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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김일성 빼지 달지 않은 세 번째 여성은 누군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겠다는 그 술. 묘수가 보이지 않는 대북 정책

그 나물에 그 나물.

성김 대북 대표, 새 정부 인사들과 연달은 회동에 기대해본다

평양, 80층 살림집완성에 이어 금강산 관광지 개척시작.
북한이 금강산에 시설한 남측 재산 건축물 8개동과 골프장을 모두 철거 했다. 미국의소리방송(VOA)은 북한이 금강산에 있는 골프장 단지를 모두 철거했다고 4월19일(2022) 보도했다. 금강산 골프장은 한국기업 아난티가 현대아산으로부터 임대한 대지에 약 925억 원을 투입해 세운 시설로 2008년 개장했다. 하지만 2개월 만에 한국 관광객 박왕자(경찰관 부인)씨가 북한군이 쏜 총에 사망한 사건이 계기가 돼 남북 관계가 악화 됐고 운영이 중단됐다. 현대아산이 운영하던 금강산 해금강호텔도 철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 김, 새 정부 외교안보 인사들과 잇달아 회동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20일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21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김성한 인수위원회 외교안보 분과 간사 등과의 회동 일정이 잡혀 있다. 김 대표와 차기 외교안보라인 인사들과의 회동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北매체, 윤석열 새 정부 맹비난. “식민지 추태”
북한 선전매체들이 대통령 취임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미(對美) 외교에 대해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매체는 “미국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정권 유지는 고사하고 그 어떤 정책도 추진할 수 없는 윤석열 패들의 처지가 그야말로 가련하기 그지없다”고 날을 세웠다. 또 “상전인 미국도 어쩌지 못해 속수무책인데 한갓 미국의 식민지 하수인에 불과한 윤석열 패당이 핵보유국인 우리 공화국을 어찌해 보겠다고 지랄 발광 안달이 난 것 같다”며 미치광이들의 자멸적 망동, 돌멩이 갖다 놓고 닭알 되기를 바라는 것과 같은 어리석고 허망한 망상과 다름없다”고 공격했다. 평양, 김

 

일성 생일, 北, 불꽃놀이-대규모 공연
북한이 4월15일 김일성 생일(태양절) 110주년을 맞아 대규모열병식을 하지 않고 그 대신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오후 7시부터 태양절을 기념하는 대규모 공연, 불꽃놀이 등을 진행했다. 전날부터 조명축전과 경축무도회를 진행하고 김일성 기념우표를 발행하는 등 태양절 축제를 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TV 중계화면에 김정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북한에 김일성 빼지 않단 세 번째 사람은 누군가?
북에서 김일성 빼지 안단사람은 단 두 사람뿐이었다. 그런데 김정은 곁에 나타난 새 여성은 누구인데 빼지가 없을까? 김정은의 최측근 수행원 중 새로운 여자 인물이 등장해 김정은의 공개행보에 수시로 나타나고 있는데 특이한 것은 김일성 초상빼지를 달지 않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김정은이 공개 활동을 할 때마다 지근거리에서 의전을 도맡아 하는 여성이 새롭게 포착돼 정보 당국이 신원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새로운 인물은 지난 2월 제2차 당 비서 대회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 이후 최측근 수행원인 김여정, 현송월 당 부부장의 임무를 함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이 여성은 김정은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 그의 정체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더구나 수행 당시 초상인 “태양상”이 담긴 배지(초상휘장)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그가 특별한 인물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북한에서 이 배지를 착용하지 않고 공개 석상에 나오는 이는 김정은과 리설주 뿐이다. 여동생인 김여정 부부장도 가슴에 초상 휘장을 단 채 활동하기 때문에 더 주목할 만하다. 다만 NK뉴스는 일부 탈북자들의 말에 의하면 이 여성은 김정은의 이복 누나인 김설송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김설송은 김정일의 둘째 부인 김영숙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로 김정은과는 열 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특히 이 여성이 등장한 이후 김여정의 수행 빈도가 낮아진 것을 주목하면서 그가 백두혈통(김일성의 직계)의 일원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영숙은 김일성이 며느리로 인정한 유일한 김정일의 정실부인이다.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실시
올 전반기 한미 연합훈련이 4월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9일 간 실시하는 중에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제반여건을 고려해 훈련을 축소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컴퓨터를 활용한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훈련(CPX)”이라며 “실 병기동훈련은 없다”고 말 했다.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한미 훈련을 앞두고 북한은 지난 4월16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정점고도 약 25㎞, 비행거리는 110㎞, 최고 속도는 마하4.0(초속 1360㎞) 로 탐지됐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참관 아래 신형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이 무기체계는 전선 장거리 포병부대들의 화력 타격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전술 핵 운용의 효과성과 화력임무 다각화를 강화하는 데 커다란 의의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이번 신형 전술 유도 무기는 사거리 장사정포의 무기로 평가되고 있다.

