 하노이로 되돌리는 일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같은 조건과 같은 판단으로 남북이대화를 재개하고 평화 공존을 모색하는 일이 어려울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전환기는 위기이면서 기회라고 합니다. 우리는 6년전 전환기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경험을 했습니다. 2017 9 4 북한의 6 핵실험이 몰고  좌절과 절망을 1년만에 기회로 만들어 9.19 평양공동선언을 만들어 냈던 감동은 잊을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최대 업적  하나는 위기를 넘어서는 길을 우리 스스로 찾아서 기회의 장을 열었다는 점입니다. 확고한 의지와 상상력으로 장애물을 하나씩 치우고 길을 냈습니다. 우리는 때로는 담대한 승부사였고 때로는 섬세한 중재자였습니다

2017 11 29 북한이 화성15호를 쏘아올렸지만 우리는 그들을 평창의 평화속으로 안내했습니다. '화염과 분노 날선 단어들이난무하던 북미 관계를 끝내 중재하여 세기의 회담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노이에서 멈취선 열차가 못내 안타깝지만 우리가 지나온 여정은 다시 길을 나설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상황은 많이 변했습니다. 탈냉전 이후 지속되던 안정적 평화가 깨지고 지구촌어디서든 전쟁이 일어날  있다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임기내내 관리되었던 평화는 오간데 없고이제는 '전쟁 가능한 세상'에서 오는 긴장과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은 좋게 얘기하면 '힘에 의한 평화', 그냥 얘기하면 '전쟁불사' 보입니다

.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로 위기가 주는 공포감을 정치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위험하고 무책임하기 그지 없습니다. 느닷없는'통일 독트린' 무슨 말인지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곳곳에서 발견되는 점은 사라졌던 흡수통일론이 공공연히 되살아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남북 관계와 한반도 주변 상황을 2000 이후에 최악의 대립과 갈등으로 몰아넣으며 수구 냉전의 시대로 회귀하고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촉구합니다.남북간 우발적 충돌의 위험이 곳곳에서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제발 최소한의 소통을 위한 안전장치라도 마련하기를 진심으로 조언합니다. 오늘 권력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잊지말아야  것은 우리가 사는 오늘이 그저 우리의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우리는 미래 세대의오늘을 빌려다 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냥 살다 가면 되는 것이 아니라 소중히 지키고 가꾸어서 돌려주어야 합니다. 9.19 6주년을 맞아 평화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는 요즘입니다. 첫째도 평화둘째도 평화셋째도 평화. 평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호소드립니다. 남북이 서로를 독립된 국가로 완전히 인정하고 그에 따르는 실질적인 조치들을  나갑시다. 신뢰를 구축하고 불가역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새로운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개의 국가이되 하나의 민족임을  잊지 않고 국제 사회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야 합니다. 6년전 우리 스스로 길을 놓았듯이 다시 한번 심기일전으로  길을 넓히며 손잡고 걸어가자고 제안드립니다감사합니다(이상은 김종석  통일부장관의 연설문 전문입니다)

 

현재 내용적으로 남과 북은 이미  국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한반도평화 공동사업 추진위원회' 주최한 9·19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기조연설을 통해 "통일하지 맙시다"라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한편 여러 다른 의견도 나왔다통일부 장관 2청와대비서실장 2(문재인 대통령 초대) 역임한 사람이  정은이 남북을 토막 내자는 두개의 국가론  놓은  라에 통일을 하자 말자 강연을 했으니 파문이 일수밖에 없다하지만   장관은 두국가로 하되 적대가 아닌 평화를 유지하면서 통일은 후대의 몫으로 두자고 했다이어 통일을 전재한 대북정책은 남북대립과 갈등만 고조될 것이라며 통일주장을 일시 유보하면서 화해협력으로 나아가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했다현재 남북 상황은 극대  강대 강으로 이미 두국가와  차이가 없다며 내용으로 봐선 이미 두국가라는 것이다(참조중앙일보 시카고판 9/28, 29 2024). 안철수 통일포기는 북한에 굴종태영호  북민 이산가족에 재뿌리기반국가  헌법 행위(김호준 국민의힘 의원), 김대중  대통령이었다면 설득했지 동의하지 안았을 (김민석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라며 남북에 흩어진 혈육이 갑자기 외국인간의 관계로 만들자는 발상과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임종석은 학생시절 전대협 3 의장주사파는 아니다

