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보기술자 수입 월 1만 5천만 불.
세계의 도둑. 핵무기 40% 경비 조달. 지구 어느 구석도 타격.
김정은 뒤통수 맞고도 짹소리 못해.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 1인당 월수입 1만 5000만 달러
해외에서 일하고 있는 북한 IT노동자의 월수입은 1만5000~6만달러 수준이다. 과거 정보기술IT노동자로 일했던 이는 모든 노동자들이 매년 최소 10만달러 수입이 기대되며, 여러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프리랜서 일자리와 함께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증언했다. 북한의 IT노동자는 해외에 3000명, 국내에 1000명 수준으로 매년 2억5000만~6억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대북제재위는 보고있다.
세계 최대 도둑. IT(정보기술)노동자 년 1억 5천만 달 러(수 천억원)
북한이 지난 약 6년 동안에 정보기술(IT) 범죄로 벌어들인 수익이 4조원이 넘는다는 유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이는 북한의 외화수입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대부분이 핵 프로그램 등 무기 개발에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2017년 6차 핵실험 이후 추가 실험은 하지 않고 있지만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는 핵 개발 작업이 포착되고 있다. 유엔 대북제재위원회는 3월20일(2024) 공개한 보고서에서 “2023년 7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한반도의 군사적, 정치적 긴장은 더욱 고조됐다”며 “북한은 안보리 제재를 계속 위반하고 있다”고 했다.
북, 4개월만에 중거리 미사일 발사
한국군에 따르면 북한이 4월2일(2024) 오전 6시 53분 평양에서 중거리 IRBM 미사일 1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미사일은 동북방으로 약 600km를 날아가 공해상에 떨어졌다. 일본 방위성은 정점고도 100km로 약 650km를 날아가 낙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북한의 화성-18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한 후 4개월 만이다.
지구의 어느 구석 대상물도 관철
이날 미사일 발사를 현지지도 한 김정은은 “각이한 사거리의 모든 전술, 작전, 전략급 미사일들의 고체연료화, 탄두조종화, 핵무기화를 완전무결하게 실현함으로써 전 지구권 내의 임의의 적 대상물에 대해서도 ‘신속히, 정확히, 강력히’라는 당 중앙의 미사일 무력 건설의 3대 원칙을 빛나게 관철하게 되었다”라고 평가했다. 이로서 북한의 고체연료 활용 미사일 개발을 엿볼 수 있게 됐다.
정보기술자(IT) 돈 벌기, 북 외화 50%
유엔 제재 위 보고서는 북한이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전체 외화수입의 50%에 달하며, 이 자금을 무기 개발에 사용한다고 했다.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재원의 반을 불법적인 사이버 활동을 통해 충당된다는 분석이다. 지난해에만 북한이 17건의 암호화폐 절도 사건에 연루됐으며 피해금액은 7억5000만달러가 넘는다. 또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암호화폐 기업을 대상으로 한 30억 달러(약 4조215억원) 규모의 가상화폐 범죄 58건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북한을 “세계 최대의 사이버 도둑(world’s most prolific cyber-thief)”이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뒤통수 맞고도 말 못하는 김정은
한국과 쿠바는 14일(2024) 미국 뉴욕에서 양국 주유엔 대표부 간 외교 공한 교환을 통해 양국 간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쿠바는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이 됐다. 유엔 회원국 중 미수교국은 시리아만 남았다. 외교부는 "중남미 카리브 지역 국가 중 유일한 미수교국인 쿠바와의 외교관계 수립은 중남미 외교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기대된다"고 말했다.
쿠바는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한국과 수교를 원했다.
석유,니켈, 철광, 커피, 담배 생산지 이다. 수도는 아바나(Havana)이고 인구는 1천1백만명1(2023년)이고 국토 면적은 109,884km²로대한민국 남한보다 조금 더 넓고 북한보다 조금 좁다. 북으로는 미국 플로리다 반도, 서쪽에 위치해 있다. 한국이민 100년, 한국인 약1천명, 88올림픽에는 김일성의 간곡한 반대로 불참했다.
