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6 11:37
실패는 성공의 정도(正道). 147번 실패. 805번 실패 음전기와 양전기를 합선 시켜서 전구를 만드는데 147번 실패하고 성공했다. 쇠 덩이(비행기)를 하늘로 떠올리는데 805번 실패하고 성공했다. 중도에 포기 헸으면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지 못했을 것이다. 라이트 형제도 비행기를 만드는데 8 백 여 번씩이나 실패를 거듭했다. 이 두 사람이 실패한 수 147과 805를 합쳐 ‘147805’실패가 성공의 법칙(?)이 됐다. 실패 없는 성공은 없다. 147805는 헛된 것이 아니고 성공의 계단이다. 자동차 부품을 갈아 끼우듯 우리 몸의 고장난 부분을 새 부품으로 갈아 끼워 생명을 연장하겠다는 것이 현재 과학자들의 꿈이고 인류의 꿈이기도 하다.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줄기 세포를 길러야 한다. 세포학자들은 줄기세포를 배양하기 위해 100번 2백 번 수수만 번 실패를 지금도 거듭 하고 있다. 아픈 부분을 새것으로 갈아 끼우면 아픈데 없이 산다는 것이다. 한국인의 수명은 여자가 83세 남자가 76세인데 남자는 68세까지 건강하게 살다(건강 나이) 68세부터 8년 동안 앓다가 76세에 죽고 여자는 73세까지 건강하다 73세(건강나이)에 아프기 시작해서 10년 앓다 83세에 죽는다는 것이다. 남자는 8년 아프다 죽고 여자는 10년 앓다 죽는 것이다. 정치가도 과학자처럼 실패를 연속하면서 성공한다. 국회의원 도지사 대통령이 되자면 몇 번씩이나 낙선하고도 안 되는 사람도 많다. 야당은 여당을 비판하고 여당은 자기들이 옳다고 우긴다. 국민은 여야의 잘잘못을 가리는 심판관이다. 정치도 헌 부품을 새것으로 갈아 끼우고 보완하면서 새로워져야 만 오래간다. 싸우며 크고 싸우며 새로워지는 것이 정치다. 아이들이 싸우며 큰다고 한다. 맞다 정치도 정지해 있으면 안 된다. 살아 움직이는 예술품이어야 하고 성공하는 걸작품이어야 국민이 좋아한다. 인간의 두뇌가 발전하는 만큼 정치도 비례하여 새롭게 발전해야 한다. 그래서 정치의 현 재는 성장하는 어린애와 같다. 한국 정치는 항상 살아 있어 신명난다. 무슨 일이 터지면 기다렸다는 듯이 온 국민이 들고일어난다. 즉흥적으로 반응한다. 너도나도 가려운 데가 있다며 요기 조기 긁어 달라고 아우성친다. 직성이 안 풀리면 데모하며 교통차단하고 욕까지 퍼붓는다. 빨간 쪼기에 빨간 수건, 빨강은 이북공산당의 상징이다, 빡빡 깎은 머리도 이북 빨갱이의 상징이다, 팔꿈치 폈다 접었다 운동하기, 나면 먹으면서 밤새워 소리지르기, 몽둥이 들고 쳐들어가 남의 재산도 서슴없이 때려 부신다. 무현정부가 실패했다고 하지만 다 실패한 것은 아니다. 잘한 부분도 있다. 명박은 무현의 실패를 재탕하면 안 된다는 가늠자 역할도 했다. 자기를 도와준 당을 깨고 나가면 죽는 다는 것, 퍼주는 북방외교의 득실을 따져 보게 한 것, 친북 파가 누구였는지 들어 나게 한 것, 돈 떼먹는 규모가 줄어 든 것, 신문과 부자들이 짜고 치는 고스톱, 권위주의 타판 한 것, 기자들의 횡포, 부자와 정치인들이 짜고 치는 고스톱, 언론의 자유가 미국보다 낳아진 것, 돈 많은 기업들이 자기 재산이라고 제멋대로 이름 감추고 돈 빼돌리고 감사받고 감옥에 가서야 국민에게 사과하고 큰돈 내놓은 일 등은 전에 없던 일로 뜻하는 바가 많다. 미국과의 관계도 노무현이 반미 한다는 말을 많이 했다. 결과를 보면 오히려 그전보다(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한미동맹이 더 공고해졌고 결실도 많았다면 믿기 어렵다. 부시를 최 측근에서 보좌하며 한미 정상회담 8번 중에 5번을 준비하고 주도했던 마이클 그린 씨가 대학교수가 돼 한국에 와서 기자들에게 노무현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락에 파병한 나라들의 국가 원수들은 부시가 자기 목장에 초대를 했는데 무현이만이 초대받지 못했다. 이락에 한국 군대를 파견할 때 한국은 국론이 분열되고 386세대가 파병을 반대했지만 미국 영국 다음 세 번째로 많은 군대를 파병했고 FTA협상도 일본을 제치고 먼저 했고 용산 기지 이전, 미국이 중국을 망보기에 명당자리인 평택 땅 50만평을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미군기지로 제공했고 작전 권 이양을 매듭 짓는(?) 등 굵직한 일들을 5년 동안에 마무리했다는 것은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오랜 동맹국 불란서(사르코치)나 독일(시라크)은 말은 잘하지만 미국과의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데 비해 노 무현은 약속한 것은 틀림없이 잘 지켰다고 한다. 무현이가 취임할 때 미국은 동맹관계가 흔들릴까 걱정했다고 한다. 북한이 핵실험했을 때 무현은 ‘북한이 핵실험 한 것은 살기 위한 것으로 이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세계여론이 들끓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무현은 가끔 반미 발언을 해서 미국의 비위를 거슬린 것에 대해 부시 대통려은 누무현이 한국의 반미세력인 386 세대를 잠재우기 위한 국내용 정치발언으로 그럴 수밖에 없다고 이해하고 있었다고 한다. 노무현이 집권 때 미국무기를 어느 대통령 때보다 제일 많이 구입했다고 한다. . 북한을 미국에 두든 하면서도 왜 전쟁무기는 그렇게 많이 사들렸나? 나름대로 안보 때문일 것이다. 무현이는 부시를 만날 때마다 ‘북한에 대해 유화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부시는 ‘북한문제는 전쟁 안 하고 외교로 풀겠다’고 천명했는데도 무현은 나를 만날 때마다 대북한 유화책을 요구한다고 "저사람 또---"라며 짜증을 냈다고 한다. 결과를 따져보면 무현이 미국에 잘했는데 미국이 무현에게 불안해 한 것은 진보를 앞세운 친북 세력과 386 세대가 노 통 뒤에 있었기 때문이다. 언제 무슨 말을 불쑥 할 것 만 같은 마음놓을 수 없는 보기에 경망스러운 사람으로 봤던 것도 한목 한 것 같다. 명박이가 당선 된 후 김정일이 침묵하는 것은 아마 명박이를 관망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기회에 명박이 대 북한 강경책을 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0년 동안 이념논쟁으로 국론이 분열돼 노사 분쟁도 있었고 사상 분쟁, 통일논리의 분쟁, 언론과의 분쟁, 부자들과의 분쟁도 있었다. 무현의 이념논쟁은 정권을 유지하는데 결정타를 주었다. 무현이는 명박이에게 이념 논쟁을 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남겼다. 100점 짜리 신랑 없고 100점 짜리 신부 없고 100점 짜리 대통령 없다. 인간은 직선으로 간다고 하지만 목적지까지 가보면 비틀대고 온 것을 알게 된다. 누구도 직선만으로만 갈 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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