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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쪽박

2014.03.11 08:43

남송 조회 수:3143

통일에 대한 걱정이 생겼다. 
박대통령의 대박론이 공론화 되면서 통일은 한반도의 대박일 뿐아니라 주변국인 중국 동남아 여러나라에도 국익에 일치하는 대박으로 대박론 외교가 줄을 잇고 있는 이 때 쪽박론이 대두 됐다. 
작년 12월 통일의식 여론 조사에서 31.2%가 통일하지않아도 된다고 했고 그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의식 조사에서도 52%가 통일 부정, 48%가 긍정이었다. 

통일 대박론으로 통일 담론이 양성화되고 종북론이 고개를 떨어트리고 숨죽이고 있는 데 대박이 아니라 쪽박론이 나왔다. 

반박론의 주장은 통일로 야기 되는 북한의 공동화와 남북 주민간의 의식변화가 사회적인 요인으로 크게 대두 된다는 염려 였다. 

탈북민이 남한에 내려와 남한 주민들에게 당하는 차별을 통일후에도 북한 주민들에게도 할 것이라는 염려도 감안한 주장이다. 

하지만 구데기 무섭다고 장 안당굴 수는 없다. 여하튼 대박론에 쪽박과 반박론도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통일 대박론이 힘을 얻고 통일 대박론이 담론화 되는 지금 통일 담론에 저해가 될까 걱정이 많이 된다. 

류 통일부 장관도 어느날 갑자기 통일 됐을 때 대다수 국민들이 통일 하지 말자고 하면 큰일이라고 통일의식이 약해지는 것을 걱정한 일이 있다. 

통일에 대한 의식이 시간이 갈 수록 약해지는 것은 통일에 큰 장애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