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1 10:22
성경은 무지막지한 책인가? 지옥은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지옥에 떨어진 친지 천당으로 보내는 길.
한국 이슬람 율법 개정 논란
지금 한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슬람 채권법 개정”은 돈 꾸어주고 이자를 받는 것은 “일하지 않고 남의 돈을 착취 하는 것이니 이자를 받지 말라”는 이슬람 율법(사리아)이다. 이슬람 권의 석유 자본은 세계 금융 시장의 40%를 점령하고 있으며 세계 120여개 금융기관이 석유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이슬람채권인 수쿠크(Sukuk;이슬람이 발행하는 채권 이름)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정부의 채권은 양키 반드라 하고 일본정부 채권은 사무라이 반드, 영국정부 채권은 불독 반드라고 하며 이슬람권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수쿠크”라고 하며 양키 본드 사무라이 본드 불독 본드와 같이 세계 금융시장에 나와 있다. 그런데 이 이슬람 본드를 사면 다른 나라의 본드와는 달리 이자를 지불 할 수가 없다. 이슬람 사리야(Sharia)율법 때문에 이자를 받을 수가 때문에 대신 공동 투자의 동업자의 형식을 취해 나오는 수익(2.5%)을 나누어 주는 형식으로 상환해야 한다. 이슬람 자본을 들여 왔을 때 우리나라가 그 이자를 지불할 수가 없으므로 이슬람과 동업자가 되어 이익을 남긴 것으로 형식을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이익을 동업자인 이란에게 지불해야한다. 이익의 2.5%를 지불하는 것이다. 즉 2.5%의 이자를 이익을 남긴 것으로 형식을 바꾸어 이자를 내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과세 법은 공동 투자의 형식을 취하면 세금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세금을 면제하고 2.5%의 이자를 내도록 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 이슬람 자본을 들여오기 위해 한국 세법을 바꾸자는 데에 한국 기독교가 이를 극구 반대하는 것이다.
성악설과 성선설
세계 경제 11번째인 한국으로서 막대한 석유 자본을 외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슬람교의 창시자 모하메드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 이었는데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이슬람교를 창시했다. 그래서 기독교와 이슬람은 한 뿌리에서 나왔다. 하지만 이슬람은 성선설에 기초를 두었고 기독교는 성악설에 기초해 있다. 기독교와 이슬람은 세계 각처에서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충돌하며 온 세상을 싸움의 도가니 변모시키고 있다. 기독교는 모든 사람은 죄인이라는 성악설에 근거해 있기 때문에 인류를 죄악에서 구하는 방법은 땅 끝까지 기독교를 전도해 지구 전체를 기독교 화 해야 된다는 사명이 있다. 그런데 이슬람의 코란에는 이슬람교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는 전쟁을 해서라도 이슬람을 지켜야한다는 교리가 있다. 그래서 기독교와 이슬람이 만나면 충돌 할 수밖에 없다.
기독교는 성선설
한국 정부가 이슬람 채권법을 개정하려 하자 기독교가 극구 반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슬람 석유 자본이 한국에 들어오면 이슬람교 교세가 확장되는 것을 기독교는 싫은 것이다. 한국 서울에 이슬람 사원이 있고 모슬림(신자)이 4만 5천명이 있다. 여의도 순 복음교회 조용기 목사가 이명박 장로 대통령 하야도 불사하겠다는 발언도 이슬람을 반대하기 위한 것일 것이다. 모슬림(이슬람교 신자를 모슬림이라고 한다)은 이슬람을 지켜야 한다는 교리 때문에 이슬람을 위한 전쟁을 성전(聖戰, 지하드라고도 한다)이라 한다.
한국의 반 기독교 연합회.
모슬림들은 알라신 앞에 가는 확실한 길은 성전에 임해 죽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지금 중동에서는 가끔 육탄 공격으로 사람을 많이 죽이고 있다. 기독교에서도 하나님을 위해 순교하는 것이 기독교인의 지고한 신앙이라고 믿는 것이다. 한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 기독교 선교 국이 됐는데 반 기독교(反基督敎) 단체가 있다는데 놀래지 않을 수 가 없다. 이 단체는 “성경은 무지막지한 책”이라면서 “나라의 장래인 어린이들의 마음을 더럽히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들로부터 무지막지한 성경을 차단 시켜야 한다”는 취지에서 반기독교 운동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회원이 1만 5천명이나 되고 1990년부터 시작해서 2003년에 반기독교 연합회(반기련)란 단체가 창립됐다고 한다. 이 단체는 사무실까지 마련하고 정기 간행물도 간행한다고 한다. 이 단체는 영국 런던 에서 처음 등장했고 “아마 신은 없을 것이다. 걱정을 멈추고 당신의 인생을 즐기십시오”라는 광고로 시작됐다고 한다. 기독교는 무조건적이고 타 종교에 배타적이고 성직자들의 비리가 들어나면서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생겼다는 것이다.
지옥에 떨어진 친지 천당으로 보내자. 영가가천도설
회원들 중에는 목사 등 기독교 신자였던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 들은 성경은 공갈과 협박으로 시작해서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 들어가서 영원히 이를 갈며 신음한다는 악담과 저주로 끝나는 “무지막지한 책”이라는 것이다. 불경에는 죽은 사람을 염불로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영가천도(靈駕薦度,극락세계로 보내는 불교의식)가 있다고도 했다. 성경에도 사랑하라 부모를 공경하라는 등 좋은 말들이 많은데 왜 무지막지 하냐고 기자가 이들에게 물었는데 그런 말은 유교에서도 들을 수 있고 일반 가정에서도 들을 수 있는 보편적인 가르침이라고 했다고 한다. 얼마 전에 미시간 주에 있는 대형교회 유명한 담임목사 로브 벨 목사(40)가 “사랑이 이긴다(Love Wins)” 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는데 여기에 “지옥”을 부인하는 내용이 있어 주목을 받았다.
지옥은 없는 것인가?
이 교회는 복음주의 계열이며 신자가 1만 명이나 되고 동영상 조회 수는 수백만이나 된다고 한다. 기독교의 전통 교리는 천당과 지옥이다. 그런데 지옥을 부인한 것이다. 그의 주장은 “사랑의 하나님이 인간에게 영원한 고통인 지옥에 가도록 선고를 내릴 리가 없다”는 것이다. (사랑의 하나님은)지극히 죄가 없는 소수의 사람들만 천당에 가게하고 수십억에 달하는 사람들을 영원히 불에 타는 지옥 불에 떨어트리지는 않는 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벨 목사의 이 주장에 대해 보수 개신교계 목사들은 성경에 54 번씩이나 지옥을 언급 했는데 지옥을 부인하는 것은 이단이라며 비난한다는 것이다. 매년 제일 많이 팔리는 베스트 셀러 성경이 과연 인간을 저주하는 무지막지한 책인가?
(한국민속 연구원 차락우 칼럼 20110317-233호. www.seoulvoice.com charakwoo@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