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20:29
중국, 북한 밀수업자 외화벌이 수백명 체포. 김정은 1호품도 차압 금융계좌 동결.
김정은 군수품 조달 난항. 북 밀수 루트 단둥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우회.
러시아 북한산 신무기 수입 확인.
김정은, “핵 병기 대단하다 보기만 해도 힘이 난다”
중, 북한 밀수업자 체포금융거래동결 ,
또 다른 대북 소식통은 중국 공안이 북 밀수업자와 외화벌이 인력 수백명을 체포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대북 물자 공급책까지 구속하고 있으며 "밀수업자의 과거 금융거래 내역을 추적해 관련 계좌를 동결하는 방식까지 동원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압류한 북한 밀수품의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사치품, 마약 등 다양한 품목의 밀수품 수억 위안(수백억 원) 규모를 압류했다고 한다. 공안이 몰수한 품목 중에는 중고 기관차도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무역과 밀수의 대대적 단속으로 북 중 간 교역액도 감소 추세를 보여군수품 조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특히 군수품 조달에난항
대북 소식통은 "중국의 대북 밀수 단속과 금융거래 동결로 북한이 정찰위성 부품, 군수품 등 핵심물자 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올해 정찰위성 발사 계획이 축소됐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은의 약속, 인공위성 발사중지
김정은은 당초 올해 중 정찰위성 3기를 추가로 발사하겠다고 지난해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공언했다. 하지만 지난 5월 한 차례 발사에 실패했고, 이후에는 발사 시도도 하지 않고 있다.
북, 대외 무역 90%가 북 중 국경을 통해 이루어진다
북한은 대외무역의 90% 이상을 1400㎞에 달하는 북 중국경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이제 중국과의 밀무역이 축소되자 김정은 경제 활동도 어려워 졌다. 중국의 밀무역 단속은 중국 당국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북한의 숨통을 틀어쥘 수 있다는 직접적 압박이 가능하다는 것이 실제로 나타났다. 더구나 윤엔 안보리 대북제재에 더해 이는 김 정은의 통치자금 확보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출처 jungang 박경민 기자)
북 밀수 루트 신의주 단둥에서 남포, 블라디보스토크 나진으로우회
북한도 중국에 대응해 밀수 루트를 다변화하는 길을 찾고 있다. 소식통은 중국의 밀수 "단속이 강화되면서 신의주-단동에서 북한으로 들어 가던 물품은 북한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북한이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고 있는데, 남포-홍콩, 나진-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하는 경로라고 한다. 훈춘-원정리 등 다른 밀수 루트를 활용하는 정황도 있다.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미·중 전략경쟁이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한 북·중 간 이상기류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출처www.joongang.co.kr/article/25277726)
살 벌해 진 복중관계. 김정은 "中 눈치 보지 말라" 1호지시
북·러 간 밀착 행보에 중국과 북한 관계가 살벌한 기류가 속속 포착되고 있다. 김 정은이 중국에서 근무 중인 북한 외교관들에게 “중국 눈치를 보지 말라”는 제1호지시를 하고 북한내 화교의 활동을 제한하는 등 중국에 반발하는 조치가 강화 되고 있다는 소식이 퍼졌다. 복수의 대북 소식통은 7월30일(2024) "최근 주중 북한 공관에 “중국 눈치 볼 것 없다”는 김 정은의 1호 지시가 담긴 포치(공지)가 내려왔다"고 전했다. 이런 내용의 “1호 포치”가 내려온 시점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맺은 직후에 나왔다는데 중국은 뿔이 난 것이다.
중국, 김정은 1호품 차압 "돌려달라" 北 요구거절
최근 중국 당국이 북.중 접경 지역 북한의 밀수 단속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그간 열어줬던 밀수 뒷문까지도 걸어 닫기시작했다. 최근 공안 해관(세관) 해경을 모두 동원해 육로 뿐 아니라 해상 밀수까지 범위를 넓혀 이뤄지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해왔다고 한다. 특히 중국 해관 당국은 유럽에서 출발해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향하는 밀수품을 압류했는데, 북 측이 "최고지도자(김정은)가 사용할 1호 물품이 있다"는 취지로 해당 물품이라도 돌려 달라고 요청했는데, 중국 측이 반환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북 생산 新 무기 러시아가 수입 증거 확보. 우크라이나에서 북 무기 . 발견
영국 분쟁군비연구소(CAR)가 9월11일(2024)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된 북한산 미사일 부품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북한이 러시아에 미사일을 계속 공급하고 있으며, 신규 생산 무기도 제공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올 1월에도 우크라이나에서 2023년에 생산된 북한산 미사일을 처음 확인해 보고한 바 있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현장의 미사일 잔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북한산 탄도미사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로 러시아가 북한 신무기를 수임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김정은 핵무기 “보기만 해도 힘 ”난다
북한 노동당 노동신문은 9월13일(2024), 김 정은이 “핵무기연구소와 핵물질 생산기지를 현지 지도하며 북한이 핵물질 생산기지와 우라늄농축기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김 정은은 핵 우라늄농축기지를 돌아보며 “힘이 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핵병기 “정말 대단하다” 기하수급적 강화 독려
김정은은 “핵병기들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이자면 우리는 현재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원심분리기 대수를 늘릴 것과 기능을 더욱 높이며 신형 원심분리기 도입 사업도 계획해 핵물질 생산 토대를 더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원자력 부문의 기술력에 대해 “정말 대단하다”고 치하했다고 전해졌다.
北 핵 공장 공개, 핵탄두 연 10개 생산
수천 개의 원심분리기 앞에 선 김 정은이 원심분리기를 지켜보며 핵시설 기술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원심분리기는 1분 당 수만 회의 고속 회전으로 핵탄두 원료인 고농축우라늄(HEU)을 만드는 데 필수 기계다. 북한은 핵무기 생산의 심장부인 고농축우라늄 제조시설을 처음 공개했다. 한국 군 소식통은 “이미 알려진 영변, 강선의 핵시설만 풀 가동해도 북한은 연간 최대 10개가량 핵탄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영변과 강선에서만 원심분리기를 1만∼1만2000개가량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 이 시설은 매년 200∼240kg의 핵물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북한은 매년 8∼10개의 핵탄두를 생산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핵탄두 소형화 완성
한국 정보 당국은 북한이 이미 전술 핵탄두를 소형화·표준화 하는 데 성공했으며 사실상 핵실험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또 북한은 핵무기 300개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했다..
차락우 칼럼 www.seoulvoice,com 에 매주 목요일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