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14:52
평양상공에 무인기 침범 삐라 살포.
평양 항공 망 뚫려 김정은 놀래. 누가 보냈는지! 한국군부?
북 내부 소행. 남북관계 최악, 김여정, 미국에 한반도 전쟁 막아 달라 호소.
통미봉남, 북 인민군과 미사령부는 소통
국방장관 “북한 내부 소행일수도” 평양 상공 무인기
북한 노동신문이 “한국은 지난 10월 3일(2024)과 9일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 역 상공에 침범 시켜 수많은 선동 삐라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은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적이 없다며 “북한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북한 외무성은 한국이 3차례나 평양에 무인기를 날렸다고 주장하며 북한은 무인기 형상, 삐라 묶음통이라고 주장한 물체 등을 공개했다.
北 포병부대 사격 준비
북한은 남한 무인기가 중구 상공에 침범해 대북전단(삐라)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며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에 완전 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평양시에는 반 항공 감시초소들이 증강됐다고 했다. 또 최대 사거리가 67㎞에 유도 기능이 있는 240㎜ 방사 포(다 연장 로켓포)의 검수시험 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여정의 호소, 한반도 전쟁 나지 않게 해 달라
김 정은은 미국이 한반도에서 전쟁나는 것을 절대 원지 않는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김 여정은 10월14일(2024)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 쓰레기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여정은 “핵보유국(북한)의 주권이 미국 놈들이 길들인 잡종개들에 의해 침해당했다며 똥개들을 길러낸 주인(미국)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했다. 한국을 똥개와 잡종개라며 미국은 똥개를 기르는 주인에 빗대며 비난 했다. 김여정이 내 놓은 수차례 성명의 내용을 보면 한반도의 전쟁은 미국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모두 김 정은을 대신해 남북간 전쟁을 막아 달라고 호소한 내용들이며 북은 전쟁할 힘이 없다.
북한은 무인기가 누가 보냈는지 분간 못해
김여정은 담화에서 무인기가 또다시 상공을 침범한다면 “성분을 가리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 보복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민간이 보냈건, 군이 보냈건 상관없이 북한이 상공에서 드론을 발견한 순간 보복하겠다고 했다. 한국 대통령실과 군은 사실 여부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sykim41@donga.com)
북한 내부 소행일 수도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정감사 도중 우리가 무인기를 보냈다는 북한 주장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그런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구체적인 정보를 묻는 말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이 있어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북한 내부 소행일 수도 있다”고 북한 자작극 가능성을 제기했다.
北, 남한 무인기 평양 침투 주민에게도 공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월12일(2024) 한국이 지난 10월 3, 9, 10일 평양 상공에 무인기를 보내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며 이 사실을 북한 주민들에게도 공개하며 평양 상공에서 무인기가 대북전단을 뿌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대북전단 묶음 통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내부 주민 단결을 위해 공개 한 것이다.
북한은 한국 무시, 미국과는 대화. 통미봉남 전술
북한은 통일을 부인하며 남한을 대한민국이라 지칭하고 남과 북은 두 다른 국가라 주장하며 그동안 이어오던 전화소통도 끊은 지가 1년반이 넘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우리 인민공화국 영역과 대한민국 영토를 철저히 분리시키는 것은 남북간의 군사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이는 미국과는 무관하다며 특히 “우리 인민군대는 미국이 혹씨라도 오해 해 우발적 충돌을 할까 미리 미군 측에 전화 통지문을 발송 했다” 고 밝혔다. 이례적으로 미군에 전화 통지문을 10 월 9일 9시45분이라고 통보 일시까지 공개했다. 유엔군사령부는 “핫라인을 통해 북측(인민군대가 보낸) 통지문을 수령 했다” 고 확인했다. 이는 북한이 아직도 미국과는 소통하고 한국과는 불통(통미봉남)이라는 의지를 나타내며 김 정은이 남한을 적대시 하는 것이지 미국을 적대시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북한은 유엔사와는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남북 간 통신선은 지난해부터 모두 끊겼지만 핑크폰이라 불리는 유엔 사 통신선은 유일하게 가동되고 있다. 북한이 이를 공개 확인한 건 “주적”인 남측은 철저히 무시하면서 미 유엔 사측과는 소통하고 있는 이중태도를 보인 것이다. 이는 미국에 대해선 선린 적 태도를 보인 것이 분명하다. 오는 11월5일 미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될지 새로 탄생하는 미대통령이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대미태도를 정하겠다는 것이다(참조, 중앙일보).
한반도 전쟁, 누가 제일 두려워 할까? 김정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까 제일 떨고 있는 사람은 김 정은이다. 김 정은은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 우리는 무력 통일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10월7일 조선인민군특작전부대 현지지도 하는 자리에서 강조했다. 북한이 최근 122㎜ 방사포탄과 152㎜ 자주포탄 수백만 발을 우크라이나 전 때문에 러시아에 대량 수출해 무기공장을 확장해 무기를 생산한다지만 아직 북한엔 전쟁할만한 무기가 없고 전쟁이 나면 북한에 무기를 원조 할 나라가 없다. 그러므로 휴전선을 따라 대전차 방벽과 지뢰 매설 등 방어를 미리 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평양상공 항공 망 뚫려, 김정은 불안
한국무인기가 3번씩이나 평양상공에 출몰해 삐라를 살포했으니 누구보다 김 정은이 놀랐을 것이다. 이는 바로 평양상공에 방공망이 뚫린 것이 만천하에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북측이 군사적 충돌을 먼저 야기할 가능성은 매우 약하다고 볼 수 있다(참조; 중앙일보). 세계의 경찰 미국도 평양상공에 무인기가 3번이나 침공했다는데 남과 북간에 작은 도발이 전쟁으로 발전할까 걱정하는 김정은 뿐 아니라 미국이다.
한미 정상 회담 요구한 바이든. 한국 핵무기 개발 요구할 시기 왔다
미국입장에서 이스라엘 하마스 팔레스타인 전과 우크라이나 러시아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반도에서 의젓지 않은 북한의 도발이 전쟁으로 발전할까 걱정이다. 전쟁을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김 정은으로 휴전선을 요새 화 하기에 안 가님을 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이 찰나 지금이 한국이 미국에 핵무기를 개발하겠다는 요구를 해볼만하다. 북한은 핵을 포기하지 않는 다는 것이 확실해 졌다. 미국은 울지 않는 애에겐 젖을 주지 않는다. 한국이 스스로 핵을 갖겠다고 강하게 요구하지 않는 한 한국은 핵을 보유한 북한에 늘 한수 처져 있어 안보에서 불안을 면치못할 것이다.
차락우 칼럼 매주 목요일 www.seoulvoice,com 에 게재됨. 한국민속연구원 제 9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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