임종석은(1966년생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3 의장으로 있을 때인 1989 외국어 대학 불문학과 임수경(후에 국회의원)방북을 주도했다는 데서 주사파일 거라는 인상이 깊었지만 사실은  때부터 통일문제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그런 임종석 통일부장관이 갑자기 대한민국 헌법 3 개정까지 언급하며 2 국가론을 들고 나온 것이다

주사파 논란에 대한 임종석의 입장

1989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임종석 당시 전대협 의장은 전대협의 핵심 간부들이 주사파라는 지적에 대해 “전대협이 지향하는 이념은자주 민주 통일이며 북한의 주체사상은 결코 전대협의 지도 이념이   없다 주사파와는 선을 그었다고 한다. 2018 5 언론보도에 따르면 임종석은 당시 자신을 주사파라고 부른 우익 논객 지만원을 2017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임종석 주장의 말이 맞다는 주장유엔 동시됐다 씨가 가입이 

통일부장관을 2번이나 역임한 정세현  통일부장관은 임종석  청와대 실장의 얘기가 옳다며 “1991(노태우 대통령시절)남북한 동시 유엔가입을 했으니 실제로는 그때부터 (한도는)두개의 국가라며 결국 남북관계는  길로 갈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두국가의 개념은 남북이 동시에 유엔에 가입했다는 것이 오늘의 두국가로 가는 씨가 텄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북한은 최고인민회의(한국의 국회)열어  정은이  놓은 2국가헌법개정할 예정인 시점에서 임종석 실장의 발언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이상은 한국일보 참조). 

 

 

 

 

 

 

 

 

차락우 칼럼 매주 목요일 www.seoulvoice.com 에 게재.       

