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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성 45%가 가짜

2014.09.27 11:22

남송 조회 수:17371



성씨(姓氏)에 대하여 

김가 이가  박가가 양반이라고,

45%가 가짜 


성(姓)짜는 여(女)짜와 생(生)짜가 합친 것이다. 

여자가 아이를 낳는다는 뜻이기도 하며 

모계사회에서 아이들은 어머니 성을 갖게 되었다가 

사회가 부계주의로 바뀌면서 남자의 성을 따르게 되었고 


씨족(氏族)사회가 되었다고 한다. 

이름(名)의 명 짜는 저녁 석夕(밤)과 입구口(입)가 합친 것으로 

밤이 되면 캄캄해서 누가 누구인지 알아 볼 수가 없으므로 

소리로 이름을 대면 어두운 곳서도 누구라는 것을 

금방 알아볼 수 있음으로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주나라 때부터 성을 사용했는데 

귀족들만 성이 있었고 일반사람은 성명이 없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3국 시대부터 이름이 생겼는데 

성과 이름의 구별 없이 혁거세 알지 수로 등으로 사용했는데 

성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3국 시대 후기부터라고 한다. 


장수왕(고씨), 근초고왕(여씨), 진흥왕(김씨)등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3국 통일이 되어 당나라와 문물이 빈번하게 오고가게 되므로 

당나라 식으로 김 춘추, 최치원 등 성명을 갖게 되었는데 

이때도 평민들은 이름이 없었다고 한다. 


이조 500년 시대도 사대부나 양반들과 벼슬하는 사람들과 

그 후손 직계들은 성명이 있었지만 이조 말 까지도 

평민들은 이름이나 성이 없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일 합방으로 일본사람들이 들어와서 

호적을 정리하게 될 때 대부분의 이름 없던 사람들이 

성과 이름을 갖게 되었다. 


이름이나 성이 없이 마당쇠, 돌쇠, 끝동 등으로 불리던 이들은 

지주(地主)집이나 벼슬아치 나 양반 집에서 

머슴꾼이나 심부름꾼이었고 

쌍놈으로 이들의 처자식과 가난하고 무식해서 

이름도 성도 없이 남의 집에 언쳐 밥이나 얻어먹던 

언년이, 끝년이, 사랑어멈, 행낭어멈 등으로 불리던 사람들이다.  


일본사람들이 들어와 갑자기 호적(면적)을 정리하게 되었는데 

이들은 성과 이름이 없어 면面에 가서 호적 올릴 수가 없었다. 

호적계 면서기한테 가서 호적 하러 왔다고 하면 

면서기가 성이 무엇이며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어보게 된다. 


그러면 이름도 성도 없는 머슴꾼은 

저는 주인이 돌쇠라고 불러요 한다. 

이 때 면서기는 너의 주인 이름이 무엇이냐 묻는다. 

그러면 머슴꾼은 김 짜 선 짜 달 짜 되는 김 선달 

김 부자(金 富者)집 머슴이라고 대답한다.

 “그래 지금부터 네 이름은 김부자(金富者)다”라고 하면서 

면서기가 즉석에서 적당히 이름을 지어주었다. 


물론 본관도 머슴살이하는 주인의 것과 똑같이 해서 

호적에 기록해 주었다. 


진짜 이 머슴 꾼 돌쇠의 조상 박씨였는데 

이름이 없는 머슴꾼이 되어 이집 저집 머슴으로 있다가 

졸지에 김씨 집의 성을 따라 양반 김씨가 되었고 

대대손손 자손들은 김선달 과 같은 성을 이어가면서 

양반이 되어 살아가게 된 것이다. 


미국에서도 이런 일이 많이 있다. 

영국이 노예무역을 할 때 아푸리카에서 흑인들을 미국으로 수입해 

노예로 만들었을 때 노예들은 성과 이름이 없어서 

주인의 성을 따랐기 때문에 흑인들의 성은 자기가 나서 자란 

아푸리카의 성이 아닌 

백인인 영국인의 성이 압도적으로 많다.


한국의 성을 연구는 한 연구소의 발표에 의하면 

한국인 성의 45%가 가짜라는 것이다.  


요즘에 영국에서는 DNA를 검사하여 

과학적으로 조상의 뿌리를 찾아 준다고 하는데 

이조 때 가짜 양반족보를 돈을 주고 산 

신분세탁용 족보를 내세워 그 자손인양 행세하던 가문도 

이제는 머지 않아 들통나게 되지나 않을까! 

그렇게 되면 한국에서도 영국에서처럼 뿌리 찾는 작업이 있게되고 

진짜 조상의 성으로 바꿔야할 사람들이 45%가 될 것이고 

족보를 다시 만들어야만 될 것이다.


한국에 족보만을 출판하는 회사가 해방 후부터 지금까지 

반세기 동안 1천2백여 문중의 족보 500여만 권을 발간했다고 한다. 

97년도에만 새로 발간한 족보만 76건에 이른다고 한다.


현재 한국의 성이 259개라고 하며 

1998년까지 100개의 성이 새로 생겼다고 한다. 


월남에서 피난민이 들어와서 귀화한 사람, 

미국사람, 독일사람, 중국사람 등등이 한국사람과 결혼하여 귀화한 사람,  

듣지도 보지도 못한 희 성이 98년도를 기준해서 볼 때 

100개의 성이 새로 생긴 것이다. 


이름과 성의 다양화된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가 다양해지고 교역도 많아지고 

인구도 다양화되고 사회가 그 만큼 세계화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름과 성이 몇 개만 있다면 동명이인, 

3인 4인 5인 ,6인이 있게되어 사회적인 혼란이 있게되어 

재산 분쟁과 법적인 시시비비가 많이 생기게 될 것이다. 


소련은 어쩐 일인지 성이 몇 개 밖에 없어 동명이인 3인이, 동명4인이 많아서 

사회적인 혼란과 재산 소유권의 혼란이 많다는 것이다. 


요즘에 미국에 이민 온지 오래되지 않은 사람들의 이름을 보면 

한국 성은 두 개 이고 이름은 하나인 것을 왕왕 볼 수 있다. 

결혼전의 처녀일 때의 성을 결혼하면서 

남편 성 다음에 쓰는 것이다. 

그래서 성명을 보면 박 김 금자(Park Kim Kumja), 

이 정 춘자, 등을 볼 수 있고 한국에서도 

호주제도가 억센 여성들의 극성으로 바뀐 다음 

성이 두 개인 사람들이 눈에 뜨이게 되었다고 한다.



(이글은 www.seoulvoice.cpm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한국 민속 연구원 charakwo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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