뿔난 김정은. 한국-쿠바 외교
북한과 쿠바는 김일성 당시부터 반 미 공산국가로 형제국관계라며 유대를 유지해 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월 11일(2024) “쿠바 혁명”승리 65돌을 맞아 북한주재 쿠바 임시대사대리와 대사관 직원들이 북한 평천혁명사적지를 참관했다고 보하는 등 밀접한 관계를 과시한바 있다. 하지만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 ‘태양절’을 앞에두고 봄 친선 예술축전 참가국 명단에서 쿠바를 돌연 삭제했다. 이유는 형제국으로 여겼던 쿠바가 지난달 한국과 수교를 맺은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헛방 친 김일성 탄생일 행사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탄생 112돌에 수도 평양에서 제33차 4월의 봄 친선 예술축전이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축전 조직위원회는 행사가 4월 11일부터 25일 사이 진행된다고 알리면서 러시아 라오스, 베트남 등 국가와 함께 쿠바가 참가를 알렸다고 선전했다. 행사 조직위는 쿠바가 순서 3번째로 “쿠바 엑우디 무반주 혼성 합창단, 기타 2중주단, 피아노 독주, 아바나 목관 5중주단, 목관 3중주단”이 참가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한-쿠바 외교가 돌연 발표되자 이날 축전순서에서 쿠바는 사라졌다. 조직위는 20개 참가 중 3번 쿠바 만 삭제했다. 이는 북한이 한국-쿠바 수교에 대한 반발로 풀이 된다.
한 쿠바 외교 발표
북한은 한국과 쿠바의 외교관계 수립이 발표되자 관영매체들은 쿠바를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북한은 쿠바로부터 한국과 쿠바 수교에 관련해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 쿠바는 한국 외교부에 한-쿠바 수교가 발표 되는 시간까지 북한에 극비로 해달라고 수차 당부했고 쿠바는 별안간 예기치도 않은 시간에 뉴욕 유엔 대사를 통해 돌발적으로 연락해 왔다고 한다. 이렇게 한-쿠바 외교가 발표되자 김정은은 졸지에 뒤통수를 호되게 맞았다.한마디 호소할 구멍도 꽉 막히는 처지가 됐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 김정은, 일본총리와 정상회담
김정은은 졸지에 쿠바에 뒤통수 맞고 일본 기시다 총리를 평양에서 만날 수 있다는 애구 준 담화를 여동생 김여정 담화를 통해 흘렸다. 김여정은 3월25일(2024) 기시다 일본 총리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에 앞서 일본 측의 ‘정치적 결단’이 중요하다며 우회적인 말로 북-일 정상회담 가능성을 들고 나왔다. 김여정은 3월25일(2024)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최근에도 기시다 수상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김정은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우리에게 전해왔다”며 “일전에도 말했듯 조일(북일)관계 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가는 데 중요한 것은 일본의 실제적인 정치적 결단”이라며 자존심은 내세웠다.
자기가 원한다고 김정은을 만나지는 게 아니다
김여정는 담화에서 “(기시다 총리는) 우리 정부의 명백한 립장(입장)을 알고 말을 해도 해야 할 것”이라며 “자기가 원한다고 해, 결심을 했다고 해 우리 국가의 지도부를 만날 수 있고 또 만나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기자 hs87cho@donga.com)
김여정 성명 “日 기시다 총리와 김정은 회담 물 건너 갔다
북한 김여정이 3월26일2024) 조선중앙통신 담화에서 “북한이 일본 주민을 납치했다는 문제가 해결됐다”고 분명히 말 했음에서도 “일본 내각관방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하여 “일본으로서는 해결되지 안았다고 말했다”며 “우리(북한정부)는 일본의 태도를 다시 한번 명백히 파악했다”며 “일본 측과의 그 어떤 접촉이나 교섭도 외면하고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여정의 이번 담화는 일본 기시다 총리와 김성은의 정상 회담은 물 건너 갔음을 명백히 했다.
기시다 총리 인기 하락 만회 작전
김여정은 “최근에 여러 차례 주위의 이목을 끈 기시다 일본 수상의 조일 수뇌회담 관련 발언은 자기의 정치적 목적에 따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김여정은 또 “사상 최저 수준의 지지율을 의식하고있는 일본수상이 “전제조건 없는 조일수뇌회담”을 요청하면서 먼저 문을 두드린 것은 일본 측으로, 우리는 ‘일본이 과거(납치문제에) 얽매이지 않고 새출발할 자세가 되어있다면 환영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일수뇌회담은 우리에게 있어서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기자leeyj@donga.com)
연평도에서 북 유류 선박 8척 환적 발견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북한 서해상에서 유류 불법 환적선박 활동이 포착됐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3월21일(2024) 촬영한 위성사진을 인용해 북한 남포항에서 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석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환적 활동하는 선박들이 나타났다고 3월27일 보도했다.
차락우 칼럼 매주 목일 www.seoulvoice.com에 게재
한국 민속연구원 제 877호 20240404 charakwoo@hotmail.com