 한국민속 연구원   제906호     20241010   제 906호 

charakwoo@hotmail.com     rakwoocha@gmail.com 

 
번호 이름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9 차락우 트럼프는 이스라엘 편, 이란 핵시설 폭격 예고. 미국이 반대한 시리아 핵 시설 폭파에 성공한 이스라엘 배짱. new 남송 2024.11.13 0
608 차락우 트럼프 47대 미 대통령, 미 우선주의 미국 황금시대 다시 열겠다. 앤디 김 상원의원 당선. update 남송 2024.11.06 1
607 차락우 북한군 우크라이나 본토 진입. 우크라이나 전쟁이 남북전쟁 가능성 커져. 북 파병 가족 동요하자 이주격리. 남송 2024.10.31 0
606 차락우 북 최강 11군단, 우크라이나 파병. 11군단은 청와대 습격한 원조 부대. 트럼프, 한국은 돈 인출 기계(부자나라) 내가 대통령이면 분담금 년 100억 달러 현재의 9배. 분담금은 대통령 고유 권한, 하원비준 불필요. 남송 2024.10.23 13
605 차락우 평양상공에 무인기 침범 삐라 살포. 평양 항공 망 뚫려 김정은 놀래. 누가 보냈는지! 한국군부? 북 내부 소행. 남북관계 최악, 김여정, 미국에 한반도 전쟁 막아 달라 호소. 통미봉남, 북 인민군과 미사령부는 소통 남송 2024.10.15 12
» 차락우 임종석의 “통일하지 맙시다” 연설문, 지난주 연속 남송 2024.10.10 13
603 차락우 일파만파 “통일 하지 말자”는 임종석의 연설 전문, 10월 3일 목요일과 다음주 목요일에 이어 연속 게재합니다. 남송 2024.10.02 12
602 차락우 북, 휴전선에 장벽 건설작업. 남북 통일 하지 말자. 남과 북은 서로 다른 나라. 헌법도 바꾸자는 주장 등 현재 한반도는 엄중한 상황. 많은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러시아(소련)애 속지 말고 미국을 믿지 마라 중국이 내려온다. 냉수 마시고 속차리자 . 남송 2024.09.25 12
601 차락우 중국, 북한 밀수업자 외화벌이 수백명 체포. 김정은 1호품도 차압 금융계좌 동결. 김정은 군수품 조달 난항. 북 밀수 루트 단둥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우회. 러시아 북한산 신무기 수입 확인. 김정은, “핵병기 대단하다 보기만해도 힘이 난다” 남송 2024.09.17 32
600 차락우 트럼프 37%, 해리스 63% 판정 승. 금 수저와 흑 수저의 100분 대결. 트럼프는 독재할 것. 미끼에 물린 형국. 북, 재일 조총련에 13개 종목 실천 지시. 남송 2024.09.11 20
599 차락우 영 김 美하원 의원, 북 강제노동자 생산품 미국에 들어와 김정은 방관하면 안돼. 미국은 각성 한국은 북 위험 인지해야. 김정은 지시로 중국영화 드라마 차단. 코로나 후인 데도 북-중 관계 악화. 북 주민 정착금 인상, 남한 동경 정책 남송 2024.09.03 25
598 차락우 평양상공에 무인기 침범 삐라 살포. 평양 항공 망 뚫려 김정은 놀래. 누가 보냈는지! 한국군부? 북 내부 소행. 남북관계 최악, 김여정, 미국에 한반도 전쟁 막아 달라 호소. 통미봉남, 북 인민군과 미사령부는 소통 남송 2024.08.28 13
597 차락우 악마의 전쟁 가자 지구, 미국의 고민, 휴전이냐 교전 중단이냐. 북 재정난, 해외 총영사관 월세 못내. 북은 차관 등 빚 갚은 적이 없다. 북 무기수출 막아야. 재중 탈 북민 모두 북송 남송 2024.08.28 12
596 차락우 윤-트럼프 궁합. 북 명실 상부한 핵보유국. 폭군 김정은 트럼프 응원. 미국, 대북 비핵화 완전 실패 그 대안 강구해야. 미 민주당 공화당정강에 비핵화문구 빠지고 남북 언급도 없다, 한국 미국에 책임 무를 것. 남송 2024.08.28 12
595 차락우 광복절 축사에 한-일 과거사가 빠졌다. 진짜 광복은 통일 되는 날. 尹대통령의 3·3·7 통일 독트린. 반통일 반 자유 세력과 싸우자. 미국, 대북 불가역적 비핵화 실패, 북핵 동결 군축 회담 할 것 확실. 김형석(독립기념관) 관장과 이종찬(광복회) 회장 건국사관 충돌 남송 2024.08.21 23
594 차락우 북 주민들 한국 국민들보다 더 통일을 갈망. 미국 “韓 핵잠수함 불가에서 가능” 러시아는 서울 평양 중 택일하라는 데 뿔났다. 평양은 러시아의 파트너 서울은? 버스 지나간 후 손들기 고만하자 남송 2024.08.14 16
593 차락우 미국, 남북 전 우려. 북, 풍선 기술향상 위험물질 담겨. 오물풍선 대통령실 경내 떨어져도 대책 없이 묵묵 왜? 오물풍선 휴전선 격추 시 전쟁 우발. 김정은 전쟁 기다리나 北, 북한산 신형 탄도미사일 발사대 250대 전방 배치 남송 2024.08.07 22
592 차락우 김정은이 미국을 어린애로 보고 있다. 한국, 우크라-러 전쟁에서 발뺌. 트럼프, 동맹 회원국 안보 무임승차 안돼. 남송 2024.07.31 27
591 차락우 미국에 흑인 여성 대통령 나오나 해리스 돌풍. 북, 트럼프 김 정은이 날 기다린다 허풍. 공과 사 분별하라. 미-북 초침은 미국에 달렸다. 트럼프 연구한 트럼프박사 인터뷰. 러-북 밀착 구도 변화 시기 온다, 우크라-러 종전 남송 2024.07.24 19
590 차락우 트럼프, 나는 총맞고 세계에서 제일 큰 모기 물린 줄 알았다. 위대한 미국을 위해 싸우자. 남송 2024.07.1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