 

尹석열 “대북정책, 北 주적이면서 같은 민족
윤석열 당선인은 4월14일(2022)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대북정책은 두 갈래(투 트랙)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당선인은 북한을 “주적”(main enemy)이라고 지칭하며 “주적이라는 개념은 30년 전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남북관계 긴장 속에서 등장했다며 그 후, 남북 관계에서 햇볕 정책에 따라 적(enemy)이라는 표현이 삭제됐다고 맥락을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북한을 주적으로 부르는 이유에 대해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및 핵실험에 대한 자체적인 모라토리엄(약속)을 깨고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했다”며 한국에 대한 핵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북한의 위협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을 할 필요는 없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만약 북한이 핵사찰을 허용하고 불가역적인(irreversible) 비핵화 조치를 취한다면, 나는 북한에 대한 경제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이 같은 민족임을 언급하며 “우리는 군사적 위협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대화 채널을 항상 열어 놓을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의 ”투 트랙 접근법”이라고 말했다.

 

文정부와 차별화된 대북정책 예고. 묘수가 없는 대북정책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핵무기가 있고 핵개발을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남북관계 정상화는 어렵다”면서 “비핵화가 진전되지 않은 상황에서 남북관계가 정상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에서 남북관계에 의미 있는 진전이 될 수 있도록 초석이라도 만들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어떻게 대화의 계기(모멘텀)를 만들어갈지는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며 북한이 실제 대화에 나서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북정책이 “군사적인 부분은 강경해야 하고, 외교적인 부분은 북한이 계속 도발하는 상황이어서 매파적인 입장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진 외교장관 후보자 정책 변화 필요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도발 억제 및 압박이 포함된 대북정책을 예고했다. 기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지나치게 유화적이었다고 지적하며 압박과 대화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대북 정책에 관해 박진장관도 윤석열 당선인과 맥락을 같이 했다. 박진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한계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금의 유화 정책만으로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을 막을 수 없다”며 “북한에 대해 실질적인 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북 정책 수정을 시사했다. 정의용 문정부외교부 장관도 대북 정책에 묘수를 찾지 못했다고 토로한바 있다. 

 

한미는 빠른 시일 내 공조방안 마련해야. 한미일 긴밀해야  
박진 외교부후보자는 다음 달 5월21-22일로 예고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선 빠른 시일 내에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고조된 위협에 대해 긴밀한 공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독립을 위해서 한국과 미국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박진후보자는 일본과 관계를 개선하겠다며 한일이 미국과 공통의 동맹을 맺고 있기 때문에 양국관계가 침체하고 불편하면 양쪽 모두 손해라며 한일관계 개선이 이뤄져서 동북아 평화 안정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고위급 전략적 소통을 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北 탈 북민 11명 입국
2022년 들어 지난 3월까지 3개월 동안 국내에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이 총 11명으로 줄어들었다. 통일부는 지난 3월말까지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은 남성 2명, 여성 9명으로 총11명이라고 전했다. 작년엔 남성 40명, 여성 23명 등 총 63명의 탈북민이 입국했다. 북한은 지난 2020년 1월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차원에서 국경 봉쇄 조치를 강화 했다. 이 때문에 탈 북민 수도 급감 했다. 최근 입국한 탈북민의 경우 북한 당국의 국경봉쇄 조치 이전에 이미 북한을 이탈해 제3국에서 머물다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美 ‘대북 유류공급 절반 감축 중·러가 반대
미국 정부가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와 관련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채택에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4월13일(2022)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정부는 최근 1.대북 유류 공급 상한선을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고, 2.북에 담배수출(김정은은 담배 골초)을 금지하며, 3.북과 연계된 해킹조직(라자루스)을제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안 초안을 작성해 15개유엔 이사국들에 회람토록 했다.

 

대북 원유 수출 상한선은?
유엔 안보리는 지난 2017년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제2397호에서 유엔 회원국들의 대북 원유 수출 상한선을 연간 400만 배럴로, 그리고 대북 정유제품 수출 상한선을 연간 50만 배럴로 제한했다. 그러나 미 정부가 이번에 새로 작성한 결의안 초안엔 이 상한선을 각각 200만 배럴과 25만 배럴로 축소하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새 결의안 초안엔 북한산 광물연료·광물류 및 이를 증류한 제품을 금지토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새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이 안보리에 상정되어 통과 되어도 5개 상임이사국(미국·영국·중국·러시아·프랑스) 중 어느 한 곳이라도 거부권을 행사하면 제재안이 부결되기 때문에 상임이사국이 모두 찬성해야 결의안 채택되는데 중·러 두 나라가 반대하는 한 추가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은 불발될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중국 측 북 핵 수석대표인 류샤오밍(劉曉明)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안보리 차원의 추가 대북제재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이미 분명히 했다.

차락우 칼럼 매주 목요인 www.seoulvoice.com 게재
한국 민속 연구원 제775호 20220421 charakwo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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